가평소방서 ‘안전한 설 명절’ 캠페인 실시

교육기부실천 보고 및 확산을 위한 협의회 가져

가평교육지원청은 17일 대회의실에서 리종영 교육장을 비롯 관내 초중고 교장 및 가평잠수협회 청평 양수발전소 관계자 등 교육기부 참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실천보고 및 확산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범진 장학사로 부터 지난해 추진한 교육기부 운영확산계획 보고서와 함께 대성초 윤상원 교사의 교육기부를 활용한 교육 활동사례 및 유명산 자연휴양림 숲 해설가 김미자씨 교육기부자로서 학교운영 지원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주)남이섬 민경혁 이사 올해 기평교육기부 참여 기획 발표를 통해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부사업에 적극 참여 하여 가평군 관내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년2회 무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해 체육과 래프팅 교육과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가평잠수협의회 물별숲 창의 생태체험캠프 프로그램 지원 및 가평사랑 도보캠프 재능시설부에 앞장서온 청평 양수발전소 등 5개 단체 기부자와 다문화 합창지도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설악 미원초 학부모 스즈키준코씨 등 개인기부자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 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친환경유기질비료 40만 포대 지원

가평군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해 소득증대를 꾀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친환경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14억9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수질환경보호와 토양개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20kg용 40만포대(8천톤)의 유기질 비료를 오는 2월 중순까지 각 농가에 공급한다.  군이 공급하는 친환경유기질비료는 품질이 좋은 가축분 퇴비 1등급과 2등급 및 유기질비료(혼합유박)로 청정가평의 환경보전과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과 원자재 값 상승과 이상기후여파로 물가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증가하는 농업경영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경영안정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군은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토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친환경농업관리실과 미생물 제재 생산시설운영을 비롯 쌀, 사과, 잣. 채소류에 대한 친환경 맞춤사업 을 전개하는 한편 6억5천 만원을 들여 클린농업대학, 농기계 임대은행,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신기술 개발, 전문농업인 육성과 경영,교육,기반조성 등 친환경농업 확산을 이뤄 나갈 반침이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 건설업체 “郡 혜택 못봤다” 푸념

가평군이 지역건설업체들을 돕기 위해 제정한 지역건설업 활성화지원 조례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건설업체들을 두번 울리고 있다.16일 가평군과 지역 건설업체들에 따르면 가평군의회는 지난 2007년 12월 지역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가평군 지역건설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했다.조례 제정으로 군은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 타 지역 건설산업체가 수주한 공사에 대해 건설 관련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지역건설업체와 공동도급 또는 하도급 비율을 높이도록 권장할 수 있게 됐다.또 골프장 및 도시가스 공사, 하수관리 정비사업 등 민간사업 인허가시에도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중장비 사용, 지역 업체가 생산한 건설자재 구매 등을 권장할 수 있다.이에 따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과 기획실장, 건설과장 등 5급 이상 공무원 15명이 참여하는 협의회가 구성됐지만, 조례 제정 3년이 지나도록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그동안 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과 도움을 받은 업체가 전무한데다, 일반건설업협회장과 전문건설업협회장은 해당 조례가 제정된 것조차 모르고 있을 정도다.지난 2008년부터 청평~서파간 37번국도 개설사업, 가평CC 골프장 건설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도시가스 공사, 하수관거 건설사업 등 크고 작은 공사에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좼지만,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한 금액은 이 중 1% 밖에 되지 않는다.그나마 지역업체가 수주한 공사도 건설업체들이 원청업체를 찾아다니며 하도급을 받은 것이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이상훈 일반건설업 가평군 협의회장은 가평군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업에 지역건설업체가 하도급 및 공동도급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조례가 제정되면 지역건설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지역건설산업 지원조례가 강제 조항이 아닌 권장 조항으로 돼 있어 지역 건설 업체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며 가평군에서 발주 하는 공사에 지역 업체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