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교육생 모집… 다음달 11일까지

市 2억4천600여 만원 투입…총 40명의 교육생 선발 예정

image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 안내 포스터.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반도체 공정장비 실무 교육에 직접 나서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한다.

 

시는 다음달 11일까지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2억4천600여만원을 들여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과 평택대 등이 협력해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시는 반도체 공정 이론부터 공정장비 실습까지 현장 중심의 교과과정을 운영함은 물론, 기업체가 요구하는 반도체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총 40명의 교육생을 뽑아 면접 코칭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며 90% 이상 출석한 수료생에게는 최대 36만 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과정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직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께 체계적인 공정 실습 및 장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지난해 취업 성과가 좋았던 만큼 올해도 수료생들의 취업 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