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새터삼거리의 차량 통행안전성이 개선됐다. 남양주시는 새터삼거리 회전반경경사도 개선, 버스정류장 이전, 교통섬보도 설치 등 교차로 개선공사를 완료해 차량 통행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새터삼거리는 금남리 방면 하향경사와 지장물 등으로 인해 교차하는 차량들 간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그동안 사고의 위험이 높았었다. 시는 공사 진행 중에 버스정류장을 마을 쪽으로 이전하고 보도를 설치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보행자의 안전도 배려했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해 이동목욕봉사를 해오고 있는 봉사자 36인을 힐링데이트에 초청했다. 지난 5일 간담회는 몸이 불편한 대상자들의 몸과 마음까지 닦아주는 힐링목욕봉사자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36명의 봉사자 중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6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10명에게 손도장을 찍은 핸드프린팅 액자를 전달했다. 또 봉사자들이 땀을 흘리며 힐링봉사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들로 작은 사진전을 마련하고, 간담회 후 다 함께 몽골문화촌에서 마상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2007년 4월부터 이동희망케어를 시작해 2011년 12월 말까지 이동진료서비스 2만여건, 이동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6천400여건 이상을 제공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진접읍 장현리 46번지 일원 1만4천여㎡에 역사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추진중인 역사공원은 원삼국 및 청동기 시대의 선사유적이 발견된 곳으로 도서관 등이 함께 조성된다. 도서관은 연면적 4천400㎡,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해 선사유적 전시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장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사업에는 국비16억원과 도비24억원 시비 44억원 등 총 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역사공원 조성계획과 관련한 지형도면을 고시하고 공원과를 통해 관계도서 열람에 들어갔다며 가족들이 자주 이용활 수 있도록 역사와 공원이 함께 쉼쉬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추석을 앞두고 성묘와 벌초에 나서는 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60대 무속인이 산속 오두막에서 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4일 낮 12시10분께 남양주시 수동면의 한 야산 오두막에서 J씨(65여)가 벌에 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J씨는 딸과 함께 음식을 차려놓고 기도를 드리던 중 말벌에 정수리 부위를 쏘인 뒤 거품을 물고 쓰러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J씨가 오두막 천장에 있는 벌집에서 나온 말벌에게 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의회(의장 이계주)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9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6일 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11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심의 의결 한다. 제1차 본회의 종료 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7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1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심사를 실시한다. 또, 13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 심사와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1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 ▲조례안 등 기타 부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2012 치타슬로 선데이(Cittaslow Sunday) 조안 행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슬로시티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당초 전 세계 슬로시티의 날인 9월 말 일요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시민 편의와 대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슬로푸드 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국제슬로시티 연맹에서는 매년 9월말 일요일을 전 세계 슬로시티의 날(Cittaslow Sunday)로 지정해 슬로시티의 현실과 이상을 대변하고 슬로시티의 철학과 이념을 이해 확산시켜 나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가 지난 2010년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에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행사는 Let's fly 조안, 편안한 새의 날개 짓으로 걷고 웃고 즐겁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조안면의 각 마을 주민들이 생산한 특산품이 전시, 판매, 홍보되며, 당나귀 체험과 슬로 올레길 탐방 등도 진행된다. 한편 시는 2013년 세계슬로푸드대회 개최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각 슬로시티를 초청, 합동 만찬과 함께 행사에 참여시키는 등 우리나라의 슬로시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유기농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4일 남양주시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후원하는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도시농업단체를 중심으로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일본과 영국의 도시농업 현황과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중국 성도의 에코마을 건립 현황과 호주의 유기농생태학습장(CERES) 운영 사례를 통해 민관 협력을 토대로 한 도시농업 활성화의 길을 모색한다. 특히 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유기농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찾고 해외의 사례를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수동면 경기도물맑음수목원 내에 목재문화체험장이 조성된다. 시는 수동면 지둔리 산129 일원 약 1천200㎡ 부지에 수목원과 연계한 산림휴양 공간으로, 목재문화의 변화상을 한눈에 보고 목재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말까지 설계공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중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5년 말까지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에는 국비와 도비 등 총 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3년 목재문화체험관 조성사업 시행기관 공모에 응모해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의 조례가 남양주시에 마련될 전망이다. 남양주시의회는 이광호 의원이 발의한 남양주시 주민참여 기본 조례(안)에 대한 예고 및 의견수렴이 이뤄져 오는 6일 개회하는 제199회 임시회를 통해 제정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총 20개 조로 이뤄진 주민참여 기본 조례안은 예산, 감사, 주민제안, 위원회 구성, 공청회 및 정책설명회, 주민의견 조사 등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주민들의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중요 정책사업과 관련해 보다 직접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시장으로 하여금 감사기구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지방자치법(16조)에 따른 주민의 감사청구권을 보장하도록 해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는가 하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재정운영 현황을 공개토록 했다. 시장 소속으로 설치된 각종 위원회의 주민참여는 법령이나 조례에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모나 추천 등 공개적인 절차에 의해 보장하도록 했다. 조례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참여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자발적 주민조직인 사업주체가 주민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사업을 추진할 경우 남양주시로부터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연꽃마을과 삼봉리 부엉배마을이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4일 제8회 환태평양 커뮤니티디자인 네트워크 국제회의에 참가한 미국, 일본 등 8개국의 분야별 전문가, 언론인, 학생 등 45명이 이곳을 찾았다. 환태평양 커뮤니티디자인네트워크 국제회의는 1998년부터 개최한 국제행사로, 공간 환경 분야에서의 시대적 변화를 커뮤니티 관점에서 조망, 새로운 실천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서울행사는 8번째로 개최된 국제회의로 기조연설과 커뮤니티디자인의 전망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현장답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국제회의 관계자들이 방문한 조안면 능내리 연꽃 마을은 남양주시에서 추진한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연꽃 마을로 거듭난 곳이며, 전국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금은 남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계하는 것은 물론 마을기업을 통해 마을 소득 증진에 노력하는 등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친환경 공동체 마을이다. 이석우 시장은 마을가꾸기가 세계 각국의 현장답사 대상이 됐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며 오는 29일 개최되는 창조문화적 마을가꾸기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계기로 더 훌륭한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