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진건읍 구도심 주택가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진건읍 사능리 진건읍사무소 주변 물놀이 시설 앞에 오는 6월까지 1차로 45면을 우선 조성한 뒤 2013년까지 총 9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공영주차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월까지 행정절차 및 설계를 완료하고, 3월에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수립,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도 진행하게 된다. 진건읍 구도심 지역은 진건읍사무소와 진건도서관, 진건농협, 주공아파트, 사능교회, 물놀이 시설 등이 몰려있어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여름철 물놀이시설 이용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현재 운행 중인 88개 버스노선 중 42개 노선을 개편하는 등 버스노선을 대폭 개편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현재 남양주시 관내를 운행중인 88개 노선 가운데 42개 노선이 개편 및 신설된다. 또 97번, 10번, 7번, 88-3번 등 4개 노선은 폐선될 예정이다.이번 버스노선 개편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지역은 진접오남진건퇴계원 생활권으로, 연평지역의 경우 4개 노선이 늘어나고 운행횟수도 총 385회가 증가된다. 반면 퇴계원지역은 1개 노선이 축소되고, 운행횟수도 60회가 줄어든다. 시는 버스노선 개편 계획에 따라 19일 화도읍사무소를 시작으로, 26일 진접읍사무소, 27일 호평동주민센터, 27일 퇴계원면 대회의실에서 버스노선 개편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노선 개편 필요성과 개편안에 대해 설명한 뒤 의견을 수렴해 계획안을 보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도농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16~17일 초중고교 영양(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상반기 영양(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남양주시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저상버스 10대를 내년 상반기 중 추가도입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9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15번노선(도곡리강변역)에 저상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남양주시 관내 저상버스는 진벌리~강변역청량리, 도곡리~강변역청량리, 운길산역~경동시장, 광릉~청량리 등 6개 노선(30km 이상)에 77대가 운행중이다.남양주=유창재 기자 cjyoo@kyeonggi.com
경복대학교 치위생과가 제39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15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이번에 발표된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전국 평균 합격률은 87.7%로, 경복대 치위생과의 탁월한 교육역량을 보여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1995년에 3년제 학과로 개설한 경복대학 치위생과는 총 7개의 임상 실습실을 갖춘 환경에서 전공실무 수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 학기동안 종합병원 현장임상실습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해 오고 있다.또한 초중고등학교 구강보건교육 실습으로 구강 보건교육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치과위생사 배출에 주력해 왔다.특히 지역주민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15년째 실천해온 재능기부 등 재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저상버스를 내년 상반기 중에 10대를 도입하는 등 총 87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금년에 9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5번노선(도곡리강변역)에 저상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현재 남양주시 관내 저상버스는 진벌리~강변역청량리, 도곡리~강변역청량리, 운길산역~경동시장, 광릉~청량리 등 6개 노선(30km 이상) 77대가 운행중이다.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남양주시 관할 일반형 시내버스(640대)의 30%를 저상버스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저상버스는 차체 바닥높이가 34cm로 일반버스(45cm)보다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으며, 버스 승강장의 여건에 따라 차체바닥을 10cm 올리거나 내릴수 있도록 제작된 버스다.지난 1976년 독일에서 개발돼 1990년부터 독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화 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실시한 2011년 경기도 청소년문화존 평가에서 최우수 문화존으로 선정됐다.경기도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도내 21개 시군 문화존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및 평가 결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최우수 문화존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개관 2년만에 문화존을 운영하면서 경기도 청소년문화존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프로그램 운영횟수, 지역연계, 청소년동아리참여, 실무자 모니터링, 홍보에서 모두 만점을 받는 등 종합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총점 100점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특히,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공간의 거점 제공, 청소년이 직접 진행하는 체험부스와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존의 활성화 등 청소년이 만족하는 문화존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환경부 국책사업인 한국형 바이오가스 생산 및 활용기술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진건푸른물센터에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글로벌 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국책연구과제로,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개발사업 분야(122억원 규모)의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한국형 바이오가스 생산회수 기술개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일 SK컨소시엄과 진건푸른물센터에 2만5천㎥/일 규모의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는 내용의 글로벌 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케미칼과 경기대학교, 대명테크, 디에이치엠 등으로 구성된 SK컨소시엄은 진건푸른물센터에 테스트 베드로 구축하고, 에너지 절약형 고온고율 혐기성 소화기술 공법을 적용해 하수슬러지 발생량을 감소시키고 신재생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오는 2016년 4월까지 개발하게 된다. 시는 해당 기술개발을 통해 현재 연간 5천470t이던 하수슬러지 처리량을 950t으로 83% 가량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시는 기술개발을 통해 연간 3억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연간 52만5천600kW의 전력을 생산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문제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의회 남혜경 의원이 언론사에 제공한 기고문으로 인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해 논란이 일고있다. 남 의원은 10일 남양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1월 17일자로 한 언론사에 기고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원장이 가장 아름답다는 제목의 기고문과 관련, A어린이집 원장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해 지난 3일 경찰에 출석해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남 의원은 자신의 기고문에서 특정 어린이 집이나 원장을 거론하지 않았고, 불안한 어린이들 관리 문제 등 기고문 내용도 모두 사실이라며 기고문에서 언급한 길을 잃은 아이는 당시 경찰관이 어린이 집으로 데려다 주었기 때문에 경찰에서 사건의 진실을 더 잘 알고 있고 관리감독 기관인 남양주시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 의원은 당시 기고문에서 일부 어린이 집의 예를 든 것은 아이들에 대한 보호 관리 미흡과 운영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원장들의 외부활동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일 뿐, 특정 어린이집 원장을 거론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남양주시민의 대표로 의원의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 피의자로 조사를 받았다며 남양주시와 경찰서에 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임진년 새해를 미래성장형 녹색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발판 마련을 마련하는 해로 삼고있습니다. 특히 시민참여형 행정을 통해 58만 남양주시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민선5기 남양주 시정을 이끌고 있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보다 창의적인 시책을 통해여 명품도시의 완성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지난 1년간의 시정 평가는. 지난해 남양주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 10회 등 총 29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상금만 총 21억여원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행정안전부 지역일자리 창출 평가, 국토해양부 도시대상,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평가,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평가 등 고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린 한해였다. 이 같은 성과는 남양주시의 3대 브랜드 사업인 희망케어센터, 8272민원센터, 기업지원센터 등이 발전을 거듭하며 성과를 내고 있고, 특히 전 분야에 걸쳐 시민참여 행정을 적극적으로 접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세계유기농대회와 국제슬로푸드대회 등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저력을 과시했는데 성과는.유기농대회는 본래 학술대회로 출발한 대회이지만, 좀더 대중적 소비확산을 통해 유기농발전을 도모하자는 차원에서 박람회, 슬로푸드대회, 문화공연 등을 함께 기획했었다. 학술논문 1천2백여편과 25만명의 관람객, 외국인 3천명이 참가하면서 학술적인 부분과 저변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슬로푸드대회는 이같은 슬로라이프적인 삶을 확산시키자는 취지의 대회라고 볼 수 있다. 이미 매년 국내 대회를 남양주시가 개최하고 있고, 작년에는 특히 세계유기농대회와 연계 개최해 많은 분들이 남양주시를 다녀갔다.-시민참여 행정에 특히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데 만족할만한 성과가 있는지. 몇 가지 대표적인 예를 들면, 우선 조안면에 있는 연꽃마을을 꼽을 수가 있다.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가꾸기에 참여해서 명소를 만들어낸 좋은 사례로, 2009년도에 전국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는 TV 방송 등을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이 곳을 많은 분들이 다녀가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좋게 평가를 받아서인지 2011년도 도시대상 선도사례 분야 최우수상과 2011 지역 산업정책 대상을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시민참여행정의 모델로 알려지고 있다.복지분야에서도 시민참여가 두드러졌다. 시민들이 주축이 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있다. 다른 지자체들은 복지계획 수립을 모두 용역을 맡겨서 수립했지만 남양주시는 이 분들이 직접 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이런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11복지정책 평가 복지계획 수립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시민들이 정책 수립에 참여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또한 남양주시 점프벼룩시장이라고 말 그대로 중고 물품이나 시민들이 만든 물건들을 직접 가지고 나와서 사고파는 시장이 지역별로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 행사를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평가하고 피드백하고 있다. 지난해 6만 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여기서 나온 행사 수익금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의 순환과 절약의 가치를 사회에 확산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남양주시의 자랑인 희망케어 시스템이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인데.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복지시스템인 희망케어 시스템은 도입 당시 보건과 복지의 연계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이 것을 더 발전시켜서 지난해는 보건과 복지 뿐만 아니라 자활까지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드림스타트, 푸드마켓, 건강증진센터 뿐만 아니라 신용불량자 등의 자활을 돕는 미소금융이나 신용회복을 위한 위원회도 설치했다. 시민들의 후원 방식도 더욱 다양화시켜서 단순 금품후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을 기부받음으로써 시민들에 의한 복지시스템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모든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복지전광판을 개발해서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는 이 것을 좀 더 업그레이드할 예정으로, 이렇게 되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는 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서비스의 중복이나 누락, 부정수급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중앙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이다.-시민 관심사인 남양주 중심도시 건설 단계는.남양주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공업입지 규제와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의 중첩규제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시가지 중심으로 발전하게 됐는데, 기초 인프라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 문제다. 이 때문에 중심도시 건설이 아주 중요하다. 이런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동부권역인 화도, 수동, 조안 지역은 자연보전권역임을 고려해서 관광과 휴양, 생태 주거단지 조성으로 발전계획을 구상하고 있고, 서부권역인 진접, 오남, 별내 지역은 산업, 학교, 연구기능과 함께 주거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 자족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남부권역인 와부, 진건 등 6개동 지역은 행정과 교육, 문화 중심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끝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남양주시의 시정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람 중심의 행정을 실현시키고 있다.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께서 여러 분야 행정에 걸쳐 적극 참여해 남양주시의 발전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