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는 네 곳에 실외형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이용객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는 영상의 기온에서 보관해야 사용이 가능해 실외 설치가 어려웠던 기존 자동심장충격기의 단점을 보완해 변화 감지센터, 항온 기능이 탑재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실외보관함에 비치해 계절과 관계없이 365일 24시간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 김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도매시장에 실외형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로 응급 상황에 놓인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장충격기의 위치는 구리도매시장 홈페이지르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도매시장 20여곳에 위치 안내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구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구리전통시장 차양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대해 노후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재해 발생 위험까지 있는 낡은 시설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구리전통시장 상인들의 신청을 받아 총 24개 점포의 차양을 정비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간판 정비와 함께 차양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해 가로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구리시에서 새롭게 개발한 ‘와구리체’를 적용해 깔끔하고 친근한 상권 분위기를 조성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구도심 상권을 찾는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 한 번 시민 여러분께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22대 총선 구리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후보가 당선됐다. 윤호중 당선인은 가평 출신으로 춘천고·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후 지난 17·19·20·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전 국회 운영위원장·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당선되면서 5선 국회의원이 됐다. 5선에 성공한 것과 관련 윤 당선인은 “더 큰 책임감으로 봉사하면서 더 큰 정치, 더 큰 구리로 보답하겠다. 저와 민주당이 잘해서 주신 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권심판, 민생회복 제대로 하고, 구리발전 확실히 완성하라고 투표해주신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새기고 우직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위대한 국민은 윤석열 정권 실정에 대한 심판을 선택했다. 민심의 도도한 물결을 누구도 거역할 수 없다.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바로 잡고, 더 큰 정치로 더 큰 구리, 더 큰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더 크게 봉사하는 큰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압승으로 끝난 이번 총선과 관련해 윤 당선인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국민 입을 틀어막고, 초부자 감세로 부자 배불리기에만 혈안이 된 정부에 대한 민의가 반영된 결과라고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정 방향은 옳았고 좋은 정책을 추진했으나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 거 같다’는 투로 총선 패배 원인을 진단했다”며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4년 동안 원내과반 제1당으로서 책임을 지고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바로 잡고 민생회복, 정치회복에 앞장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22대 국회에서 하고싶은 의정활동에 관한 질문에 윤 당선인은 7대 비전을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등 국민과 지방의 권력을 강화하는 분권형 개헌 추진 ▲특권을 내려놓는 깨끗한 정치 개혁 ▲조세·제정·금융 3대 개혁 추진 ▲AI ·반도체·디지털·콘텐츠·바이오 강국 건설 ▲한반도 평화 정착과 한류·청년 선진외교 추진 ▲혁신적 자유주의 정치로 헌법의 기본정신 구현 ▲일자리·교통·교육·역사와 환경이 어우러진 '다이내믹 구리특별시' 조성 등을 약속했다. 그는 ‘다이내믹 구리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세부 발전 전략으로 토평2지구 내 국가통합 데이터센터 및 첨단 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를 위해 지하철 6 · 7호선지선 연장,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GTX-E 노선 조기 착공, 한강 동부를 관통하는 하저 전용도로 건설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망우역사 공원과 근현대문학사를 잇는 문화 관광 자원 개발과 왕숙천 환경시설 지하화, △구리시 교육청 신설 및 국제고·특성화고 설립 등 세부 공약을 밝히고, 원칙과 소신을 기반한 정치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고 구리 발전을 완성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윤 당선인은 “지난 총선 기간 동안 구리시 곳곳에서 무너져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보았고, 치솟는 물가에 고통받는 시민들의 외침을 들었다”며 “ 빼앗긴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그리고 평화를 되찾아오겠다.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국격을 다시 세우겠다. 민주와 민생, 평화와 미래가 살아나는 대한민국의 봄을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구리시 아동·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25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이경희 의원은 최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구리시 아동·청소년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걱정없이 생활해야 한다”며 4개 대응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라는 인식 개선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디지털 성범죄 예방 관련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관내 학교 학생, 학부모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학교 및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 등 민간의 자율적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학생, 학부모 뿐만 아니라 누구나 1388 청소년 긴급 상담전화 서비스를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내실있게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경희 의원은 “아이들은 성인보다 디지털 범죄에 취약할 수밖에 없고, 한번 생성된 영상물은 지속·확산될 수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피해가 심각해 질 수 있다”며 “피해 예방, 피해자 지원, 일상회복까지 연계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이 별내선 개통 지연 사태에 대한 책임규명과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25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신 의원은 최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별내선 차량 구입 및 운행을 책임진 서울시가 신조 차량의 형식승인 및 차량 완성 검사를 기한 내 마무리하지 못해 8월 10일 이후로 개통이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의 이처럼 무책임한 늑장 행정으로 별내선에 실제로 운영될 전동차의 투입이 지연되고, 이로 인한 영업 시운전이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개통이 지연된 사태는 결코 납득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반드시 책임 규명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별내선에 운행될 신조 차량의 형식 승인 및 차량 완성검사가 지연된 사유와 원인에 대해서는‘열차의 국제 규격 준수 및 보완’이라고만 간단히 언급한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구리시 집행부는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의 주체인 경기도, 인근 남양주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서울시의 무책임한 행정에 강력한 책임규명을 요구하고, 별내선 개통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받아내 줄 것“을 요청했다. 신동화 의원은 “구리시민이 손꼽아 기다렸던 별내선 개통이 서울시의 늑장행정으로 별내선에 실제로 운영될 전동차의 투입이 지연되고, 이로 인한 영업시 운전이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개통이 지연된 사태를 결코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별내선 개통이 더 이상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수립과 적극 행정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구리시 민족통일협의회는 최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무궁화 묘목 400주를 식재했다. 식재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전상복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장, 민족통일 회원 등 관계자 등 40명이 참여했다. 구리시 민족통일협의회는 국가 상징인 무궁화를 알리고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회원들은 무궁화 심는 방법, 물을 주는 방법 등을 숙지한 후 구리암사대교 하부에 무궁화 묘목 400주를 직접 식재하는 등으로 진행했다. 백경현 시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무궁화를 식재하고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꺼이 참여해 주신 민족통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는 1986년 창립 이후 시민들의 통일의식 함양 교육, 한민족통일문화제전 등 통일 공감대 형성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민족통일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4년 경기도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이행률 및 직무환경 개선 노력 등에 대해 매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22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3그룹 3위로 전년도 장려상 수상에 이어 연속으로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지식산업센터 감면 사후관리, 과점주주 취득세, 상속 취득세 신고 누락, 공동사업자 등 관련 감면 사후관리와 법인 등록면허세(등록) 신고자료 일제 조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도 우수 목표 달성을 위해 지방세의 건전한 납세 풍토를 실현하기 위해 30개 법인의 정기 세무조사와 분기별로 취약 분야를 선정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세무조사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조사대상자가 세무조사 유예신청을 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2024년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이 사전신청시 희망하는 시기를 최대한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정하고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지방세의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되 최대한 법인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모기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청정구리! 모기ZERO, 내 집 주변 고인물 없애기’ 홍보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모기 유충 서식지를 없애 모기가 성충으로 성장하는 것을 막는 조치로 유충(장구벌레) 한 마리를 잡으면 평균 500마리의 성충 모기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앞서 시는 최근 클린구리의 날 행사와 연계해 폐음료수병 등 고인 물 제거를 위주로 청소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집 주변 폐타이어나 빈 깡통, 쓰레기통, 화분받침 등 물이 쉽게 고여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곳의 물을 수시로 제거하는 것이다. 백경현 시장은 “모기 유충 서식지 발견 시 보건소(모기서식지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모든 부서별로 협업행정을 통해 빠르게 방역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기 유충이나 성충모기 서식처 발견 시 신속한 방역을 위해 구리시청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팀 또는 구리시보건소 홈페이지 ‘모기서식지 민원신고 처리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구리시는 올해 학교 환경개선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초·중·고교 여섯 곳에 9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학교 환경개선 협력사업은 노후 시설 개선 및 리모델링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시와 경기도교육청은 사업비를 분담(구리시 40%, 경기도교육청 60%), 총 23억원을 편성했고 이 중 구리시는 9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공사가 시급한 곳을 우선 선정해 여섯 곳(초등학교 세 곳, 중학교 한 곳, 고교 두 곳)에 대해 ▲교실 출입문 및 바닥 교체 ▲학생식당 리모델링 ▲전기배선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학교 환경개선 협력사업을 통해 교육 인프라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환경오염 문제 등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일 구리시환경교육센터(장자 호수체험관)에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초록별 지구를 위한 실천 이야기’ 기후변화매직스토리북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또 22일 샛다리공원에서 시청 환경과 직원 및 환경단체가 참여해 기후 변화 생물지표종 양서류 보호 활동 및 주변 정화 실천 활동 등으로 펼쳐진다. 한편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구리시청, 동 청사 등 관공서와 구리타워 등 주요 상징물, 관내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소등 행사도 진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구의 날 맞아 추진되는 행사를 통해 미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기를 바라고 시민 모두가 지구를 소중히 생각하며 한 마음으로 소등 행사에 같이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