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군내면 방위협의회(의장 이윤경)는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가평군 현리 소재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 활동과 안보 견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은 부대 소개와 임무 보고를 청취한 뒤,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장병들과의 오찬 후 전투 장비를 직접 견학하며 국방력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장병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견학은 지역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방위협의회도 지역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면 방위협의회는 예비군 훈련 간식 지원, 6·25 참전유공자 위문 등 지역사회 봉사와 향토방위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포천시 소흘읍 기업인협의회(회장 박용수)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지원에 나섰다.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유재현)는 최근 ‘무더위를 이기는 건강한 여름, 시원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선풍기 전달식을 열고,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자녀 가정 등 저소득층 3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소흘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노후 선풍기 사용 가구를 선별해 대상자를 확정했다. 박용수 회장은 “해마다 더워지는 여름에 이웃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재현 읍장도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곳에 복지 자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하겠다”고 전했다.
포천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권보경)는 최근 포천여자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정착과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많은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사와 학생은 물론, 포천파출소와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친구야 사랑해! 고마워!’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팻말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하고, 관련 홍보 물품도 함께 나눴다. 권보경 회장은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건강한 친구 관계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학부모님들이 함께해 학생들에게 더 큰 울림을 주는 캠페인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진 포천동장도 “학교폭력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포천동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소성숙)은 18일 ‘책 읽는 가족’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대상 독서교육 연수를 열고, 가정 내 독서문화 확산과 자녀 독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가족 독서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는 실천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오늘, 가족독서를 시작합니다」의 저자인 김정은 작가가 맡아 ‘우리 가족 마음 건강을 지키는 가족독서’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 작가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실천법 ▲일상 속 독서 습관 형성 전략 ▲자녀 정서발달을 돕는 독서 대화법 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독서교육 노하우를 소개해 학부모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책을 함께 읽는 일이 가족 간 소통과 이해를 넓히는 좋은 방법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 꾸준히 가족 독서를 실천해보겠다”고 말했다. 소성숙 교육장은 “가족 독서는 자녀의 정서 안정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함께 길러주는 소중한 기회”라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일환으로 저학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마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진로마블’은 보드게임 형식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핵심역량과 잠재역량을 탐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로 목표를 설정하며 대학 생활 로드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빌드업(Build-up) 프로젝트 중 ‘자기주도적 진로역량 강화’ 과정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특히 저학년 및 자율전공 학생들의 진로설계 지원에 중점을 뒀다. 장인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재학 중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취업 목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소성숙)은 18일 포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지방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앞서 5월 12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 설문조사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특히 포천청소년교육의회 및 학생자치회와 연계해 학생 참여를 확대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설명, 포천 및 경기도교육청 재정 현황 안내, 특색사업 소개, 사전의견 공유에 이어 예산편성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소성숙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제안된 의견들이 2026년 경기도교육청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1시53분께 파주 광탄면에 있는 가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3시간50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50대 남성 A씨가 대피 중 화상을 입었으며 건물 3개 동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형 차량에서 빠진 바퀴에 치인 여고생이 사고 40일 넘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오후 1시께 과천 갈현동 도로에서 인덕원 방향으로 달리던 A씨의 25t 덤프트럭 왼쪽 4열(마지막 열) 바퀴가 갑자기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바퀴는 복륜(타이어 2개 장착) 구조로 무게가 상당한 데다 운행 중 이탈하면서 가속도가 붙은 상태로 경사진 도로 아래로 굴러 내려갔다. 이어 반대편의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10대 여고생 B양 등 보행자 3명을 잇달아 덮쳤다. 이 사고로 B양이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4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각각 경상을 입어 역시 병원 치료를 받았다. B양은 사고 이후 현재까지 46일째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 주민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B양이 다친 뒤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하고, 차량 정비 이력을 포함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이동훈)는 18일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와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문귀철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 총무경제위원회 위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현 총무경제위원회 위원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주민자치협의회 임원 여러분께 깊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주민자치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평택시가 반도체 공정장비 실무 교육에 직접 나서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한다. 시는 다음달 11일까지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2억4천600여만원을 들여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과 평택대 등이 협력해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시는 반도체 공정 이론부터 공정장비 실습까지 현장 중심의 교과과정을 운영함은 물론, 기업체가 요구하는 반도체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총 40명의 교육생을 뽑아 면접 코칭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며 90% 이상 출석한 수료생에게는 최대 36만 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과정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직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께 체계적인 공정 실습 및 장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지난해 취업 성과가 좋았던 만큼 올해도 수료생들의 취업 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