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구리 당선인 "'다이내믹 구리특별시' 완성시키겠다" [당선인 인터뷰]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 한 번 시민 여러분께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22대 총선 구리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후보가 당선됐다. 윤호중 당선인은 가평 출신으로 춘천고·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후 지난 17·19·20·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전 국회 운영위원장·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당선되면서 5선 국회의원이 됐다. 5선에 성공한 것과 관련 윤 당선인은 “더 큰 책임감으로 봉사하면서 더 큰 정치, 더 큰 구리로 보답하겠다. 저와 민주당이 잘해서 주신 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권심판, 민생회복 제대로 하고, 구리발전 확실히 완성하라고 투표해주신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새기고 우직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위대한 국민은 윤석열 정권 실정에 대한 심판을 선택했다. 민심의 도도한 물결을 누구도 거역할 수 없다.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바로 잡고, 더 큰 정치로 더 큰 구리, 더 큰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더 크게 봉사하는 큰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압승으로 끝난 이번 총선과 관련해 윤 당선인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국민 입을 틀어막고, 초부자 감세로 부자 배불리기에만 혈안이 된 정부에 대한 민의가 반영된 결과라고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정 방향은 옳았고 좋은 정책을 추진했으나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 거 같다’는 투로 총선 패배 원인을 진단했다”며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4년 동안 원내과반 제1당으로서 책임을 지고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바로 잡고 민생회복, 정치회복에 앞장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22대 국회에서 하고싶은 의정활동에 관한 질문에 윤 당선인은 7대 비전을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등 국민과 지방의 권력을 강화하는 분권형 개헌 추진 ▲특권을 내려놓는 깨끗한 정치 개혁 ▲조세·제정·금융 3대 개혁 추진 ▲AI ·반도체·디지털·콘텐츠·바이오 강국 건설 ▲한반도 평화 정착과 한류·청년 선진외교 추진 ▲혁신적 자유주의 정치로 헌법의 기본정신 구현 ▲일자리·교통·교육·역사와 환경이 어우러진 '다이내믹 구리특별시' 조성 등을 약속했다. 그는 ‘다이내믹 구리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세부 발전 전략으로 토평2지구 내 국가통합 데이터센터 및 첨단 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를 위해 지하철 6 · 7호선지선 연장,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GTX-E 노선 조기 착공, 한강 동부를 관통하는 하저 전용도로 건설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망우역사 공원과 근현대문학사를 잇는 문화 관광 자원 개발과 왕숙천 환경시설 지하화, △구리시 교육청 신설 및 국제고·특성화고 설립 등 세부 공약을 밝히고, 원칙과 소신을 기반한 정치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고 구리 발전을 완성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윤 당선인은 “지난 총선 기간 동안 구리시 곳곳에서 무너져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보았고, 치솟는 물가에 고통받는 시민들의 외침을 들었다”며 “ 빼앗긴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그리고 평화를 되찾아오겠다.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국격을 다시 세우겠다. 민주와 민생, 평화와 미래가 살아나는 대한민국의 봄을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우리동네 일꾼] 이경희 구리시의원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보호' 체계적 대응책 마련 촉구"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구리시 아동·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25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이경희 의원은 최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구리시 아동·청소년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걱정없이 생활해야 한다”며 4개 대응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라는 인식 개선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디지털 성범죄 예방 관련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관내 학교 학생, 학부모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학교 및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 등 민간의 자율적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학생, 학부모 뿐만 아니라 누구나 1388 청소년 긴급 상담전화 서비스를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내실있게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경희 의원은 “아이들은 성인보다 디지털 범죄에 취약할 수밖에 없고, 한번 생성된 영상물은 지속·확산될 수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피해가 심각해 질 수 있다”며 “피해 예방, 피해자 지원, 일상회복까지 연계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신동화 구리시의원 "별내선 개통 지연 사태, 책임 규명해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이 별내선 개통 지연 사태에 대한 책임규명과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25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신 의원은 최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별내선 차량 구입 및 운행을 책임진 서울시가 신조 차량의 형식승인 및 차량 완성 검사를 기한 내 마무리하지 못해 8월 10일 이후로 개통이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의 이처럼 무책임한 늑장 행정으로 별내선에 실제로 운영될 전동차의 투입이 지연되고, 이로 인한 영업 시운전이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개통이 지연된 사태는 결코 납득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반드시 책임 규명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별내선에 운행될 신조 차량의 형식 승인 및 차량 완성검사가 지연된 사유와 원인에 대해서는‘열차의 국제 규격 준수 및 보완’이라고만 간단히 언급한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구리시 집행부는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의 주체인 경기도, 인근 남양주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서울시의 무책임한 행정에 강력한 책임규명을 요구하고, 별내선 개통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받아내 줄 것“을 요청했다. 신동화 의원은 “구리시민이 손꼽아 기다렸던 별내선 개통이 서울시의 늑장행정으로 별내선에 실제로 운영될 전동차의 투입이 지연되고, 이로 인한 영업시 운전이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개통이 지연된 사태를 결코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별내선 개통이 더 이상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수립과 적극 행정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구리시, 경기도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 장려상 수상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4년 경기도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이행률 및 직무환경 개선 노력 등에 대해 매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22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3그룹 3위로 전년도 장려상 수상에 이어 연속으로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지식산업센터 감면 사후관리, 과점주주 취득세, 상속 취득세 신고 누락, 공동사업자 등 관련 감면 사후관리와 법인 등록면허세(등록) 신고자료 일제 조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도 우수 목표 달성을 위해 지방세의 건전한 납세 풍토를 실현하기 위해 30개 법인의 정기 세무조사와 분기별로 취약 분야를 선정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세무조사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조사대상자가 세무조사 유예신청을 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2024년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이 사전신청시 희망하는 시기를 최대한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정하고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지방세의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되 최대한 법인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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