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리즈5 울트라’ 핑크ㆍ브라운 에디션 출시

삼성전자가 신세대와 여성 고객을 겨냥해 핑크, 브라운 색상의 시리즈5 울트라 팝 핑크(Pop Pink)와 시리즈5 울트라 모카 브라운 (Mocca Brown)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최근 CNet Asia 선정 5대 울트라북으로 선정되기도 한 삼성 시리즈5 울트라는 128GB SSD 모델 외에도 500GB HDD 모델을 함께 선보여 넉넉한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SD 모델은 10초대 부팅이 가능하며, HDD 모델은 익스프레시캐쉬 (ExpressCache)와 삼성 패스트 테크놀로지(Fast Technology)를 적용해 16초만에 부팅이 가능하고 인터넷 로딩 속도도 일반 노트북 대비 2배 빠르다. 6.5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모바일 마크 기준)과 비반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리즈5 울트라 컬러 모델은 노트북 체험존 샘스 카페(Sam's Cafe) 3, 4호점인 투썸 압구정 51K점, 가로수길점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출시 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삼성 시리즈5 울트라는 휴대성과 성능, 저장공간을 모두 갖춘 울트라북이라며 클래식한 디자인과 강한 바디에 다양한 컬러를 추가해 고객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카톡 대항마 줄줄이 출격 준비

이동통신사에 삼성전자까지 가세하는 등 모바일 메신저시장이 무한경쟁에 돌입했다.카카오톡의 독주에 제동을 걸기 위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포털 같은 기존 사업자 외에 이동통신사에다 단말기제조사까지 모바일 메신저시장에 뛰어들어 무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사들이 오는 7월 공동 브랜드 조인(Joyn)을 통해 모바일메신저시장에 진출한다.조인은 음성통화를 하면서 동시에 동영상사진을 보내거나 주소록에서 인물을 선택해 곧바로 1대1 채팅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업계에서는 조인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통신사나 단말기에 상관없이 제공될 예정이어서 단번에 수천만명의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국내 이통사들은 네이트온톡, 올레톡, 와글 같은 모바일메신저 서비스 경험이 있는 만큼 조인의 성공을 자신한다. 또 삼성전자는 오는 7일부터 자체 개발한 모바일메신저 챗온(ch@ton)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챗온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외에 PC스마트TV일반휴대폰 등에서도 쓸 수 있어 다른 모바일메신저에 비해 이용폭이 넓다.포털 등이 서비스하는 모바일메신저 또한 카카오톡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지난해 7월 출시된 틱톡은 반년 만에 가입자 수 1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메시지 전송속도를 앞세워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다음의 마이피플과 NHN의 라인도 데이터망을 활용한 음성통화 기능에다 주요 포털 서비스와의 연동을 무기로 가입자 수를 늘리고 있다.이같이 거센 도전에 직면한 카카오톡은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를 올 상반기 내 완료해 메시지 전송속도 경쟁을 주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친구추천 서비스인 플러스 친구를 소상공인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비장의 무기도 준비하고 있다.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은 모바일메신저를 넘어 여러 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신 중이라고 밝혔다. 모바일메신저시장이 뜨거워지는 것은 메신저 이용자를 상대로 한 다양한 수익모델 창출 가능성 때문이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네이버 캘린더 앱 출시

NHN(대표 김상헌)의 검색포털 네이버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자신의 일정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네이버 캘린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네이버 캘린더 모바일앱은 PC 온라인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폰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캘린더와 연계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네이버 캘린더앱 설치 후 설정 메뉴에서 일정 가져오기를 활성화해, 스마트폰 기본 캘린더 앱에 입력된 일정을 네이버 캘린더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캘린더 PC웹 버전에서 로그인해도 폰에 입력했던 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일정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네이버 캘린더 앱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를 제공한다. 캘린더앱 기본 화면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해 일정 화면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경색을 흰색으로 적용해 마치 오프라인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살렸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초보자도 손쉽게 캘린더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월별/일별 보기 화면에서 빈 공간을 길게 눌러 일정 바로 입력하기 ▲입력된 일정을 길게 눌러 시간 이동하기 ▲월별 보기에서 플리킹으로 일간 이동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할 일 메뉴를 별도로 제공해 해야 할 일을 중심으로 캘린더를 이용할 수 있다. 한규흥 NHN 개인도구서비스 담당 이사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기기에서 네이버 캘린더를 이용하려면 복잡한 설정이 필요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캘린더 앱을 제작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앱 출시로 이용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자신의 일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삼성 모니터 5년 연속 세계1위

삼성전자가 전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4일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니터는 지난해 연간 판매 수량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15.1%를 차지하며 5년 연속 1위를 고수했다. 지난해 4분기 점유율도 15.5%로 2006년 3분기 이후 2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12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삼성 모니터는 세계 IT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중남미와 CIS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선진시장 뿐만 아니라 성장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올렸다. 특히 LED 모니터는 업계 처음으로 1천200만대를 판매하며 23.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LED 모니터 총 판매량의 4배를 웃돈다. 24인치 이상의 대형 모니터 시장에서도 연간 수량 기준 27.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늘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24인치 이상 대형 제품 판매에 주력하며 주요 전시회와 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에 27인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12에서 모니터 부문 혁신상을 받았고,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간편하게 모니터로 연결해 볼 수 있도록 한 스마트 모니터 TB750을 국내에 출시하기도 했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쉽고 편리하게 모바일 기기와 연결을 할 수 있는 모니터, 전문가를 위한 초고화질의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업계의 리더에 걸맞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첫 선

갤럭시노트 10.1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obile World Congress 2012에서 10.1형 대화면의 신개념 스마트 모바일 기기 갤럭시노트 10.1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IFA에서 최초로 선보여 화제를 일으켰던 5.3형 갤럭시노트는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20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MWC에서 선보이는 갤럭시노트 10.1은 기존 5.3형 갤럭시노트의 감성적인 아날로그 경험은 유지하면서 10.1형 대화면을 채택해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10.1형 대화면으로 비즈니스맨은 문서작성, 디자이너는 스케치, 학생은 필기노트 등이 가능한 다양한 템플릿을 지원해 마치 실제 공책에 손으로 글을 쓰는 듯한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한다.특히 10.1형 화면을 분할, 사용 가능한 멀티 스크린 기능을 탑재했다. 한 화면에서는 웹서핑 또는 동영상을 보면서 다른 화면에서는 S펜을 이용해 노트필기를 할 수 있어 정보습득, 작업수행시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새롭게 탑재된 S노트(S Note) 기능도 돋보인다. 미적분 함수와 같은 복잡한 수식과 기호를 S펜으로 필기하면 인식해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주거나, 도형 등을 그리면 모양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기능을 지원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손글씨 입력이 가능하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노트 10.1은 마켓 크리에이터인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S펜이 탑재된 다양한 갤럭시노트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작은 일상에서의 특별한 감성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지역 시군 문화콘텐츠 앱 개발 배포

경기도의 문화자원을 담은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다.경기도와 부천시, 안성시, 안양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6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동 개발한 지역 문화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를 27일부터 도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천n, 안양n, 안성n 이라는 이름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각각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 통신사 마켓 등을 통해 도민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스토리가 있는 문화 탐방, 경기n (www.ggn.or.kr) 이라는 이름의 통합 모바일 및 온라인 포털 페이지도 함께 공개될 계획이다.명칭 끝에 위치한 이니셜 n은 무한활용의 뜻과, 장소를 뜻하는 에는을 동시에 의미한다. 애플리케이션은 ▶ 위치기반의 증강현실 검색 ▶ 교과서 연계 OX 퀴즈 ▶ 게임 ▶ 다양한 테마코스 여행 ▶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 등의 기능 ▶ 지차체 이벤트 및 쿠폰제공 기능 등 정보 공유와 확산이 용이하도록 개발됐다.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부천, 안양, 안성 외 도내 31개 시군과 협력하여 단계적으로 추가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많은 지자체의 유사 애플리케이션이 다수 출시됐지만 DB 단순 제공 및 홍보 역할에만 기능이 한정된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개발된 콘텐츠는 지자체별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교육, 체험적 요소를 강화한 사용자 중심, 생활밀접형 콘텐츠로 지속 개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삼성 카메라 NX200, '올해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선정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NX200이 영국의 저명한 사진전문 주간지 아마추어 포토그래퍼(Amateur Photographer) 주관의 AP 어워즈 2012 행사에서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미러리스 카메라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AP 어워즈는 매년 1회 카메라를 보급형고급형미러리스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그 중 각 1제품씩을 선정해 시상한다.AP는 NX200에 대해 사용편의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사진품질로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라며 NX200을 처음 사용해 본 느낌은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입체적이고 빠른 카메라라고 시상 배경을 밝혔다. NX시리즈는 그 동안 카메라의 기능성능은 물론 뛰어난 화질과 사용편의성 등을 인정받아 NX10이 미국의 2010 PMA DIMA Award에서 Innovative Digital Product를 수상했으며 NX100은 2011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사진전문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NX200은 이번 수상 외에도 영국의 저명한 사진매체인 ePhotozine으로 부터 올해의 미러리스 카메라상을 수상했으며 NX 시리즈용 60mm마크로 교환렌즈도 What Digital Camera로부터 Gold Award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NX 시리즈와 MV800 등의 각종 수상을 계기로 미러리스 카메라는 물론 프리미엄급 카메라의 리더십을 공고히 구축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등으로 삼성카메라의 브랜드 이미지와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 올해 IT 트렌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일부터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는 세계 1천400여개 통신 업체가 참여해 첨단 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MWC에 등장한 최신 기기와 기술을 통해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 IT 트렌드를 점쳐볼 수 있다. 26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IT업계에서는 조만간 치열한 태블릿PC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며 스마트폰은 쿼드코어 등 고급형과 저가의 보급형이 모두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운영체제(OS)는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의 양강구도 사이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이 도약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삼성전자와 애플 태블릿 PC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삼성전자가 이번 MWC에서 내세우는 전략 기기는 스마트폰이 아닌 태블릿PC인 갤럭시노트10.1이다. 갤럭시노트10.1은 5.3인치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의 후속작으로 디지털 필기구인 S펜으로 스케치나 메모 기능을 지원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노트10.1이 주목받는 이유는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3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애플은 이번 MWC에 참가하지 않지만, 다음 달 별도 행사를 통해 아이패드3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MWC에서 갤럭시노트10.1뿐 아니라 갤럭시탭2 시리즈도 함께 공개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휴대전화 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폰을 공격적으로 내세운다.LG전자는 5인치 초대형 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뷰(Vu)를 전면에 배치한다.옵티머스뷰는 고무 재질로 만든 '러버듐 펜'뿐 아니라 손가락으로도 메모나 그림을 기록할 수 있다.또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AP가 두 개인 듀얼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2X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MWC에서 국내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1.5㎓ 쿼드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4X HD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급형 스마트폰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MWC에서 보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갤럭시에이스2와 갤럭시미니2를 공개한다.LG전자는 디자인 요소를 강화한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L3, 옵티머스L5, 옵티머스L7을 전시한다.이들 스마트폰은 앞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 등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디자인 L스타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한편 스마트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노키아는 이번 MWC에 처음으로 부스를 차리고 자체 OS인 심비안을 기반으로 한 보급형 스마트폰들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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