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한산성을 수도권 최대의 문화역사 관광지로 만들어 모란민속5일장과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서 예비후보는 청장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설립 절차 대폭 간소화와 중소기업 운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공단의 업종변경을 자유롭게 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서 예비후보는 고도도제한 완화와 수정중원 뉴타운 건설 및 단대천 복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센터에 영세아 보육시설을 설치, 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당위기를 맞으면서 선거에 새 변수로 부상했다. 희망연대는 구속 중인 서청원 전 공동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주장한 반면 이규택 공동대표는 반발해 심대평 신당과의 합당을 추진하면서 분당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규택 대표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과의 합당 논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희망연대가 참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산된 연출이라며 비민주적이고, 비합리적이며 구시대적인 밀실야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당명을 바꿔 지방선거에 나가고 인재영입한다고 신문광고를 통해 선전했다며 이제와서 선거를 보이콧하고 합당한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고 사기이며, 국민에 대한 약속위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심대평 의원이 이날 오후 창당하는 국민중심연합과의 합당과 지방선거 참여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반면 서청원 전 대표측 인사들로 구성된 최고위원국회의원들은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다음달 2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추인하기로 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회의에서 4월2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합의했다며 전당대회에서는 한나라당과의 합당과 새 지도부 선출에 대해 당원들의 추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이어 이규택 대표가 심대평 의원의 신당과 합당을 이야기했지만 이는 개인의견이라며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공식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 전 대표는 24일 옥중 서신을 통해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촉구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국민중심연합, 두 갈래 길에서 고민하는 희망연대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해인김재민기자 hikang@ekgib.com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백여만원의 금품 살포 등 선거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됐다. 2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G시의 시장선거 입후보예정자인 A씨는 농협조합장 재직 당시인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일까지 현 조합장 B씨와 함께 선거구 내에서 열린 척사대회 27곳에 참석, 농협 환원사업 명목으로 1곳당 10만원씩 모두 270만원을 전달하다 적발됐다.또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C씨는 회사 부하직원들의 송별회에 현직 시장 B씨를 참석하게 한 뒤 2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 B씨의 선거운동을 도와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A씨와 C씨를 고발조치하는 한편 송별회에 참석한 6명에 대해 2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D씨는 지난달 22일 S시장 선거에 출마한 C향우회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향우회 간부 13명을 인근 W음식점으로 모아 28만4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됐다.또 같은 시간대 같은 음식점에서 선거사무 관계자 등 11명에게 식사비를 낸 E씨의 부정행위도 적발됐으며 선관위는 D씨와 E씨를 각각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최영근 화성시장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멈추지 않는 열정과 노력으로 화성시의 성장발전을 이끌겠다며 62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 시장은 지난 5년간 화성시의 미래비전을 세우고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 화성요트허브, 바이오밸리, 친환경 농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 시 성장의 기초를 다지는데 온 정열을 쏟았다며 앞으로도 시가 성장을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어 최 시장은 활력넘치는 도시, 젊은 도시, 따뜻한 도시, 시민들의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첨단환경도시, 저탄소녹생성장도시, 누구나 편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글로벌 도시로의 시 비전을 제시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상급식이 정치권의 핵심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의 교육감 예비후보 17명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친환경무상급식 풀뿌리국민연대와 희망과 책임을 생각하는 교육감 예비후보자 일동은 24일 오전 서울 적선동 한국건강연대에서 의무교육 대상인 초등학교와 중학교부터 순차적으로 무상급식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내용의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 협약식을 열었다. 교육감 예비 후보자들은 전국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촉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선별급식은 아이들에게 상처와 소외감을 주는 무책임한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교육이라며 급식비가 밀려서 근심하는 친구, 급식비 보조받는 가난한 집이라는 사실이 알려질까 조바심하는 친구가 없도록 하는 것이 모든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이날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협약식에 참가한 교육감 예비 후보자 명단이다. 곽노현(서울한국방송통신대 교수), 김민배(인천인하대 교수), 김병우(충북교육위원), 김승환(전북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인희(강원전교육위원), 민병희(강원교육위원), 박명기(서울교육위원), 박영관(부산전교육위원), 박종훈(경남교육위원), 이부영(서울교육위원), 이삼열(서울숭실대교수)이청연(인천교육위원), 장만채(전남전순천대총장), 장인권(울산전교조지부장), 장휘국(광주교육위원), 정만진(대구교육위원), 최홍이(서울교육위원)
한나라당 유천호 인천시의회 부의장이 62지방선거 강화군수 출마를 선언했다.유 부의장은 2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화 토박이로 지난 4년간 시의원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해 많은 경험과 강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강화의 미래를 준비하고 군민의 대변자가 되어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정열을 바치겠다고 밝혔다.유 부의장은 이어 강화는 재정자립도가 16%로 군 전체 예산의 80%를 국시비에 의존하는 등 아직까지 시골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수박 겉 핥기식의 외형적 정책과 장밋빛 청사진보다는 산적한 기반시설 확충 등 현안 사항들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김춘석 한나라당 여주군수 예비후보가 24일 홍문리 여주종합터미널 맞은편 건물 1층에 선거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이날 개소식에는 여주지역 정관계 출신과 기업인, 사회단체,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여주를 살기 좋은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주에서 살고 있다는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권재국 민주당 여주이천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24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여주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권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11만 군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갖도록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내 고장 여주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각종 SOC사업으로 2조원이 넘는 국가 예산이 투자돼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권 부위원장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 제일의 도시로 여주를 발전시키고 대화가 소통돼 살 맛나는 여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하수진 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정책브리핑을 갖고 양호한 산림생태계와 도립공원을 단순한 보존과 공원조성이라는 원칙보다는 자원을 보전하고 현명한 활용을 통해 군포만의 생생도시 밑바탕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이를 위해 하 예비후보는 환경적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수리산 도립공원을 활용, 환경안전지대의 아토피클러스터를 조성해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고 시민교육을 위한 환경개방대학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박재만 민주당 양주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양주시는 새로운 인물과 과감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비전있고 겸손하며 실천과 믿음을 주는 진정한 봉사자로서 젊고 능력 있는 진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새로운 인물론을 제시했다.이어 박 예비후보는 아무도 오지 않는 행정타운, 기업들이 떠난 뒤 시작되는 공단 조성, 벌써 개통됐어야 할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 옥정회천지구 등 제대로 속시원히 해결되는 것이 없다며 주민들의 바람을 속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박재만 후보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