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후 그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11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제22대 총선 공천 거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만난 일이 있나’라는 질의에 “전화는 한번 했다”면서도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전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기독교 집회를 주도해온 인물이다. 해당 집회와 갈등을 빚었던 세계로 교회 손현보 목사 주도 세이브코리아 집회에 참여했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최근 윤 전 대통령과 한남동 관저에서 만나 함께 사진을 찍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 목사는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나는 전화하고 한 것에 대해선 절대 비밀을 말 안 한다. 전한길이 뭐 했든지 말든지는 나하곤 관계가 없다”라고 말했다. 또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에 자유통일당 소속 대선 후보를 낼 것으로 밝혔다. 다만, 어떤 후보가 나올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고 말을 줄였다. 전 목사는 내란선동 등 혐의로 대거 고발된 상태다.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 의혹을 받는 전 목사는 내란선전·선동 외 소요,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11차례 고발당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서부지법 난동 피의자들의 신문 조서를 분석해 적용 가능한 혐의를 검토 중이다.
“당장 오늘 밤을 어디서 보내야 할지 막막합니다.” 11일 오후 6시께 붕괴된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일대. 이곳은 사태 수습을 위한 굴착기 등 장비들이 연신 큰 소리를 내며 복구작업에 한창이었다. 소방당국은 현장 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요구조자 확인 작업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경찰 등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사고현장 인근 통제 작업에 집중하고 있었다. 현장 인근 통제 구역 밖에서는 주민들이 걱정어린 눈빛으로 현장을 보고 있었다. 기약없는 복구작업에 생활 터전을 잃은 이들은 현장 인근에 위치한 자신들의 집, 점포 등의 안전을 확인하고자 관계자들을 찾으며 분주히 뛰어다니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현장 확인을 하고 나오던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대책을 비롯해 공사 기간 중 문제점 등을 항의하기도 했다. 사고 현장과 5m 남짓 떨어진 곳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김동철씨(67)는 이날 아침 도로 균열 등 붕괴 조짐이 보이자 종업원들의 출근은 막고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를 겪진 않았다. 하지만 식당의 정확한 피해 상황 확인은커녕 식당 옆에 있는 집마저 출입할 수 없는 상황에 숙식을 걱정하는 처지다. 김씨는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피해를 확인하지 못해 답답하기만 하다”며 “당장 오늘 밤을 어디서 보내야 할지, 향후 어떻게 다시 터전을 잡아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 김태일씨(58)도 “굉음이 들리며 집기들이 흔들리자마자 아내와 대피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공사현장은 폭싹 주저앉아있었다”며 “아침에 도로 통제를 하는 등 불안했는데 붕괴는 예상치도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13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사 2공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은 연락이 두절된 상부작업자 2명에 대한 위치 파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한 명은 통화 연결로 위치가 확인됐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을 인근 학교와 체육시설로 대피 안내했으며, ㈜삼천리는 안전을 위해 피해 가구 20여곳에 대한 가스 공급 중단과 대체 연료 제공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오후 4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저 앞. 윤 전 대통령의 퇴거가 임박하자 관저 일대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남초부터 관저 입구까지 이어진 약 100여m, 그 너머 150미터가량까지 도로변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지지자들은 ‘YOON AGAIN’, ‘자유대한민국 수호’, ‘부정선거 사형’ 등 강경한 문구가 적힌 팻말과 태극기를 들고 “윤석열! 대통령!”을 외쳤다. 집회 참가자들은 노년층과 중장년층은 물론 아이를 안은 청년 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였고 일부는 반려동물을 안고 참여하기도 했다. 집회 차량에서 마이크를 잡고 오른 한 참가자는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한남대로에 다 같이 모이자”며 “20~30대 청년들 10명이라도 대통령님 가까이에서 인사할 수 있게 경호처가 협조해달라”고 외쳤다. 이 말에 일부 청년 지지자들은 손을 흔들며 화답했고, “YOON AGAIN”이라는 구호가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윤 전 대통령의 퇴거 예정 시간이 되자 현장의 열기는 한층 더 고조됐다. 관저 앞 도로에는 경찰과 경호 인력이 늘어서 통행을 철저히 통제했고, 오후 5시께가 되자 관저 앞 도로마저 통제됐다. 이후 “드디어 관저 문이 열린다”는 사회자의 안내가 나오자 지지자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태극기를 흔들었다. 윤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자 사람들은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고 “다시 돌아오세요”를 연신 외쳤다. 그 순간, 한 여성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하기도 했다. 또 다른 중년 남성은 가슴에 태극기를 대고 목이 쉬도록 ‘윤석열’을 외치며 울먹였다. 특히 윤 대통령은 관저 앞에서 차량을 잠시 세우고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이 다시 차량에 오르자 일부 지지자들이 이를 뒤따라 뛰어 한순간에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경찰이 통제선을 치우는 와중에도 “사기 탄핵, 탄핵 무효”등의 구호를 반복했다. 현장에서 만난 지지자 A씨(65)는 “아직도 이 탄핵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그래도 마지막 길에 모두가 나와 따뜻하게 배웅해드리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정직하게 나라를 위해 싸운 분이다. 그 진심을 우리는 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일주일만에 관저에서 퇴거했으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이동했다.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 사고로 1명이 매몰되고 1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2명이 사고 현장에 매몰된 것으로 보고 이들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2공구 현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소방당국은 하부 작업자 12명에 대한 구조는 완료했으며 상부 작업자 6명 중 2명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1명은 통화가 연락이 돼 고립돼 있는 것을 파악했지만 몸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나머지 1명에 대한 위치는 현재 파악을 하고 있다.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11일 오후 5시50분 사고 현장 인근에서 브리핑을 통해 “파악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시와 경찰, 삼천리 등 관계기관과 협조에 인근 통제와 주민 대피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 인근은 지난 10일 오후 9시50분께 축대가 휘어지면서 균열이 발생, 작업자가 모두 대피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브리핑 현장에서는 사고 현장 인근 주민 50대 남성 이모씨가 생업 지장 등을 이유로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박승원 광명시장은 소방 등과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7일 만에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났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께 한남동 관저를 나섰다. 이후 관저 정문 앞에서 탑승한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거나 포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지난 2년 반 이곳 한남동 관저에서 세계 각국의 여러 정상들을 만났다”며 “우리 국익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순간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겨울에는 많은 국민들 그리고 청년들께서 자유와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을 지켜주셨다”며 “추운 날씨까지 녹였던 그 뜨거운 열의를 지금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했다. 또 "이제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며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출발 21분 만에 서초동 사저에 도착했다.
신생아 학대 논란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가 결국 파면 조치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논란이 된 간호사는 교직원윤리위원회와 직원인사위원회 등을 통해 지난 4일자로 최고 중징계인 '파면' 조치됐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입원 중인 신생아를 자기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안으며 사진을 찍은 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 후 "낙상 마렵다", "오자마자 열 받아서 억제시킴", "분조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 등 폭언을 함께 적어 게시해, 해당 신생아 부모는 물론,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병원 측 관계자는 "파면이라는 중징계를 받으면 퇴직금 등 금전적 손해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사건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보건당국과 경찰의 조사에 따라 필요한 법률적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요구되는 간호자격 박탈에 대해선 "간호사 자격 박탈 등은 병원 측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 4일 신생아 학대 논란으로 고소장이 접수된 이 간호사의 집과 휴대폰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경찰은 다른 신생아들을 상대로 학대를 한 간호사들(3명)이 더 있다는 의혹도 제기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2공구 현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터널 보강 공사 중 발생한 것으로 작업자 2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관계자들이 어디에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외의 작업자 15명은 모두 대피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날 오후 9시50분께 축대가 휘어지면서 균열이 발생, 작업자가 모두 대피를 한 바 있다. 이후 양지사거리 주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였다.
아이돌 그룹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 운영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텔레그램 대화방 운영자 2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대화방 참여자 60여명도 추가 검거했다. 주요 운영자인 A씨는 2023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신이 선호하는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 등 연예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성적 허위 영상물 약 1천100건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텔레그램에 비공개 대화방을 개설해 열성 팬들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며, 회원 수는 최대 140여명에 달했다. 일부 회원들은 해당 영상물을 공유하며 연예인을 성적으로 조롱하거나 팬사인회 현장에서 등신대를 활용해 음란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대화방 운영자인 30대 B씨는 배우,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 등 연예인 70여명을 대상으로 150건의 성적 허위 영상물을 제작·공유했다. 특히 ‘딥보이스’ 기술을 활용해 연예인이 실제 음란 발언을 하는 것처럼 편집한 영상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운영한 대화방에는 최대 36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도 B씨의 대화방에 참여한 20대 C씨는 중학교 동창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300여건의 영상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검거된 운영자 대부분은 10~20대 무직자로, 일부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이들은 금전적 이득보다 ‘작가님’이라는 호칭과 성적 판타지 욕구를 채우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 단속 기간 중 위장 수사와 국제 공조, 플랫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수사 기법을 동원해 이들을 검거했다. 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소속 중앙디지털성범죄지원센터와 협력해 영상물 삭제·차단, 국선변호인 선임 등 피해자 보호조치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자의 일상을 파괴하는 중대 범죄”라며 “대화방 참여자 전원까지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여성 BJ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10-1형사부(나)는 여성 BJ A씨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공갈) 혐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지난 10일 진행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나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피해자분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다”면서 “다시는 피해자에게 똑같은 피해를 주는 일은 제 목숨을 걸고 없을 거라고 맹세한다”고 언급했다. 또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1심 형량을 감형해 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김준수를 상대로 101차례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김주수와의 대화를 몰래 녹음해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형량인 징역 7년을 구형하며, A씨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준수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김준수가 결코 범법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갔고,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 아크로비스타로 돌아갈 예정인 가운데, 아크로비스타 단지 내부에는 “대통령 내외분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건물 앞 입구에는 ‘대통령님 힘내세요’라고 적힌 리본이 달린 화환 20여개가 도착했고, 사저 인근 인도 곳곳에는 ‘Yoon Again(윤 어게인)! 다시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게시됐다. 11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초동 사저로 떠날 예정이다. 이날 한남동 관저 앞에서는 ‘자유민주주의 무조건 지키자’ 등 피켓을 든 지지자 10여명이 윤 전 대통령을 배웅하기 위해 자리를 지켰다. 유튜버들이 고성과 욕설을 내뱉으며 소란이 일었지만 큰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파면 전까지 윤 전 대통령 탄핵 집회를 주도했던 ‘촛불행동’은 이날 관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즉각 체포하고 구속하는 것이 내란 청산과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