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매니저가 돼 월드스타로 키우기…넷마블, 'BTS월드' 26일 출시

넷마블은 방탄소년단(BTS) 관련 모바일게임 BTS월드를 오는 26일 세계시장(중국 제외)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매니저가 돼서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방탄소년단이 데뷔해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게 된다. 각 멤버의 사진이 담긴 카드를 수집 및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활용해 스토리상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완료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출시일을 발표하면서 이용자가 BTS월드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웹 게임 형태의 미니게임을 사전등록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게임 사전등록과 함께 자신과 가장 잘 맞는 방탄소년단 멤버를 확인하는 짝꿍테스트도 할 수 있다. 넷마블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BTS 월드 정식 출시 전까지 방탄소년단이 직접 부른 게임의 독점 OST를 진, 지민, 정국이 참여한 유닛 곡을 시작으로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사전등록 공식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OST 티저를 공개했다. 게임 신작의 부재로 부진했던 넷마블이 최근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와 'BTS월드'를 내세워 하반기 실적을 개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앞으로 내놓을 모든 신제품은 ‘프로젝트 프리즘’”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사업의 새로운 비전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을 발표하고 첫 신제품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맞춤형 가전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다. 프로젝트 프리즘은 ▲제조가 아닌 창조 ▲표준화가 아닌 개인화 ▲다른 업종과의 광범위한 협업을 통해 폭넓은 취향을 충족시키겠다는 뜻을 담은 프로젝트다. 이날 공개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제품인 비스포크는 맞춤형 양복, 주문 제작을 뜻하는 말로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14도어(문) 총 8개 모델로 구성돼 있어 가족 구성원 수, 식습관, 주방 형태 등에 따라 필요한 모델을 조합할 수 있다. 각각 4도어 프리스탠딩, 4도어 키친핏, 2도어, 1도어 냉장고, 1도어 냉동고, 1도어 김치냉장고, 1도어 변온냉장고, 김치플러스 등이다. 높이는 1천853㎜로 통일해 다양하게 조합해도 어색하지 않게 했다. 이밖에 4도어 프리스탠딩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주방가구의 사이즈에 맞춘 키친핏을 적용해 빌트인 냉장고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냉장고 도어 소재는 코타 메탈, 새틴 글래스(무광), 글램 글래스(유광) 3가지가 있으며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차콜, 네이비, 민트, 핑크, 코럴, 옐로우 등이 있다. 도어의 소재와 색상은 인테리어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 출고 기준 가격은 104만 9천484만 원이다. 김현석 사장은 앞으로 내놓는 모든 신제품은 프로젝트 프리즘이라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혁준기자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오늘(4일) 한·일 정식 출시

넷마블이 오늘(4일)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한국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동명의 원작 만화 '일곱 개의 대죄'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RPG 게임으로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돼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의 게임이다.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등록은 한국 과 일본에서 총 6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이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270만 명과 330만 명을 기록하면서 달성한 수치. 또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3일 출시 전 다운로드가 가능한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했다. 론칭 전임에도 한국과 일본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무료 다운로드 랭킹 1위를 달성하면서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한국과 일본 사전등록에 참가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주인공 캐릭터(멜리오다스), 다이아(게임 재화)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 더불어 사전등록이 성황리에 진행되면서 엘리자베스 캐릭터의 일반 코스튬과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뷰티 코스튬 등 특별 추가 보상도 함께 제공한다. 넷마블 박영재 사업본부장은 "일곱 개의 대죄는 올해 가장 큰 넷마블의 기대신작 중 하나"라며 "애니메이션 원작의 특성을 살린 수집형 RPG로 원작의 팬들 뿐만 아니라 원작을 모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곱 개의 대죄'는 만화책 누적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한 초대형 IP로 2012년 일본 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시작해,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영화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일본 최고의 인기 만화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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