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기/캠퍼스통신

-4년의 체취가득... 열정 담다 ’졸업전시회’- 낙엽이 스산스럽게 뒹구는 캠퍼스들마다 졸업을 준비하는 손길들로 분주하다.귓전을 스치는 바람이 꽤 맵지만 채 1장도 남지 않은 달력을 바라 보는 학생들의 마음에는 아직도 늦가을의 미련이 몇꺼풀 남아 있다. 하지만 4년동안의 체취가 잔뜩 배어 있는 강의실들은 벌써부터 을씨년스럽다. 이제 조금 있으면 기나긴 겨울방학이 시작되겠지만…. 졸업은 이미 11월부터 시작되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대학은 송담대학. 이 대학 17개 학과는 학과별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졸업작품 전시회를 이미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회에 스타일리스트과는 패션 및 엑세사리, 바디페인팅, 댄스 등 퍼포먼스 등을 포함한 스타일쇼 등을 준비했고 법률실무과는 최근 한·미간 쟁점화되고 있는 한미주둔군협정(SOFA) 문제점 토론 및 미군 탱크에 희생된 여중생 사건당시 사진공개, 상황 재현 미니 다큐멘터리 등을 마련했다. 재능대 문예창작과의 졸업준비도 이미 ‘과거완료형’이다.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 구월동 지하철 터미널역에서 시화전을 열었기 때문이다. 경희대는 이제 행사가 시작된 경우. 예술디자인학부의 경우, 지난 4일부터 졸업전시회를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열고 있다. 이 학과 4학년 전수미양(23·여)은 “4년간 예술디자인 학부에서 친환경적 거리문화에 대해 배웠다”며 “졸업전시회를 위해 한달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학부 졸업반 학생들은 버스 정류장과 거리환경을 주제로 수원 팔달문 주변의 시설물을 설계한 미래의 거리환경 작품을 비롯 ‘관광지개발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주제로 산정호수 광광지 개발작품을 선보였다. 용인대 사회체육과를 비롯 경호학과, 체육무용학과, 골프과, 디자인학과 졸업반 학생들의 졸업작품전 기간은 11일∼15일.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에어로빅과 경호시범 등을 비롯 무용과 그림 등을 발표하거나 전시한다. 명지대 일정은 25일∼29일. 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이 대학은 학과별로 졸업작품 발표회 및 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계원조형예술대학도 8일부터 12일까지 졸업작품전시회를 마련한다. 디자인계열과 예술계열, 공학계열 등 3개 계열로 나눠 개최될 이번 전시회 일정은 제품디자인과 가구디자인, 실내건축디자인, 전시디자인, 그래픽디자인, 출판디자인, 영상디자인, 애니메이션, 화훼디자인 등은 8일부터 12일까지 디자인관 등에서 열고 멀티미디어는 7일부터 11일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전시된다. 대학 관계자들은 “졸업반 학생들이 각종 졸업전시회 및 발표회 등을 통해 대학시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며 “4년동안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제대로 활용, 성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진흥·김용국·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경민대 생활체육과 3년째 자원봉사- 스포치 마사지를 전공하는 젊은이들이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소매를 걷어 부쳤다.경민대 생활체육과 학생들은 최근 캠퍼스 인근 노인들을 위해 스포츠맛사지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가 벌써 햇수로 3년째. 이 대학 김원섭 교수가 이끄는 자원봉사단(5명 1조) 40명은 지난 2000년 5월부터 의정부시 신곡동 은하수아파트 경노당을 비롯 지역 22곳의 경노당에서 노인 1천500여명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다. 시간은 매달 격주 토요일. 현재까지 18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 교수는 “수업과정에서 익힌 솜씨를 어른들에게 봉사해 효행의 실천은 물론 이론을 실제에 적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김현태기자 kht@kgib.co.kr -신흥大 파주에 제2 캠퍼스- 신흥대학이 오는 2005년까지 파주시 파주읍 봉서리 통일공원 인근에 제2의 캠퍼스를 설립한다. 이 캠퍼스는 대지 10만여평 규모로 경상정보과, 국제통상과, 문예창작과 등 10여개 학과에 모두 2천여명의 신입생들을 수용하게 된다. 이 대학은 지난 14일 파주시청 제1상황실에서 김병옥 학장과 이준원 파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캠퍼스 추진을 위한 관학협동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 대학은 지난해 옛 파주 여성회관에 지역 산업체 근로자들의 대학과정 이수를 위해 경상정보계열 2개 학과(정원 55명) 규모의 관학협동 교육기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인하대, 보유특허편람 발간- 인하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보유특허편람을 발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술 이전에 나선다. 이 대학이 최근 발간한 ‘2002 보유특허 편람’은 대학측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중 기술 이전이 가능한 5개 분야(기계 화학 생물 의학 전기 전자 컴퓨터 재료공학 환경) 100건을 수록하고 있다. 기계분야에는 전기 유동유체와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스마트총과 방파제 내부설치식 해류발전시스템 등 22건, 환경분야는 부직포 여과막 생활반응조 등 4건이 각각 수록됐다. 화학·생물·의학 분야는 플라즈마 제트를 이용, 다이아몬드를 고속으로 제조하는 방법과 참당귀로부터 뿌리 배양을 이용, 항암 활성물질인 데커시놀 안젤레이트를 생산하기 위한 배양·추출 및 분석방법 등 13건을 담고 있다. 전기·전자·컴퓨터 분야에는 가스방전 표시장치, 키보드 없이 마우스나 그와 유사한 장치를 이용한 문자 입력방법 등 47건, 재료공학 분야는 반도체 표면의 철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법 등 모두 14건이 각각 수록됐다. 대학측은 편람에 수록된 특허와 기술을 기술이전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2003 대입 정시 특징과 내용

200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은 수능성적 대폭락으로 수험생들의 심적부담이 커졌지만 모두가 비슷한 상황인 점을 감안 대학별 다양한 전형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내달 2일 수능성적 발표된 10일부터 1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가 접수, 시간적으로 급박함으로 지금부터 희망하는 대학의 수능, 학생부, 논술·면접성적 반영 비율과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에는 수능 전 영역의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고 교차지원도 대폭 제한돼 대학별로 정확한 입시정보를 가져야 한다. 더욱이 수능 총점을 반영하지 않고 영역별 성적을 반영하거나 영역별 가중치를 두는 대학이 어디인지, 수능성적의 표준점수를 반영하는지 원점수를 반영하는지도 1점차 승부에서 당락을 가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3일 발표한 대학별 입시요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시모집 인원 올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보다 4천727명 적은 27만1천635명을 뽑고 전체 모집정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71.1%로 지난해의 71.5%보다 소폭 감소했다. 정원내 모집인원은 26만65명, 정원외 모집인원은 1만1천570명이며 정원내 모집인원 중 일반전형으로 뽑는 인원이 92.5%인 24만462명으로 대부분이고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1만9천603명으로 7.5%에 그치고 있다. 모집군별로는 ▲2002년 12월14∼12월31일 전형을 실시하는 ‘가’군에 92개교 10만4천858명 ▲2003년 1월2∼1월19일 전형을 하는 ‘나’군에 98개교 9만7천112명 ▲2003년 1월20∼2월5일 전형을 하는 ‘다’군에 83개교가 포함돼 6만9천665명을 선발한다.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68개 대학이다. ◇수능시험 반영 방법 수능 9등급제에 따라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서울대, 서강대, 공주교대 등 14개이며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9개 대학은 다단계 전형과 일괄 합산을 혼용한다. 또 정시모집에서 수능 등급을 자격기준으로 채택하는 대학은 서울대(2등급), 포항공대(1등급), 인천교대(2등급) 등 16개이며 경희대와 포천중문의대, 인하대, 서남대 등은 의학계열에만 수능 1등급을 자격기준으로 하고 있다. 수능성적에 가중치를 반영하는 대학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47개로 늘었고, 총점 대신 3∼4개 영역 성적만 반영하는 대학도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 61개 대학이나 된다. 인문.자연.예체능계간 교차지원을 허용하지 않거나 제한하는 대학은 151개로 2002학년도(112개)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제한하지 않는 대학이 6개에 불과하다. 또 의학계열의 경우 모든 대학이 교차를 허용하지 않거나 우선선발 또는 가산점 부여로 교차지원을 제한하며 제한없이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것은 한 곳도 없다. 수능영역 점수를 반영할 때 원점수 대신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폭락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 대학은 166개로 원점수 사용 대학(25개)보다 월등히 많다. 최종 단계 기준으로 수능성적 반영비율이 70% 이상인 대학이 가톨릭대, 경희대,동국대, 중앙대, 포항공대 등 49개교, 69∼60%인 대학이 가천의대, 한국외대 등 81개교, 59∼50%는 연세대, 고려대, 숙명여대 등 54개, 50% 미만이 서울대, 이화여대 등 32개이다. 수능성적 미반영 대학은 6개교이다. ◇학생생활기록부 활용 최종 단계 기준 학생부 반영비율이 50% 이상인 대학이 서강대(50%) 등 35개교,, 49∼40%가 서울대(48%), 연세대(46%-서울 모집인원의 50%), 고려대(40%), 이화여대(48%, 모집인원의 50%) 등 107개교, 39-30%가 34개교, 30% 미만이 19개교이다. 학생부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거나 일부 모집인원에만 적용하는 대학도 포항공대와 숙명여대(정시 다군) 등 24개교이다. 학생부 성적의 실질 반영비율은 전체적으로는 8.58%로 지난해(9.69%)보다 낮아졌으며 105% 반영대학이 70개교, 6-10% 반영 82개교, 11-15% 24개교, 16% 이상 반영이 15개교이다. 그러나 서울대의 실질반영 비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교과목 반영방법은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 가천의대, 중앙대 등 55개, 대학지정 교과목 반영대학이 97개, 학생선택교과목 반영대학이 8개, 대학지정교과목과 학생선택 교과목을 혼합해 반영하는 대학은 31개이다. ◇논술.면접 논술을 보는 대학은 23개 대학으로 지난해보다 1개 줄었고 면접·구술 점수를 총점에 반영하는 대학도 58개로 지난해보다 6개 대학이 줄었다. 논술 반영비율은 연세대(4.2%-서울모집의 50%)와 이화여대(4%:전체모집의 50%)등 11개 대학이 5% 이하이며 6-10%를 반영하는 대학은 고려대(10%), 서강대(10%),서울교대(6%) 등 8개교이며 11% 이상 반영하는 곳은 4개교이다. 면접.구술고사 반영비율은 가천의대(3%), 포천중문의대(5%) 등 19개교가 5% 이하를 반영하며 성신여대(10%), 을지의대(10%) 등 22개교가 6-10%, 서울대(20%), 한국교원대(20%) 등 16개 대학이 16% 이상을 반영한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수험생 지원시 유의사항

정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규정 등 지난해와 달라진 규정을 잘 숙지해야 한다. 올 정시모집에서는 모집 군은 ‘가’,‘나’,‘다’ 3개군으로 지난해와 같지만 일부대대학이 모집 군을 옮겼기 때문에 지원하고 싶은 대학이 어느 군에 속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본적인 주의사항은 ‘가’,‘나’,‘다’ 3개군에서는 각 1개 대학에만 지원할 수있다. 같은 군내 대학에서는 면접이나 논술 날짜가 다르더라도 복수지원할 수 없다. 한 대학이 2∼3개 군으로 분할해 모집하는 경우 같은 대학이라도 다른 대학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같은 군 내 타 대학에 지원해서는 안된다. 수시모집에서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수시모집 기간(수시1학기 또는 2학기)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정시모집에도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추가등록포함)한 사람도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모든 대학의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의 등록기간은 내년 2월7∼10일까지이며 여러차례 추가합격자 발표를 거쳐 내년 2월28일까지 등록을 마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미충원이 우려되는 대학은 추가모집 공고를 하게 되며 2월28일까지 합격사실을 수험생에게 개별통보하고 등록을 받는다. 내년 2월 9∼20일 실시되는 추가모집은 정시모집에서 뽑지 못하는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모집이지만 이미 한 대학에 합격하고 등록한 경우에는 다른 대학에 다시 지원할 수 없다. 그러나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원칙은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간에만 적용되고 산업대학이나 전문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육.해.공군사관학교, 한국과학기술대, 한국종합예술학교, 경찰대 등) 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손일광기자 ikson@kgib.co.kr

굿모닝경기/캠퍼스통신

굿모닝경기/캠퍼스통신 - 경민대 상징물 ’독립문’ 화강암을 소재로 투박하게 세워진 독립문. 비록 규모나 화려함에선 파리의 개선문과 견줄 순 없겠지만 조선말 자주국가의 염원을 담아 서울 서대문에 세워졌던, 우리에겐 늘 당당하게 독립정신을 일깨워주는 상징물이다. 정수리에는 양켠에 박영효가 직접 그렸다는 태극기가 새겨지고 한자로 독립문(獨立門)이란 문구가 늦가을 햇빛에 수줍게 빛을 내고 있는…. 그래서 이 조형물을 바라 보노라면 늘 가슴이 시리다. 경민대학은 바로 이같은 뜻이 담겨진 독립문을 정문에 그대로 재현했다. 이 대학의 독립문을 들어서려면 ‘당신은 조국을 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란 글귀가 적힌 플래카드를 읽어야 한다. 등교하면서 ‘조국애’를 마음에 아로 새기는 게 학생들에겐 이미 습관이 됐다. 이 대학은 이처럼 정문부터 독특하고 이채롭다. 정문 왼켠과 오른켠엔 또 각각 충의문과 효행문이 독립문을 보위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일 ‘좌 충의문·우 효행문’형태의 정문을 통과해 교정으로 들어 간다. 이 대학은 도대체 어떤 의미로 이같은 정문을 건립했을까. “한마디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부모에게 효도하는 정신을 기리기 위함입니다” 이 대학 설립자인 홍우준 박사(79)의 설명이 참 명쾌하다. 독립문이 재현된 건 지난 97년 10월.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조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자는 정신을 담고 있는 셈이다. 이모양(20·식품조리학과 2년)은 “등교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나라사랑과 부모공양의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며 “그래서 대학의 소중함이 새록새록 되새겨진다”고 말했다. 열강들의 침략이 노골화됐던 19세기말 중국 사신들을 영접하기 위한 건물을 허물고 독립국가의 이상을 만방에 떨치기 위해 세워졌던 독립문이 1세기를 훌쩍 뛰어 넘은 디지털시대에 밝고 싱그러운 젊은이들 가슴속에서 다시 일어서고 있었다. 완전한 자·주·독·립을 위해….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경민대학 정문은 조선말 독립과 자주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세워졌던 독립문을 그대로 구현했다. 그래서 이 대학 학생들은 등교시 늘 ‘나라사랑’을 마음에 아로 새기고 있다. 독립문을 배경으로 두팔을 활짝 펼친 학생들의 웃음이 가슴이 시릴 정도로 맑고 싱그럽다. - 계원예대 신시대 시각예술 변화 조명 계원조형예술대학이 주관하고 국제독립미술대학연합(AIAS:Association of Independent Art School)이 주최하는 ‘AIAS SEOUL 2002국제심포지움및 워크샵’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계원조형예술대학과 국립 현대미술관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계원조형예술대학을 비롯 오스트리아, 중국,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이태리, 일본, 네델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등 11개 국가의 AIAS회원학교 미술대학 학생과 교수진들이 참석한다. ‘새로운 시대의 시각예술의 변화와 미술교육의 전망’이란 주제로 과천 국립 현대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심포지움은 국제독립미술대학의 새로운 이념과 성격, 발전방안 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디지털과 샤만’이란 주제의 강의와 13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시각예술의 변화와 미술교육의 전망’이란 주제의 심포지움이 열리고 13일부터 15일까지 계원조형예술대 디자인관 갤러리에서 ‘Bentlage 2000 Drawing to Attention’이란 주제로 전시회가 이어지며 14일 법인 사무국 로비에서 AIAS서울총회가 개최된다. 같은날 우경예술관에선 에니메이션쇼가 진행되며 12일 ‘취화선’, 14일 ‘집으로’등의 한국영화가 상영될 예정이고 15일 조형관로비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총회가 막을 내린다. 강영진 학장은 “문화적 조화를 위한 예술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규명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 대림대 ’대림 아카덱스 2002’ 대림대학이 정보화사회를 맞아 산업현장과 연계된 실용기술교육의 요람을 만들기 위해 지난 7일부터 3일간 교정에서 ‘대림 아카덱스 2002(Daelim Acadex 2002)’를 열고 있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에는 기계계열, 전기·전자계열, 토목·건축계열, 컴퓨터·정보계열 분야 재학생들의 작품 등이 전시되는 공간과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와 건전한 독서 및 교육용 멀티미디어 교재와 홈시어터, 입체영화 등 첨단 디지털미디어 기술 등이 선보이는 멀티미디어관을 비롯, 산학협력관, 벤처기업관, 이륜자동차 역사관, 실업계고교생 작품관 등이 마련된다. 또 행사기간 동안 중고생 투어 프로그램, 이륜자동차 운전체험교실, 중국 유학 상담 코너, 스포츠마사지 강좌 등의 이벤트들도 이어진다. 특히 어린이 전용 문화공간으로 국내외 최초로 개발된 이동 어린이극장 차량(4.5t차량에 54명 탑승), 다양한 장르의 3D 애니메이션(한글 영어 한문) 등은 물론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입체영화 상영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 /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 한경대 캠퍼스 확장 한경대 캠퍼스가 훨씬 넓어졌다. 7일 대학측에 따르면 안성시 석정동 125의1에 위치한 구 안성경찰서 부지 11필지 4천347㎡와 건물 7개 동 1천588㎡를 지난 5일자로 관리를 전환받아 대학부지로 편입시켰다. 대학은 이번에 편입된 부지에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동과 강의동, 창업지원동 등을 신축할 예정으로 학내외 의견을 수렴,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건물들이 들어서면 대학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대는 3개 단과대학 30개 학과에 학생정원은 5천775명이고 대학원은 전자정부대학원이 5개 학과, 산업대학원이 13개 학과 등을 비롯 생물정보통신전문대학원이 최근 개원돼 전국 최초로 박사과정이 개설됐다. /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2003학년도 대입요강

- 대학별 요강.가중치 분석 ’필수’ 올 입시에서는 수시 2학기 모집 전형을 수능후에실시하는 대학이 많아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에도 수시 2학기 논술·면접준비는 물론 원서접수도 준비하고 정시모집도 준비해야 한다. 물론 가장 모집인원이 많은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세우고 대학별 요강에 맞춰 면접·논술대비를 착실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 정시모집에서 뽑는 인원은 26만1천590명, 전체모집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8.9%로 지난해(71.2%)보다는 다소 줄지만 여전히 가장 비중이 크다. 대학별 수시 2학기 모집 요강은 이미 발표됐으며 정시모집 요강은 오는 14일 한국 대학교육협의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수시2학기모집 ◇모집 시기 = 수시2학기에는 165개 대학이 전체 모집인원의 27.8%를 모집하며 이미 상당수 대학이 원서접수를 마쳤다. 그러나 수능 이후에 원서접수를 하는 대학도 70여개나 되기 때문에 수능 후 수시 2학기 지원도 신중히 고려한다. 또 수능전에 원서접수를 마친 상당수 상위권 대학 가운데서 상당수가 대학별 논술고사와 면접을 수능이후에 실시한다. 남아있는 주요대학의 논술 또는 면접 일정은 ▲11월8일 한양대 ▲11월 9.10일 성균관대 ▲11월16일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11월19∼20일 등이다. ◇수능 활용 = 수시 1학기와 달리 2학기에서는 상당수 대학이 수능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사용, 6일 치른 수능성적이 활용된다. 수능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은 일반학생 전형기준으로 31개 대학이지만 대학별로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특별전형 중 고교장추천전형에서는 최저학력기준이 더 많이 적용된다. 고교장 추천전형의 경우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수능종합 2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하며 의예과.한의예과 등 의학계열은 상당수 대학이 수능 1등급을 요구한다. ▣정시모집 ◇모집시기 = ‘가’군은 2002년 12월14∼12월31일에 92개 대학이 전체 모집정원의 27.5%인 10만4천622명을, ‘나’군은 2003년 1월2∼1월19일에 97개 대학이 24.5%인 9만2천903명을, ‘다’군은 2003년 1월20∼2월5일에 82개 대학이 16.9%인 6만4천65명을 모집한다. 대학들의 학생선발난이 반영돼 정시모집에서 분할모집하는 대학은 2002학년도 43개에서 2003학년도에는 69개로 늘어났다. 대학별 모집군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가’군, 서울대 ‘나’군 등으로 작년과 큰 변화가 없다. ◇학생부활용 = 학생부 반영비율이 총점의 50% 이상인 대학이 서강대(50%, 모집정원의 80%만), 부산교대(50%), 청주교대(50%) 등 35개이다. 49∼50%인 대학이 동국대(40%), 성균관대(40%), 서울대(48%), 부산대(40%), 연세대(47.9%, 모집정원의 50%만) 등 107개로 가장 많다. 교과목 반영방법은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시립대, 공주교대 등 55개, 대학지정교과목 반영대학은 가톨릭대, 단국대 등 98개, 학생선택교과목 반영대학은 삼육대, 천안대 등 7개, 대학지정과 학생선택 교과목을 혼합반영하는 대학은 숭실대등 29개이다. 학업성취도인 평어(수.우.미.양.가)를 반영하는 대학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 90개로 작년(86개교)보다 4개 늘어났다. 과목 또는 계열별 석차를 반영하는 대학은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등 95개로 3개 늘어났다. ◇수능활용 = 수능성적 반영비율이 70% 이상인 곳이 강릉대, 충남대, 전남대, 경희대(서울정시 다군), 아주대, 을지의대 등 49개교이며, 69∼60%인 곳이 인천대, 전남대, 한국외대(서울정시 나군) 등 79개교로 정시모집인 만큼 상당히 수능반영비율이 높다. 수능 5개 영역성적을 단순합산해 반영하는 대학은 115개 대학에서 95개대학으로 지난해보다 20개 감소한 반면 일부 영역만 반영(61개)하거나 전체영역 반영대학중 일부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대학(32개)이 모두 93개로 16개 늘어난다. 이 가운데 표준점수 또는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면서 일부 영역 또는 가중치를 주는 대학은 2002학년도 61개 대학에서 2003학년도에는 81개 대학으로 증가한다.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경동대, 광주가톨릭대, 상명대, 영상원불교대, 중앙승가대, 침례신대 등 6개교이다. ◇논술.면접 = 논술고사 반영대학은 23개교로 이 가운데 반영비율이 11%이상인 곳은 대신대 등 4개, 6∼11%가 고려대(10%), 서강대(10%) 등 8개, 5%이하가 11개이다. 면접·구술고사는 57개교가 실시하며 6∼10% 반영대학이 가장 많고, 서울대는 심층면접을 실시해 총점의 20%를 반영한다. ▣예상경쟁률 수능지원자인 67만5천922명이 수능을 치르고 지난해와 같이 79.7%가 대학에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52만1천884명이 4년제 대학에 지원, 모집인원 대비 경쟁률은 1.36대 1로 작년의 1.53대 1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193개대 38만4천26명으로 물론 이 가운데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수시 1학기 모집 등록생 8천여명은 경쟁률 대상에서 제외된다. - 수능성적 내달 2일 통보 10∼13일까지 정시모집 접수 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짐에 따라 내년 2월말까지 계속되는 100여일간의 2003학년도 입시 대장정이 시작됐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교차지원이 제한되며 지난해에는 수시에 합격했더라도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정시에 지원이 가능했으나 올해에는 수시에 합격 후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11월에도 계속되는 수시2학기 모집은 등록기간이 12월6∼9일이며, 정시모집은 내년 2월20일까지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등록은 내년 2월21일까지 한다. 수능성적은 다음달 2일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10일부터 1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끝나면 12월14일부터 각 모집군별 정시모집 일정이 가군을 시작으로 시작된다. 전형일정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므로 수험생들은 대학별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대학별 논술·면접·실기 고사일은 ‘가’군이 12월14일부터 31일까지, ‘나’ 군이 내년 1월2일부터 19일까지, ‘다’군이 1월20일부터 2월5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6일까지 대학별로 실시되며 합격자 최초 등록기간은 2월7일부터 10일까지이다. 복수합격자들의 이동에 따른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1차 추가등록기간은 2월12일과 13일 이틀간이며 대학별 사정에 따라 여러차례 추가등록을 통해 최종적으로 2월20일까지 추가합격자 통보를 마감하고 등록은 21일 마친다. 또 추가모집은 2월22일부터 28일까지이며 이때 합격자 등록도 28일까지 최종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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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세상을 꿈꾸는 음.식.학.도/김포대 호텔조리과 여자들의 치마폭에 감춰져있던 ‘음식문화’가 찬란하게 햇빛을 받고 있다. 음식문화는 사실 규방(閨房)문화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던 게 현실이었지만 요즘 들어선 이제 생활이 아니라 미학으로 거듭 나고 있다. 컴퓨터 버전으로 얘기하면 각종 재료가 하드웨어라면 음식이나 요리는 소프트웨어. 그러다 보면 음식문화, 또는 음식은 어쩌면 작가의 손길과 정성에 따라 연출돼 빚어내는 조각품이기도 하다. 김포대학 호텔조리과 학생들은 이같은 ‘철학’에 빠진 맹신도들이다. 음식문화에 대한 이들의 개념은 이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다. “요리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생활의 지혜가 모아진 예술입니다” 미각은 물론 시각과 촉각, 영양과 위생, 예술적 감각 등이 조화롭게 접목돼 만들어지는 종합예술이라는 게 이들의 지론이다. 이들에게 실습재료 하나 하나는 음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가 아닌 새로운 조리예술을 창조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도구와 소재인 셈이다. 한식실습실에서 만난 이동순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요리(Cooking)와 조리(Cuisine)가 분명히 다른 분야인데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며“조리는 음식을 카피하는 수준을 넘어 음식에 ‘품격’이란 생명력을 불어 넣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학 호텔조리과는 지난 99년 개설돼 한식과 양식, 일식, 중식, 프랑스식 등 전문음식을 비롯해 제과제빵 등의 실무조리 이외에 식음료와 식품영양, 호텔경영연회, 회사창업 등에 대한 이론교육에 나서 내년 3월이면 2회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과가 신설되고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 학과는 외환위기로 인한 최악의 취업난에 허덕이던 대졸 취업생들의 고민을 뒤로 하고 100% 전원취업이란 기록을 세웠다. 내년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 가운데는 이미 92%가 취업에 나섰고 지금은 전문분야에서 근무무 학생들만 강의실을 지키고 있을 정도로 취업률이 다른 과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 이때문에 학생들은 입학하면서 취업 걱정은 ‘남의 일’이다. 이들에겐 취업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 다가오는 것이다. 김윤정양(22·2년)은 “공부를 더하기 위해 대학에 남아 있지만 2년이란 학사과정동안 조리기능사자격증에서 실기교사자격증 등 적어도 2∼3개 정도는 딸수 있어 다른 과 학생들처럼 취업에 많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같은 학생들의 여유와 자부심 뒤에는 이 대학만의 특별한 교과과정과 실습장비 등 대학측의 전폭적인 지원이 숨어 있다. 우선 전공수업시간 가운데 실습시간 비율이 호텔조리학과가 설치된 다른 대학에 비해 전국 최고로 이론강의보다 ‘실전’에 치중하고 조리실무영어도 학기마다 2학점씩 배정돼 조리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여 주고 있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설치한 조리세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물론 경쟁률도 치열하다. 올해 산업체과정을 제외하고 80명을 모집한 일반과정에 무려 2천800여명이 지원, 36대 1이란 천문학적인 수치를 보였다. ‘양식조리학’을 강의하고 있는 정혜종 교수는 “2년이란 짧은 수업기간이지만 학생들이 졸업하면 음식을 단순히 조리하는 차원을 넘어 음식에 대한 원리와 영향 등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며 “앞으로는 학생들이 국내는 물론 외국으로도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 조리학교와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kgib.co.kr 경복대.삼육대 남양주에 제2캠퍼스 조성 경복대와 삼육대 등이 각각 오는 2004년과 2005년에 남양주시에 제2캠퍼스를 마련한다. 31일 이들 대학들에 따르면 경복대는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에 오는 2004년 개교를 목표로 제2캠퍼스 설립을 추진중이며 삼육대도 호평동에 오는 2005년 제2캠퍼스 개교를 준비중이다. 경복대는 개교 첫해 사회 및 실무계열(관광 경영 행정 세무 회계정보학과), 공업계열(산업디자인과), 예능계열(음악과) 등에 걸쳐 1천160명의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삼육대도 보건 및 복지계열(물리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lT계열(컴퓨터학과 경영학과)과 대학원(보건복지대학원 신학대학원) 등으로 나눠 모두 1천5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이들 대학이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학교부지 추가확보와 연결도로 개설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국제항공우주학술회의/오늘 한국항공대 국제항공우주학술회의가 1일 고양시 화전동 한국항공대에서 열린다. 한국항공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21세기 세계 항공우주과학 발전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세계 9개국 17개 대학 석학들과 항공정책 관련 학자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선 홍순길 총장 등 항공대 교수 15명을 비롯, 국방대, 이화여대, 상지대,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안전공단, 교통개발연구원 등 학계와 학회, 연구소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세계항공교통학회 회장이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석좌교수인 엄태훈 박사가 ‘세계항공산업의 추세와 동북아시아의 영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참가자들은 ▲항공우주·기계·재료 ▲항공전자·통신·컴퓨터 ▲항공산업·정책·공항 ▲항공안전·운항·공역·관제 ▲항공우주법 등 5개 분과로 나눠 주제발표를 하고 각 분야 현안과 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나라 가운데 항공대가 참가하는 한국을 비롯, 미국, 우크라이나, 중국, 일본 등 5개 나라 대학들은 세계항공대학 학술교류에도 합의한다. 이들 대학은 합의문을 교환하고 앞으로 교수 및 학생 교환, 학점 교류,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수원대/도자 디자인 학술대회 수원대 미술대는 ‘현대생활 속의 도자제품’을 주제로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종합강의동 로비에서 도자디자인학술대회를 연다. 한국도자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화성시 문화상품디자인 공모전 ▲우리 그릇과 식탁세팅전 ▲바닥포장재료로서의 벽돌 타일패턴 전시 ▲학술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4일 오후 2시 ‘건축, 환경소재로서의 점토 소재, 도자의 가능성’을 주제로 열릴 학술세미나에는 수원대 김명란, 건국대 서동희, 남서울대 윤장식 교수 등이 나와 발표한다. 문의(031)220-2543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여주대/여자축구부 전국 준우승 여주대학 여자축구부가 지난달 22일까지 강원도 속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대회에서 울산과학대와 결승전에 진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 0으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학 여자축구부는 울산과학대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 만나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두번째 경기인 경희대와의 경기에선 2대 0으로 승리했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중앙대/디자인.마케팅 등 지원 중앙대 디자인경영센터는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아파트형 공장인 ‘부천테크노파크’에 입주한 이 센터는 중앙대 관련 분야 교수와 연구원 1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3차원 워크스테이션 및 3차원 모델링 시스템 등 13가지 25대의 각종 디자인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센터는 현재 11개 기업들이 가입해 있으며 앞으로 9개 업체를더 회원으로 받을 예정이다. 월 35만원의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 업체에는 디자인 개발비 50% 할인 및 디자인개발 우선권 부여, 업체별 전문디자이너 고용, 센터 장비 무상 사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032)328-4660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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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용인캠퍼스, 하키운동장 지하에 주차장 완공 “가끔 강의시간에 쫓겨 차량을 갖고 등교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대학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차를 세울 곳이 없어 난감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대학측이 운동장 지하에 주차공간을 만들어줘 그런 걱정은 없어졌습니다” 경희대 용인캠퍼스 공대에 재학중인 김명식씨(24)는 그래서 요즘은 강의시간에 조금 늦더라도 마음은 예전처럼 조급해지지 않고 느긋하다고 말했다. 경희대 용인캠퍼스가 확 바뀌었다. 지하주차장 조성으로 지상에선 차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고려대 등 서울 소재 대학들은 이미 주차공간을 지하에 조성했거나 조성중이지만 도내 대부분의 대학들은 여전히 주차공간 태부족으로 매일 전쟁을 벌이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학 이미지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던 게 현실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대학의 이같은 ‘혁신’은 눈여겨 볼만 하다. 도내 대학들 가운데 유일하게 교내 하키운동장 66만7천342㎡(20만1천870평) 지하에 431면의 주차장을 확보, 지난 15일 완공한 탓이다. 이 대학은 그동안 학생 1만여명과 교직원 1천200명의 차량 2천∼3천대와 인근 주민, 방문객 등의 차량들로 주차공간인 턱없이 부족했었는데 이번 조치로 이같은 불편이 말끔하게 해소됐다. 지하주차장 조성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캠퍼스의 백양나무나 소나무들도 이젠 자동차 꽁무니에서 배출되는 매연에서 해방됐다. 지난 24일 오전 10시께. 이 대학 정문을 들어서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차량들은 정문 왼켠에 조성된 지하주차장으로 질서정연하게 들어가고 있었다. 예전에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던 교정에는 장애인 차량들만 눈에 띌뿐 복잡하다는 인상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학생들 차량들인지 교수들 차량들인지 왠 차량이 이렇게 많은지. 가끔 학교를 올때면 주차할 곳이 없어 학교 밖 일반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걸어온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대학측이 주차장을 지하에 설치해 발걸음이 다 가볍습니다” 졸업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대학를 찾았다는 정승진씨(32)의 소감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 이 대학 하키팀 선수들이 지하주차장 위 운동장에서 하키 연습에 몰두하고 있었으며 벤치에는 학생 100여명이 연습장면을 구경하고 있었다. 하키연습경기를 구경하던 박모씨21·건축공학 3년)는 “캠퍼스가 차량들로 정신이 없어 승용차를 타고 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하키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이 생긴 이후부터는 걱정 없이 등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에 주차장이 없어 이 대학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김모씨(35)는 “주차난을 겪고 있는 경희대 주차장에 차량을 몰래 주차시킬 때마다 미안했는데 이젠 그런 걱정도 덜게 돼 주민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한 후부터 주민들의 ‘몰래주차’도 모른 척하고 있다”며 “예산이 허락된다면 다른 운동장 지하에도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을이 깊어 가는 고즈녁한 캠퍼스에서 자동차 매연에서 해방된 나무들이 아주 편하게 기지개를 펴며 겨울잠을 준비하고 있었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 경기도2청 북부지역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경기도 제2청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산업 아이디어와 우수 신기술 발굴을 위해 오는 31일 북부지역 6개 대학 32개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중회의실에서 경기북부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를 연다. 우수동아리들에겐 도지사 표창이 실시되며 우수팀 2팀은 각각 상금 450만원, 장려팀 4팀에겐 4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제2청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우수 동아리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사후관리와 별도로 지도할 계획이다. /의정부=김현태기자 kht@kgib.co.kr -경원대 ’21세기 소프트웨어∼’ 심포지엄 경원대는 최근 교내 예음관에서 국내 최초 소프트웨어대학 신설을 기념해 ’21세기 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과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국인터넷정보센타 송관호 원장, 핸디소프트 이경상 수석부사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기욱 소장, 정보통신부 정석균 IT인력정책팀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김영신 단장, 한국과학기술원 김진형 교수 등 IT분야의 내노라 하는 석학들이 대거 주제발표자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송관호 원장은 “인터넷기술은 계속 진화돼 지난 2000년 QoS, 오는 2010년 상호 연계해 오는 2020년 통합과정 등을 거쳐 오는 2030년에는 고품질·고성능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초고속으로 받는 차세대 인터넷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핸디소프트 이경상 수석부사장은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의 현실에 대해 “대형 SI회사들의 하청화와 국내 소프트웨어를 경시하는 고객풍조,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인력 부족 등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AIST 김진형 교수는 “기업체의 인력부족 현상이 심각하지만 대학을 졸업한 소프트웨어 전공자의 취업률은 40%에 그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선 원리에 충실하되 현장실무 및 응용지식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실습중심의 교과목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길여 총장은 개회식에서 “소프트웨어 분야의 특성화는 정보화시대의 대세”라며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대학을 신설한 경원대가 소프트웨어산업의 부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원대는 정보통신강국을 지향하는 정부시책에 발맞춰 지난해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대학을 신설하고 IT교육센터, IT연구센터, 소프트웨어연구소 등을 잇따라 개설해 IT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안산공과대 광덕학술제 우수자 시상 안산공과대학은 제8회 광덕학술제 개막식 및 학술연구 우수자 시상식을 지난 23일 오전 초지동 캠퍼스에서 강신경 이사장을 비롯, 수상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강성락 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학술제를 계기로 안산공대가 21세기를 선도할 명문대학으로 발돋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전공지식과 기술 등을 작품을 통해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뜻깊은 학술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신경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짧은 역사에도 광덕학술제가 산업체와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연구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학술제가 산학협동의 좋은 원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뷰티디자인과 최진희양(2년)을 비롯, 호텔조리과 신정식군(〃), 식품생명공학과 전윤주양(〃) 등 21명이 학술연구 우수자로 선정돼 장학금과 표창 등을 받았다. /안산=김재홍기자 kimjh1@kgib.co.kr - 한경대 지리정보 교육용 SW기증 한경대는 지난 24일 본관 회의실에서 ㈜지오매니아(대표이사 이도훈)와 5천만원 상당의 지리정보(GIS) 관된 교육용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가졌다. 이 대학은 ㈜지오매니아로부터 기증받은 소프트웨어를 토목공학과 실습에 교육용으로 활용, GIS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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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입사전형 콘테스트’- 조선시대 관리 등용의 잣대는 신언서판(身言書判)이었다.몸도 반듯해야 하고 말은 또렷해야 하고 어느 정도 기본적인 학식도 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결단력도 있어야 했다. 이 기준은 비단 관리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그대로 적용됐었다. IMF한파를 겪으면서 국내 기업들의 직원 채용방식도 크게 변한 지 오래다. 이가운데 요즘 가장 까다로운 부분, 특히 채용에 캐스팅보트가 바로 면접.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이같은 현실을 감안, 새로운 이벤트를 감행했다. 21세기에 들어서도 조선시대 관리등용의 잣대가 시공을 훌쩍 뛰어 넘어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다시 다가 온 걸까. 최근 취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실시한 입사전형 컨테스트는 그래서 눈길을 끈다. 이 행사에는 기업체에서 인천·김포 이업종교류협의회의 김성호 총무이사와 인하학원 한개정 이사 등이 참석했다. 취업과 관련된 시험이니만큼 학생 450여명이 대회 전에 참가신청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는 등 참여도가 높았다. 심사위원들은 이중 1차 서류전형 심사를 거쳐 100명을 선발하고 2차 심사로 20명을 최종 본선에 올렸다. 특히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선 학생들이 어느 정도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는지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최종 본선에 참가한 학생들은 개별 면접에 앞서 자기를 소개했고 일부 학생들은 영어나 일어 등으로 자기를 알렸다. 이 과정에서 간혹 재치와 위트로 근엄한 표정의 심사위원들까지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집단토론식 그룹면접에선 최근 논의되고 있는 주5일제 근무와 성형의 필요성 등을 주제가 등장하기도 했다. ‘훈련은 전투처럼, 전투는 훈련처럼’이란 군대 교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모의 입사시험을 치룬 셈. 이날 컨테스트에선 서류전형과 면접(그룹면접 포함) 등이 실제와 똑같이 재현됐다. 대학측은 개최 취지를 “기업의 채용환경 변화에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콘테스트에서 대상은 이태순군(항공경영과), 최우수상은 윤충식군(항공기계과), 우수상은 이용미양(비서과)과 강기용군(토목환경과) 등이 차지했다. 임장순 학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취업전형도 수업의 일부며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정임을 일깨워 줬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시립 인천대 주민대상 외국어 강좌 수강생 모집- 시립 인천대 산하 어학원은 주민과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강좌를 개설키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강좌 과목과 수강생수는 영어 회화반 15명, 토플·토익반 45명 등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28일부터 오는 12월13일 월∼금요일이고 시간은 오전 7시50분∼9시50분이며 장소는 인문대 2층 어학원이다. 수강료는 영어회화반은 9만원, 토플·토익반은 7만원이다. 문의(032)770-8026 /김용국기자 yong@kgib.co.kr -계원조형예술대 내달 9일부터 무료 영화상영- 계원조형예술대가 의왕 주민들을 위해 다음달 9일부터 17일까지 무료 영화상영회를 연다. 계원대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영화 상영은 올해로 4번째. 일정은 다음달 9일(토) 오후 2시와 5시30분 두차례 SF장르인 ‘스타워즈’를 시작으로 10일(일) 같은시각에 ‘센과 히치로의 행방불명’을 상영한다. 또 12일(화) 오후 6시는 칸느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을 상영하고 14일(목) 오후 6시는 ‘춘향전’, 16일(토) 오후 2시와 오후 5시30분은 ‘마이너리티 리포트’, 17일(일) 같은 시각 ‘로드 투 퍼디션’등이 각각 상영된다. 계원대학 관계자는 “주민들이 유익한 문화를 즐길 수 있고 대학과 주민간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詩가 흐르는 지하철’ 재능대, 터미널역서 시화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지하철 터미널역 구내에 오면 재능대 글쟁이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 대학 문예창작과의 졸업기념 시화전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꽃’을 주제로 마련되고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의 작품들은 물론 서정주, 김남조 시인 등의 시와 인천문인협회, 인천민족문화작가회의 소속 장영기, 최일화, 강태열 시인 등의 옥고들도 선을 보이고 있다. 올해로 네번째로 이 대학 문화창작과가 주관하고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gib.co.kr -강남대 도서관 일반인에 개방- 강남대 중앙도서관이 지역 주민들과 기업체 근로자들을 위한 정보활용의 공간으로 게방되고 있다. 이 대학은 지역주민 및 기업체 근로자들과 대학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도서관이 보유한 방대한 지식자원의 이용을 극대화해 지역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이처럼 결정했다. 강남대는 이를 위해 용인과 수원지역 거주자 및 지역내 기업체 근로자 등에게 특별열람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특별열람증을 발급받으면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국내외 단행본은 물론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국내외 학위논문, 학술잡지 등의 정보를 손쉽게 검색 및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정보실과 DVD열람실 등도 활용할 수 있다. 강남대 중앙도서관은 최근 3년간 지역 인근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문화학교’를 열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올바른 도서습관의 기회를 갖고 책과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접하도록 하고 있다. 대학측은 학부모들을 초청, 자녀의 독서지도 특강 등을 개최해 주민들과의 문화적인 공감대도 형성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근로자들이 많이 이용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학 도서관은 국내 최초로 설치된 사회복지학 전문정보서비스를 비롯 다양한 해외학술 데이터베이스, 국회도서관 원문제공시스템, 3만 여종에 달하는 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갖추고 있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경기공업대학, 디지털경제를 위한 ’中企정보화아카데미’ 특강 경기공업대학은 오는 23∼24일과 30∼31일 나흘간 A동 강의실에서 급변하는 디지털경제환경에 대처하고 정보화 경영에 필요한 실무 관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중소기업정보화리더스아카데미’을 개설, 특강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환경과 정책의 이해, 기업경영의 정보화 혁신, 전자상거래와 e-비즈니스, 경영혁신과 정보기술 활용, 기업정보화의 전략과 성공사례 등이며 강의는 하루 4시간씩 진행된다. 대상은 중소기업 정보화 담당 임원(CIO)과 전산, 정보화(IT) 책임자 등이며 수강인원은 교육기관별로 60명(선착순)이고 신청기간은 21일까지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생들에겐 지방중소기업청장의 교육수료증과 정보화지원 시책 참여시 우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문의(031)496-4641 /시흥=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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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 ”정정당당 하세 시험 치르자” 아주대 교정은 유난히 은행나무가 많기로 유명하다. 겨울부터 숨을 죽인 채 지내온 은행나무들. 그들은 가을에야 마침내 잔뜩 웅크렸던 가슴을 쫙 편 채 기지개를 켠다. 아주 곱고 반듯한 노란색으로 당·당·하·게. 그래서 요즘 아주대를 가면 온통 치자빛 투성이다. 이처럼 가을이 노랗게 익어가는 소담스런 캠퍼스에서 작은 ‘쿠데타’가 예고되고 있다. 다음주 중간고사를 앞두고 총학생회가 컨닝을 근절하기 위해 학생들로부터 서명을 받는 등 야무지게 의지를 다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자랑스런 아주인으로서 정직과 신용을 중요시 여기며 부당한 이익과 혜택을 멀리하며 언제나 학교와 나 자신의 명예를 지키고 소외된 이들과 약자를 보호하며 습득한 지식을 올바로 사용하며….’ 지난 7일부터 총학생회가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명예선언문의 첫 귀절은 이렇게 시작된다. 이 선언문을 읽은 학생들은 가슴에 한가득 가을 햇빛보다 더 벅찬 자존심을 담고 다시는 남의 답안지를 엿보거나 훔쳐 보지 않겠다고 자기 자신에게 다짐하게 된다. 모교의 명예를 위해서다. 이처럼 조용한 쿠데타가 시작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동참 학생수는 벌써 3천명을 훌쩍 넘어섰다. 작은 의지의 결집이 거대한 신념의 폭풍우로 변하긴 시간문제. 명예선언문에 동참한 이승주양(21·여·화학생물공학부 3년)은 “순간의 욕심을 다스리지 못해 컨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명예선언을 읽고 내 스스로 쓸데 없는 욕심을 다스려야 겠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학기에도 이 대학은 SFC(학생신앙운동) 동아리가 똑같은 쿠데타를 일으켰다. 하만 불발로 끝났었다. “이번엔 지난 학기의 실패를 경험 삼아 노트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화이트 노트’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일종의 양심을 적는 공책입니다” 총학생회 김대희 정책국장의 설명이다. 이 노트는 그동안 시험때만 되면 책상이나 심지어는 옷이나 팔뚝 등에까지 새까맣게 적어놓았던 컨닝 자료들을 양심에다 적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 양심을 찾는 의지를 지켜볼 때 참 대견스럽고 믿음직스럽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같은 캠페인은 아나로그시대에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하구요” 대학 관계자는 그래서 학생들이 새록새록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겨울의 문턱에 들어설 때면 어쩌면 그동안 강의실 흰벽이나 걸상, 책상 등마다 그많던 컨닝용 낙서들을 찾아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번 가을은 그렇게 그윽하면서도 조용하게, 그러나 당당하게 깊어가고 있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김포대 - 해병 청룡부대 교류 협정 김포대학은 해병 청룡부대와 지난 7일 군 국비생 등에 대해 전원 입학을 허용하는 등 학·군협력을 강화하는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전홍건 학장과 부대장 등이 참석, 부대가 추천하는 국비 및 자비생에 대해 입학을 전원 허용하고 다른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대학에 맞게 인정하고 학비도 최초 10%에서 30%까지 감면해주기로 합의했다. 이 대학은 지난 97년에도 군·학 자매결연을 체결, 부사관에 대한 위탁교육에 들어가 현재까지 174명이 졸업했으며 54명이 각 전공별로 입학 위탁교육을 받고 있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kgib.co.kr -강남대 중국 스촨대와 공동 국제학술대회 강남대는 중국 스촨(泗川)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아시아의 발전 및 종교와 문화’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강남대와 중국 스촨대 등을 비롯 홍콩의 중문대학 등에서 30여명의 학자들이 참석, 아시아의 종교상황과 민족문화 및 아시아역사와 미래사회, 경제, 문화발전 등에 관한 논문 등을 발표한다. 개막식날인 8일에는 강남대 윤신일 총장이 ‘디지털 혁명에 따른 아시아 국가들의 정보화 추진방향 제언’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도 마련된다. 강남대는 이와는 별도로 중국 사천성에 한국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6일 스촨대학과 한국어강좌 개설 등에 관한 협력을 체결했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경민대 - 몽골 건축기술대 자매결연 경민대학과 몽골 국립건축기술대학은 지난 9일 오전 이 대학 본관에서 문화, 교육,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관계를 위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에는 홍문종 이사장, 치미도르쯔 몽골 국립건축기술대학장, 김문원 의정부시장,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국제화에 대응하고 국제적 학술 교류 및 학생 교환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상호간 학점 인정과 복수학위제도 개발, 교환교수제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몽골 국립건축기술대학 학생들이 경민대학 졸업시 국내 정규대학 3학년 편입 추천 등도 검토되고 있다.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부천대 부천시 기관협력 협정조인 부천대는 오는 14일 부천시와 기관협력 협정조인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연구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학측은 이에 따라 시로부터 토이로봇 공동연구소 운영을 지원받고 산업체의 장·단기 위탁교육과정을 개설하는 한편 종합기술지원센터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정 조인식에는 한방교 학장과 원혜영 시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과 산학협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서울 보건대 ”어르신들, 맞춤 건강상담에 오세요” 노인들을 위한 맞춤 건강상담. 서울보건대학이 오는 16일부터 3일간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축제행사에 마련한 이벤트다. 이 대학 본관 5층에서 열릴 이 행사에는 노인건강 증진을 위해 치아관리, 노인시력검사, 근력테스트, 골밀도검사 등 토탈의료보건서비스가 펼쳐진다. 이 대학 축제(FESPO)에 맞춰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원하는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임상병리과 등 10개 학과가 참여, 노인들의 건강과 미용 등도 점검한다. FESPO는 축제(Festival)와 박람회(Expo)의 합성어. 이 대학은 또 ▲채뇨와 채혈후 검사결과 상담(임상병리과) ▲치아관리교육 및 치석제거와 의치관리방법 시연교육(치위생과) ▲초음파 및 골밀도검사(방사선과) ▲노인시력검사 및 노안용안경조제 가공(안경광학과) ▲노인균형검진 및 근력테스트(물리치료과) ▲노인 발 및 헤어관리(미용예술과) ▲식생활습관 및 체지방 등 노인영양상담(식품영양과) ▲노인건강요리 등 시식코너 운영(조리예술과) ▲노인을 위한 건강과 의료기기 사용법 설명(의료공학과) 등의 이벤트들도 마련한다. 이 대학 간호과 조동숙 교수는 “노인들이 맞춤 헬스, 미용, 건강서비스 등을 한 장소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여주대, 관내 고교생에 세종장학금 전달 여주대학은 한글반포 556돌을 맞아 지난 9일 여주대학 콘서트홀에서 여주고교를 비롯, 관내 22개교 33명의 학생들에게 세종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여주대학 설립자인 고 여암 정동성 박사가 지난 79년에 설립, 올해로 22번째로 그동안 81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세종장학금은 민족문화 창달에 큰 위업을 남긴 세종대왕의 위대한 정신을 이 시대에 되살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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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대 만화창작과 제3회 ’만화작품전’ 시골 쥐가 서울 쥐에게 물었다.“산들바람에선 어떤 냄새가 나게?”서울 쥐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그거야 선풍기의 ‘미풍’같은 바람 같은 거겠지 뭐” “아니야. 엉겅퀴를 꺾을 때 나는 냄새 같기도 하고 어떤 땐 군 옥수수 냄새 같기도 하고 가끔씩은 툇마루로 돌아 나오는 쑥 타는 냄새도 나고 그래” 어른들에게 들려주는 동화집의 한 대목이다. 시골에서의 생활이 도회지의 그것보단 훨씬 구체적이고 감성적이고 섬세하다는 반증이라는 사실을 설명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이처럼 풍부한 정서를 갖춘 시골 대학생들이 도회지에서 만화작품전을 열고 있다. 이천에 소재한 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창작과 재학생들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내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축제 행사장에서 열고 있는 카툰전시회에 가면 시골뜨기(?)들의 ‘당당함’을 만날 수 있다. 카툰은 보통 네컷짜리가 아닌 한컷짜리 풍자화를 가리키는 장르. 사실 이들의 전시회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라 벌써 3회째다. 만화로 꿈을 꾸고 만화로 세상을 제패하려는 무서운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컷의 힘으로 젊음과 이상을 세상에 날리고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만화의 힘’이 이번 작품전의 대 주제이고 ‘휴(休)’가 본 주제. 만화에 전혀 관심이 없다면 모를까,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이들에겐 이 대학 만화창작과는 일찍감치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작품전에 참여한 작가들만도 신문수, 최호철, 권영섭, 사이로, 조항리, 박기준, 김마정, 이해광씨 등 35명. “지난 18세기부터 19세기에 처음 등장한 카툰은 정치적 풍자와 넉넉한 유머 등으로 대중들을 사로 잡아왔습니다” 이 대학 박인하 교수의 짧은 설명부터 힘이 풍긴다. “시각이미지가 문자에게 주도권을 넘겨준 이후 이성중심주의에 의해 형상의 힘이 억압을 받게 된 뒤 처음으로 만화라는 시각적 이미지언어가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등장, 자신의 풍부한 힘을 보여 줬었죠” 전시회를 위해 도회지로 나들이 나온 학생들에게서도 예의 힘이 느껴진다. “세상에서 가장 풍부한 어휘인 형상과 상징 등에서 나오는 힘을 1칸의 만화를 통해 그려 내는 게 바로 저희들입니다”(정지순·21·여) “제9의 예술로 불리는 만화는 뛰어난 대중성과 문화적 전파력 등으로 새로운 시대의 엔터테인먼트이자 문화예술입니다”(조종삼·20) “만화는 말 그대로 힘이 센 문화산업으로 다른 어떤 문화 콘덴츠보다 독창성과 창의력 등이 뛰어나고 인간의 상상력이 무궁한 가능성의 세계에 존재한는 매체입니다”(최광민·21) “역사는 짧지만 젊은 정신으로 문화콘텐트산업의 미래를 저희들에게 맡겨 주세요”(양정미·21·여) 이들의 작품전에 가면 작가들이 현장에서 도자기에 카툰을 그려 주는 풋풋한 이벤트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미추홀 영재교육, 인천대가 책임진다’ ‘미추홀 영재들을 우리 대학이 키웁니다’ 인천지역 영재교육의 산실인 시립인천대 과학영재교육센터가 과학영재교육원으로 도약한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 심의를 거쳐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지난 98년 9월 과학기술부로부터 영재교육기관으로 지정돼 문을 연 뒤 그동안 매년 130∼240여명씩 모두 736명에게 영재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5월 이 기관 출신 고교생 5명이 제16회 국제청소년 물리공동탐구토론대회에 국내 대표로 선발돼 처음으로 참가했고 전국 수학·과학경시대회엔 67명이 입상했으며 지난 99년과 2001년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생물과 물리분야에서 각각 1명씩 수상했다. 또 75명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했으며 지난 2월 한국과학재단이 전국 15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교수 109명과 교직원 및 강사 166명 등 275명에게 영재교육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원 등록은 지역 초등학생 180여명중에서 선발되며 학기중 사이버(www.geni.net) 공간에서 과학과 수학 등이 강의되고 방학엔 집중 교육이 실시되며 중학생은 250여명을 뽑아 평소 주말과 방학기간에 가르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들에게 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이버공간에서도 영재교육을 실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교육원의 정식 교육생으로 인정, 수료증을 줄 계획이다. 교육원은 앞으로 ▲영재교육의 제도적 행정적 모델 구축 ▲수준별 교육과정에 따른 콘텐츠 개발 ▲영재교육 수혜대상 확대 ▲영재교육 프로그램 모델 분석 및 실태조사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영재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김용국기자 yong@kgib.co.kr 아주대, 로버트 러프린 초청강연 ’성료’ 아주대가 주최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로버트 러프린 교수 초청강연에 학계와 대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 세계적인 석학의 강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2일 이 대학 율곡관에서 열린 이 특강에는 오명 총장과 석성호 포항공대 교수 등이 학생들과 진지하게 러프린 교수의 강의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이날 주제는 ‘물질의 자기 조직화’. 러프린 교수는 “현대 물리학에선 구성원이 여럿 모일 경우 상호작용이 발생, 별개의 행동을 자발적으로 조직화해 낼 수 있으며 이를 ‘자기조직화’라 부르고 있다”며 “인간사회도 이같은 원리가 적용되고 있으며 유기적인 관계를 살피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연구”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물질의 구성요소인 전자의 온도를 극저온으로 낮추면 개별 전자는 개개의 특성을 잃지만 자기 조직화를 통해 전혀 다른 집단을 형성한다”며 “이같은 이론을 사회조직이나 국가의 경제조직 등에 적용, 개인이 모여 집단을 이루며 전혀 다른 특징을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러프린 교수는 현재 미국 스텐포드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지난 98년 양자홀 효과를 이론적으로 설명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대학가 단신> 안산1대학 ’창업보육센터’ 완공 안산1대학이 예비 창업자와 창업초기 기업들을 위해 착공한 창업보육센터가 최근 완공됐다. 안산시로부터 2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건립된 창업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773㎡로 모두 30개의 창업보육실과 공용장비실, 미팅룸, 게스트룸, 수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는 저렴한 임대료 외에 정부와 자치단체로부터 각종 자금지원혜택을 받게 되고 각종 공용 장비와 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대학측으로부터 경영 및 기술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이미 입주한 16개 업체 이외에 추가로 5∼6개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전자부품, 영상, 통신장비 분야의 특성화 보육센터로 관련 업체들이 밀집돼 사업의 연관효과가 높고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창업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안산=김재홍기자 kimjh1@kgib.co.kr 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모집 가톨릭대는 오는 12월 준공하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15개 업체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신기술이나 아이디어 보유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한지 2년 이내의 개인이나 업체 등이며 분야는 생명과 환경, 의료공학, IT업종 등의 첨단 신기술이나 기술집약형 등이다. 임대 사무실 크기는 9평이고 보증금은 180만원, 월 임대료는 22만5천원이며 팩시밀리와 복사기 등 공동 사무용기기와 휴게실과 휴면실, 회의실 등이 제공된다. 입주기간은 6개월∼2년이고 심사후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문의(032)340-3840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대진대-道2청 공동개최 ’환경 관-학협력 모델 개발’ 워크숍 대진대는 경기도 제2청과 공동으로 지난달 26∼27일 양일간 포천군 산정호수 한화콘도에서 환경 관련학과 교수, 환경NGO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관학협력모델 개발 워크숍을 열었다. 이 워크숍에선 류재근 한국환경기술진흥원장이 나와 ‘우리나라 환경기술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 뒤 시·군 환경현안에 대한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이어 구리시 장자못 생태공원, 광역쓰레기 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시설을 견학했으며 앞으로 설치할 환경시설의 방향에 대해서도 토론이 전개됐다. /의정부=김현태기자 kh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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