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현상 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27일 같은 당 홍미영 예비후보에 대한 당 지도부의 전략공천을 비판,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이날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까지 역임한 홍 예비후보는 여성에 대한 전략공천 대상에 들 수 없다며 선거법 위반으로 2차례나 벌금형을 받은 홍 예비후보가 중앙당으로부터 전략공천을 받아 동료 당원들도 지탄하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나근형 전 인천시교육감이 27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나 전 교육감은 40년 넘게 인천교육을 위해 일해 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고 학력 향상과 교육복지 증진,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교육감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주요 공약사항으로 학력관리 시스템을 조직해 학력을 향상시키고 학교 교육 내실화 및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 교육비리 공무원의 징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나 전 교육감은 무상급식과 관련해선 예산만 충분히 확보되고 지자체가 협조한다면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이 지원되는 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캠프에 민주당 주요인사들이 참모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송 후보 측은 홍영표신학용안영근문병호김교흥 전 현직 국회의원들과 이호웅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등이 이번 선거를 위해 캠프에 합류했다고 27일 밝혔다.송 후보는 이들 이외에도 경선을 함께 치른 유필우 전 국회의원 등이 한나라당의 8년 지방권력 독점을 막기 위해 한마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만간 열릴 김성진 민주노동당 후보와의 단일화 등 민주세력과의 대연대를 통해 인천 변화의 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송 후보는 가장 낮은 자세로 인천시민들의 애환과 고통을 듣고 이를 정책공약에 반영하는 일들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박신원 자유선진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오산시 소재 씨네아울렛 1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해찬 도의원 예비후보, 이건석 시의원 예비후보 등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지지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박 예비후보는 오산이 30만 미래도시로 가기 위해선 풍부한 경험과 진정으로 고장을 사랑하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최근 한나라당 수원시장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김용서 수원시장이 27일 한나라당 중앙당에 공천심사 재심을 청구했다.김 시장측 한 관계자는 이날 김 시장은 최근 공천결과에 불복,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다시 심사해 줄것을 요구하는 공천심사 재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재심청구서에서 당초 한나라당 경기도당 당협위원들이 3배수로 압축,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공천을 하겠다고 합의했지만 결국 여론조사 없이 공천을 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특히 김 시장은 공천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일부 당협위원장은 중앙당에서 이미 후보자 정리를 마쳤다고 말하면서 후보자 용퇴를 종용하기도 하는 등 사실상 중앙당에서 공천자를 낙점, 형식적인 절차를 거친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조현무 경기도 교육위원이 27일 62 지방선거 경기도 교육의원 제5선거구(수원화성오산평택)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한다는 소신과 철학으로 깨끗하고 존경받는 교직풍토 확립과 클린 경기교육을 위해 하나의 밀알이 되고자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 조 의원은 ▲학력 1등의 경기교육 실현 ▲인품 1등의 경기교육 실현 ▲체력 1등의 경기교육 실현 ▲복지 1등의 경기교육 실현 ▲청렴 1등의 경기교육 실현 등의 5대 공약을 제시했다./박수철기자 scp@ekgib.com
62 지방선거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뒤 향후 행보를 놓고 심사숙고중인 한나라당 소속 최영근 화성시장이 당 안팎의 유언비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키로 해 주목된다. 2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26일 경기도당 공천심사위 표결에 따라 이태섭 시의회 의장이 후보로결정되자 정치적 진로를 놓고 고민중이다. 그러나 공천 결과 발표 이후 민주당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패배해 탈락했다, 교체 지수가 높았다 등의 마타도어가 돌면서 최 시장측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최 시장의 한 측근은 당 내부의 심사를 통해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경쟁력이 부족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은 소문이 꼬리를 물 경우, 좌시할 수는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김동식기자 dsk@ekgib.com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수원지역 같은 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후보자간 연대 강화에 나섰다. 심 예비후보는 27일 오후 한규택 도의원(수원6)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한데 이어 매교동매산동고등동화서1, 2동 지역구 김효수, 김종기, 이해연 시의원 예비후보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 같은 당 소속 후보들과의 연대를 과시했다.그는 이날 개소식에서 이제부터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모든 예비후보들과 당원들의 결속을 통해 수원 승리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62지방선거에 가평군수 후보로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낙천된 김성기 예비후보가 26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광역의원 출마의사를 밝혔다.김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62 지방선거에 가평군수로 출마하기 위해 한나라당 공천 경선에 참여했다 경험부족과 여론경선 원칙에 따라 군수출마를 포기하고 무소속 경기도의원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장기원 한나라당 가평군의원 예비후보는 27일 가평군을 방문, 선거사무소 개소에 따른 경비 50만원을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 성금으로 기탁했다.장 후보는 27일 선거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대부분의 후보들이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있으나, 형식적인 개소식보다는 개소식을 포기하고 경비를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 성금에 기탁하게 됐다며 전 국민이 희생장병 추모를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적은 금액이지만 성금기탁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