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2024 G-스타 오디션' 상위 3개 업체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 South Summit Korea'에서 열린 '2024 G-스타 오디션' 프리(Pre) 리그 결선을 진행해 최종 상위 3개 팀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 오디션은 국내외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IR 피칭 경진대회다. 1위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한국주택정보'(성남시)가 차지했다. 한국주택정보는 비의무관리공동주택 시장에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위는 바퀴형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모빈'(수원)으로 혁신 기술을 인정받았다. 3위는 빗물받이 특수 필터 제조 스타트업 '드레인필터'(수원)다. 이들 3개 팀은 총 50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경과원이 수행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우대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대중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혁신 기술이 중요하다”며 “이번 오디션은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남·북서부FTA통상진흥기관협의회 성료⋯열띤 논의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남·북서부FTA센터)가 경기도내 수출기업의 통상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 증진의 자리를 마련, 열띤 논의를 펼쳤다. 경기FTA센터는 지난 24일과 26일 양일간 경기 남부·북서부 지역별 통상진흥기관협의회 협약기관들과 2024년 3분기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24일 평택직할세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남부)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약기관 11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회의와 참석기관 간 업무 이해도 강화를 위해 협약기관 시설 견학이 함께 이뤄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기FTA센터 및 협약기관이 발굴한 도내 기업의 농식품 수출 물류·지식재산권 침해·해외통관 등에 관한 통상애로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차후 애로 제출기업에 해당 내용을 전달해 애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회의 후 평택직할세관 감시종합상황실의 CCTV를 통해 항만 상황 감시현장을 견학한 뒤 특송물류센터의 판독실과 통관장의 참관을 통해 최근 중국 알리바바 및 테무 플랫폼 활성화로 인해 급증한 해상 특송화물 통관현장을 확인, 글로벌 플랫폼 수출입통관 이슈를 공유하고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기평택항만공사의 협조로 이뤄진 항만안내선 탑승은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직접 설명을 진행해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추진업무와 비전, 평택항의 기능과 중요성 등의 설명과 함께 평택항만 전경 시찰이 진행됐다. 이어 26일에는 양주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도내 북부 소재 협약기관 중 11개 기관과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열고 경기 북부 지역의 수출·통상애로 공유 및 하반기 통상환경의 변화에 따른 도내 기업이 직면할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지난 상반기 경기북서부FTA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기업이 직접 토로한 애로사항 건에 대해 경기북서부협의회 기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그 외 해상 물류비 애로 및 영세기업이 대부분인 경기북부 지역 내 섬유류 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 향상을 위해 FTA 활용률 실태 원인 분석 자료를 토대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1분기 협의회 시 공유한 각 기관의 역할 및 지원 사업소개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FTA·통상애로 처리효율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경기 북부 지역 내 수출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목을 탐색하는 폭넓은 소통의 시간이 됐다. 경기FTA센터는 경기도 도내 수출입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수출애로 통합지원센터’를 센터 내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통상애로를 청취하고 조치하는 일련의 과정을 수행하는 창구로서 수출지원기관 간 소통과 연계를 통해 수출피해·통관애로·해외인증·반덤핑·지적재산권·FTA·긴급자금조달 등 기업경영의 애로사항과 수출 피해사례에 직면한 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피드백을 제시해 도내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애로 및 피해가 있는 기업은 연중상시 경기FTA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수출애로 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해 상담받을 수 있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경기지역FTA·통상진흥기관협의회는 해외인증·국제공급망·국가별 규제상이 등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통상환경 변화가 끊이지 않는 수출시장에서 도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신속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로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기지역FTA센터는 도내 수출 지원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통상애로 해소에 힘써 안정적인 수출확대 및 활발한 FTA 협정 활용의 근간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경과원,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 SOUTH SUMMIT KOREA’ 개최…AI·딥테크 중심 혁신 기술 총출동

경기도에 전 세계 AI·딥테크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소개, 경연 등을 진행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막을 올렸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스페인 사우스 서밋(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 SOUTH SUMMIT KOREA’(이하 서밋)가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서밋은 세계 각국에서 250여곳의 AI·딥테크 분야 혁신 스타트업과 빅테크 대기업 등이 참여해 기술 소개, 교류, 협력 등을 할 수 있는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와 이제영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국민의힘·성남8), 강성천 경과원장, 기예르모 커크패트릭 데 라 베가 주한스페인대사, 마리아 벤후메아 사우스서밋 회장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 직후 이어진 기조연설에서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로봇을 위한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을 위한 로봇’이라는 주제로 첨단 기술의 혁신적 가능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빅테크 리더 기업인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협업 스타트업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 설루션을 제시했다. 또 AI 기반 스타트업인 리벨리온, 딥엑스,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은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을 소개했으며, 스페인,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10개국 60여곳의 해외 스타트업이 참가해 국내외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펼쳤다. 이 밖에도 ‘이노베이션(Innovation)’ 무대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이 연사로 나서 관심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호흡했으며, ‘더 넥스트 빅 씽’(The Next Big Thing) 무대에서는 총 60개 팀이 3일간 경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서밋은 도에서 열리는 첫 스타트업 박람회임에도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며 전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단순히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의 의미를 넘어서 우리 모두 스타트업 공동체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에 도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찾아가는 탄소중립 포럼 서남부편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4일 아주대(수원특례시)에서 ‘2024 경기도 찾아가는 탄소중립 포럼(서남부편)’을 열었다. 지난 10일 북부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포럼은 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민들이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생, 경기 서남부권 기후 활동가, 도민 등 약 200명이 함께했다.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다. 발제자인 심재성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지구를 위한 착한 행동에 착한 보상을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했고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홍보대사인 타일러 라쉬는 기후위기 실천 방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심 센터장과 타일러 라쉬 대사, 박경문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전문연구위원, 김형주 아주대 학생이 세대·분야별 탄소중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인 동남부편은 다음 달 8일 용인 한국외국어대에서 예정됐다. EU 기후행동 친선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기 똑버스, 화성 봉담·남양읍, 마도면 일대 운행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가 화성시 봉담·남양읍, 마도면 일대에서 스마트교통서비스인 똑버스를 운영한다. 경기교통공사는 23일부터 약 1주간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오는 30일(월)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봉담읍은 어천역(수인분당선)과 관내 대학교 등 지역 내 주요 지점을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호출마감 23시30분)이다. 13인승 쏠라티 5대가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이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읍과 마도면에서는 마도일반산업단지, 경기화성바이오밸리, 화성시청, 마도뉴타운 등 지역 산업단지와 행정 중심지 간 이동이 가능하다. 지역 주민을 포함한 산단 근로자의 이동도 지원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23시까지(호출마감 22시 30분)이다. 13인승 쏠라티 5대를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천450원이다. 교통카드 태깅 시 타 대중교통과 수도권 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똑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민경선 사장은 “똑버스를 통해 화성 봉담, 남양·마도 지역 주민 및 대학생, 산단 근로자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도민분들이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교통의 선두주자 경기교통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과원, 국제표준화기구 제정 부패 방지 인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의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과원은 이날 광교 비전실에서 강성천 경과원장,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37001’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것으로 조직의 반부패 정책과 실행, 유지, 모니터링 및 개선 활동을 평가하는 제도다. 경과원은 ▲기관장의 부패방지 경영 의지 ▲노사 협력을 통한 부패 취약분야 개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리더 협의체 운영 등 관련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GBSA 임직원 청렴 캠페인’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선 모바일 전자서명을 활용해 전 직원이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 공정한 직장문화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경과원은 ▲내부감사 시스템 ▲청렴 마일리지제도 ▲임직원 반부패 청렴 교육 ▲찾아가는 청렴간담회 ▲청렴시민감사관제도 ▲내부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 및, 인권경영 정책도 도입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기관 임직원들의 부패 방지와 윤리경영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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