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은퇴자산관리 명가의 위상정립과 새로운 50대를 위한 은퇴자산관리 서비스 신한Neo50플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신한Neo50플랜은 활기찬 은퇴생활을 추구하는 Neo50세대의 새로운 50년을 위해 신한의 투자전문가가 제안하는 은퇴자산관리 서비스다. 이 상품은 은퇴설계에서 은퇴상품, 부가서비스까지 전용계좌를 통해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크게 신한Neo50어카운트, 신한Neo50플래너, 신한Neo50신탁 세 가지가 특징적이며, 금리우대 등 특별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젊은부자의 부동산 경매재테크 박준태 지음|일송미디어|320쪽|1만8원 부동산 경기침체에 관한 뉴스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고 있다. 한동안 매력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꼽혔던 부동산은 더이상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이지 않는 듯 하다. 그러나 아무리 경기가 어렵다고 해도 돈 버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 부동산, 주식, 펀드 등 다양한 분야에 사람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투자를 하며 일부는 대박을 터트리기도 한다. 젊은부자의 부동산 경매재테크의 저자도 마찬가지다. 리치옥션의 부동산 경매 컨설턴트인 저자는 자본금 3천만 원으로 3년 간 30억 원의 자산을 만들었다. 그리고 대박을 터뜨린 자신만의 비법을 책으로 공개했다. 저자는 부동산 불황기에 경매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경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장에서는 부동산 경매 기초 다지기로 경매 입문자들에게 기초 개념을 잡아준다. 2장에서는 부동산 경매 실전 다지기로 들어가 아파트, 오피스텔 등 경매 물건 찾기에서부터 소유권 이전 등 경매 시 놓쳐서는 안되는 사항을 독자들에게 예시와 함께 쉽게 설명한다. 경매로 재테크를 하고 싶지만 도저히 엄두가 안나는 초보자들이 기초 개념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KDB산업은행이 특허청과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업무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IP 담보대출은 특허 등 우수 IP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 부동산 담보 없이도 최대 20억원까지 대출 가능한 상품이다. KDB산업은행은 대출신청 기업의 IP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해 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다. 가치평가는 특허청이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중 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평가기관이 수행한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체 입장에서는 무형자산을 정식 담보로 인정받아 대출방법 다양화 및 금리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기존 유형자산 담보에 비해 담보설정 비용을 절감과 업무 간소화로 기업체와 금융기관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허청과 KDB산업은행은 IP 담보대출을 위해 기존 기술가치평가모형보다 개선된 IP가치평가모형을 공동으로 개발해왔으며 향후에도 보다 개선된 평가모형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강만수 KDB산업은행 회장은 IP 담보대출을 통해 IP의 사업화 촉진 및 국내 지식재산권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조기술을 보유한 신성장 분야기업에 대한 과감한 금융지원을 통해 창조경제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IP 담보대출은 3월 말부터 산업은행 기술금융부와 각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KB국민카드는 20일 사이판 월드리조트에 제1호 KB국민카드 여행라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여행라운지는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면서 해외여행 고객들에게 정확한 현지정보와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B국민카드 여행라운지는 사이판 월드리조트 내 1층에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이판을 여행하는 KB국민카드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인터넷, 인터넷 전화, 커피 및 다과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외여행전용상담데스크 (02-6936-3999)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기지역 발전에 기여할 참신한 연구주제 발굴을 위한 연구주제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경기도청 등 경기지역 유관기관 종사자나, 교수 및 대학생, 연구기관 연구원 등이며 공모주제는 경기지역의 금융, 실물경제, 문화, 산업, 신성장동력 등의 분야다. 공모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연결권화폐)이 지급되며 선정된 주제는 한국은행 조사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마감시간은 4월 12일까지로 제안서 1부를 작성해 이메일(gyeonggi@bok.or.kr)로 제출하며 결과는 내달 30일에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은행 경기본부(http://bok.or.kr 지역본부-경기본부-공지사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채무변제 어려운 유사시 대비 보험 보장률은 19.3% 그쳐 불완전판매로 수수료 장사 금감원, 카드사에 인하 조치 카드사가 회원의 질병ㆍ사망 등 유사시 채무를 감면, 면제해주는 상품을 운용하고 있지만 가입자 대부분이 이를 알지 못해 보장률이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금융당국이 카드사에 해당 상품의 수수료 인하 조치 등을 내렸지만 현재까지 이행하지 않거나 그 수준도 미미해 보다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사의 채무 면제ㆍ유예 상품은 카드 회원이 갑작스런 질병, 사망으로 채무 변제가 힘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매달 일정 수수료(0.45%0.59%)를 내고 채무의 일부를 감면ㆍ면제(최대 5천만원)하거나 상환을 유예해주는 일종의 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지난 2005년 첫 출시한 뒤 지난해까지 296만명이 가입했으며 카드사가 챙긴 수수료만도 6천2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보장률은 극히 미약해 사망 사유로 인한 지급 대상자(1천117명) 중 보험금을 지급 받은 비중은 10명 중 2명(19.3%)도 채 되지 않았다. 가입이 전화 판매로 이뤄지면서 불완전판매가 빈번해 가입하고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짧은 보상 청구 시일(90일) 탓에 알고도 못 받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해당 상품 민원 접수(173건) 중 절반 이상(77.4%)은 가입 사실 조차 모르거나 상품 약관 등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경우였다. 이에 금융당국은 카드사가 보장에 비해 과도한 수수료 장사를 하고 있다는 판단에 지난 달 말 수수료 인하와 미지급 보상금 환수 등의 조치를 카드사에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수수료 인하를 카드사 자율에 맡기면서 19일 현재까지 8개 카드사 중 실제 인하를 발표한 곳은 하나SK 카드 단 한 곳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상품에 따라 인하폭이 연 0.12%0.48%로 미미해 면피용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질병ㆍ사망으로 보장을 받아야 하는 미지급자에 대한 현황 파악이 모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단 한 건의 보상금 환수 조치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아직 금감원의 조치 사항이 구체적으로 전달되지 않아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수수료 인하 폭은 확대될 수 있지만 미지급금이 수천억에 달해 카드사로서도 지급 방법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별도 TF를 구성해 이달 말까지 해당 상품에 대한 개선안을 추가적으로 조사해 발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개소 1주년을 맞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년간 금융소외자 및 저신용층에 대한 서민금융지원업무 등 지역 경제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캠코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개인과 가계의 부채 상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바꿔드림론 및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인 캠코 두배로희망대출의 경우 실제로 수혜를 받은 건수가 총 7천751건(월평균 646건)으로 대출 규모도 약 730억원에 달했다.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남부지역 금융소외자의 편의성과 지역밀착형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3월19일 수원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서민금융지원업무 이외에도 국유재산관리업무에 있어서 대부ㆍ매각을 통해 국유지를 지역개발사업 및 연고가 있는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지역본부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 지원, 홀몸노인 여름나기 지원, 저소득 계층의 명절 및 겨울나기 지원, 노숙자의 급식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김양택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1년이 경기지역본부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면, 지금부터는 우리 본부가 수행하고 있는 서민금융지원과 국유재산관리 등 사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며 지역내 취약 계층에게도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개발ㆍ시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본부는 수원 소재 본부와 수원역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안양시청 종합민원실에 서민금융창구를 운영 중이며 위치안내 및 지원자격 등은 다모아통합콜센터 1397를 이용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이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한국계 금융기관으로는 최초로 파운드화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총 3억 파운드(미화 4억5천여만 달러)로 채권의 만기는 3년, 금리는 리보(영국 런던에서 우량 은행간 단기자금 거래 시 적용 금리)에 0.7%p를 더한 수준이다. 이번 채권발행은 유럽 재정위기로 도요타 등의 신용등급,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일부 기업기관을 제외하면 아시아 기관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영국 시장에 재진입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이번 채권발행 성공으로 투자자 저변 확대는 물론 조달시장 다변화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분석이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최근 부동산 침체와 예금금리 하락으로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유사투자자문서비스는 불특정 다수 가입자로부터 일정 수수료를 수취하고 계약기간 SNS, 전자메일, 방송 등을 통해 동일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속지 않고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이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자 유사투자자문업자 대부분이 인터넷 카페나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을 체결해 소비자에게 계약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으며, 계약해지 시 과다한 수수료를 청구하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는 가입 전 계약조건과 약관을 반드시 읽어보고, 명확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사업자에게 확인해야 한다. ■금융위원회에 신고된 업체인지 확인하자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01조에 따라 유사투자자문업자는 금융위원회에 신고 후 영업해야 한다. 계약을 체결하기 전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신고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은 필수다. ■ 제공된 투자정보를 맹신하지 말자 법률에는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자본금, 전문인력, 설비 등에 대한 제한이 없어 금융 관련 전문성이 없는 사람도 사업자로 신고 후 영업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정보를 맹신하거나 특정수익을 약속하는 상술에 현혹되지 말고, 원금손실이 부담되거나 주식투자 경험이 부족한 소비자는 서비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계약해지는 서면으로 통보하자 계약해지는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고, 과다한 해지 수수료 등의 피해 발생 시 증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서면(내용증명)으로 통보해야 한다. 만약 손해를 입었다면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로 연락해 도움을 받으면 된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100%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외환은행은 주식시장에서 상장 폐지된다. 15일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은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외환은행 주식을 하나금융주식으로 교환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하나금융 주주 98%, 외환은행 주주 68%가 찬성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다음달 26일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한편 2대 주주인 한국은행은 외환은행 주식 전량인 3천950만주(6.12%)에 대해 특정 안건에 반대해 주식을 되사줄 것을 요구하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1주당 1만원에 매입한 것과 비교하면 장부상으로 1천34억원의 손실을 보게 됐지만 누적된 배당 수입 3천61억원과 외환은행 지분 3천950만주에 대한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로 인한 2천916억원 등을 총 5천977억원을 얻었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총 2천27억원을 추가로 회수한 셈이 됐다. 온라인뉴스팀kgib@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