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선양시와 신성장동력 만든다…유정복 시장, 경제무역협력대회 참석

인천시와 중국 선양시가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선양시에서 왕 신 웨이 선양시 서기와 ‘선양시 국제우호도시 경제무역협력대회’에 참석해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인천-선양 결연 10주년을 맞아 선양시를 방문 중이다. 유 시장은 왕 신 웨이 서기와의 접견 자리에서 “최근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한중 양국의 교류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한중은 영원한 이웃이자 동반자로,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로의 상생과 공존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의 반도체·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과 선양의 스마트 제조, 디지털 경제, 의료 등 상호 강점을 알리고, 인문 교류를 활성화해 도시 활력을 창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왕 신 웨이 서기는 “두 도시의 결연 10주년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미래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기원한다”고 답했다. 유 시장은 이어 선양시 완커산업단지 투자유치센터에서 열린 ‘선양시 국제우호도시 경제무역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선양 국제우호도시 관계자, 기업, 주선양 해외 영사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양시 분회가 투자, 무역, 문화 등의 협력을 위해 경제협력 업무협약(MOU)도 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선양과 함께 미래 첨단산업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세계 최고 공항 입증… ACI 서비스 평가 ‘3관왕’

인천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한 서비스 평가에서 3관왕에 오르며 세계 최고의 공항임을 입증했다.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6회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CEGS)’에서 전 세계 공항 최초로 가장 높은 단계인 고객경험 인증 5단계를 3년 연속 획득했다. 또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올해의 공항상(Best Airport)’과 ‘가장 즐거운 공항상(Most Enjoyable Airport)’도 거머쥐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인천공항이 3년 연속 획득한 고객경험 인증제는 종전 ASQ와 함께 공항의 고객 경험 관리체계 및 혁신 활동 노력을 고객 중심의 경영적 관점에서 평가하는 제도다. ACI가 지난 2019년부터 새롭게 도입했다. 인천공항은 지난 2022년 세계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5단계를 획득한 이후 3년 연속 재인증에 성공해 공항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변화하는 서비스 패러다임의 정확한 파악, 페르소나 및 고객 여정 지도 등 고객이해 기법 고도화, 그리고 고객경험 중심의 서비스 디자인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공항은 ACI가 주관하고 전 세계 340여개 공항이 참여하는 ASQ에서 2005~2016년 12년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인천공항에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ASQ는 세계 각국의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1대1 면접 설문조사다. 특히 인천공항은 고객경험 1위 공항이라는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전문성을 공유하는 공항으로 그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객경험 분야에서 쌓아온 전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항 고객경험 분야 최초의 글로벌 교육과정을 ACI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께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공항 서비스 평가의 양대 산맥인 고객경험인증제와 ASQ 평가에서 모두 세계 1위 평가를 받은 것은 8만5천여 인천공항 가족이 서비스 혁신에 나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디지털 공항 혁신을 위한 원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공항 운영 효율화 및 여객 편의 제고에 방점을 두고 디지털 고객 경험을 고도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상의, 중국 랴오닝성 무역촉진위원회와 업무협약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선양시에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랴오닝성위원회와 인천-랴오닝성 우호 증진 및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CCPIT는 무역 진흥, 해외 선진기술 도입, 투자 유치 등의 활동을 위해 설립한 중국 상무부 산하 대외무역 투자 촉진기구다. 랴오닝성위원회는 6천30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이날 하오펑 랴오닝성 서기를 면담하고 만찬을 함께 했다. 회장단의 이번 중국 방문은 인천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선양시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등 인천시 대표단을 초정해 이뤄졌다.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회원사 간 투자, 무역,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두 도시 간 경제무역 관계 강화, 경제 무역사절단 파견 활동 상호 추진 및 홍보 지원 협조, 업무범위 안 두 도시 기업의 국제 무역분쟁 해결 등이다. 인천상의는 또 선양시 완커산업단지를 방문해 CCPIT 선양분회와 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했다. 전통 제조업 중심지인 선양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제시한 ‘동북진흥계획’에 따라 종전 제조업을 혁신하고 현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혁신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 제조업, 로봇, 바이오 등의 미래 사업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상의는 스마트 시티 건설 경험과 바이오 생태계를 보유한 인천시와 다양한 경제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박주봉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많은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두 단체 간 실질적인 경제교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각 도시 기업들의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투자와 무역, 기술협력, 각종 행사 등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관광공사, 28~29일 상상플랫폼에서 제물포 웨이브 마켓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28~29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인천지역 로컬 브랜드와 함께하는 ‘2024 제물포 웨이브 마켓’ 2번째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관광공사의 이번 제물포 웨이브 마켓 2번째 행사에는 인천의 66개 로컬 브랜드가 참가한다. 커피, 디저트, 주류, 도서, 소품, 가구, 주얼리, 수공예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특히 관광공사는 판매부스 외에도 체험부스, 부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옛 곡물창고에서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 상상플랫폼의 도슨트 투어, 상상플랫폼에 리듬을 가득 채우는 DJ 공연,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 복불복 제자리 탁구 등이다. 앞서 관광공사는 인천지역 로컬브랜드 성장 및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제물포 웨이브 마켓 행사를 기획, 지난 7월27~28일 1번째 행사를 했다. 3번째 행사는 오는 11월 2~3일에 열린다. 관광공사는 이 행사를 통해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고 인천시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도 이뤄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지난 5월부터 인천의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개항장 일대 로컬크리에이터 ‘제물포 웨이브 파트너스’ 34개 업체를 모집했다. 관광공사는 개항장 일대 브랜딩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개설 등 통합 홍보 창구를 마련했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제물포 웨이브 마켓의 목적은 인천 로컬 브랜드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콘텐츠를 홍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발전협의회, 배준영 의원에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현안 건의

㈔인천항발전협의회가 최근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중·강화·옹진)에게 인천항 배후단지의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을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은 배 부대표에게 인천항 배후단지의 민간개발을 반대의 뜻을 전하면서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각종 인천항 발전을 위한 현안 문제를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항 배후부지를 민간에서 개발하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도 토지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임대료를 낮추는 정책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배후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 항만을 발전시킨다는 국가 정책에도 반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부산·광양·평택항의 배후단지는 준공 3~4년 전에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받았다”며 “반면 인천신항은 준공 이후 운영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1-1단계, 신항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아암물류 2단지 2단계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즉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인천도시철도(지하철)1호선을 신국제여객터미널까지 연장하는 방안과 인천 선용품센터 건립, 크루즈 중국인 개별관광객 관광상륙 허가, 항로 준설 등도 건의했다. 그는 “인천1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시켜 송도 6·8공구와 신국제여객터미널까지 연장, 터미널의 활용도를 높이고 골든하버 활성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및 항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용품 센터를 건립해야 하고, 개별관광객이 사증 없이 관광상륙허가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회장은 “인천항만공사(IPA)와 정부가 북항 전역과 제1항로를 준설했지만, 현재는 준설 전과 수심이 같아졌다”며 “선박안전 및 항만운항능률을 극도로 저하시키고 있어 재준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능허대’ 스토리텔링 완성… 이재호 청장 “주민참여형 축제로”

인천 연수구가 올해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통해 ‘능허대’ 스토리텔링을 완성한다. 이를 위해 역사성을 강화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축제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5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능허대축제는 다른 축제와 달리 역사성을 가졌다”며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이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제12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을 종전 2일에서 4일로 확대하고 백제사신 퍼레이드 규모도 200명에서 사신단, 풍물단, 주민 등 600여명으로 늘렸다. 전야제인 4일에는 구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주민과 전문모델이 함께 준비한 전통의상 갈라쇼가 열린다. 갈라쇼는 7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것으로, 모델 모집 과정과 교육·훈련을 거친 주민 모델이 참여한다. 구는 능허대의 역사성을 담은 문화예술 콘텐츠도 준비했다. 날짜별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5일은 ‘사신의 출항’, 6일은 ‘사신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각종 퍼레이드와 개·폐막 퍼포먼스, 연희컬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20~30대 연령층 참여 확대를 위해 전통문화뿐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웰니스’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스포테인먼트 콘텐츠를 도입했고 푸드트럭을 확대해 여러 먹거리를 제공한다. 야장을 조성해 EDM 공연과 버스킹존을 만들어 축제에 젊은 기운을 불어넣는다. 이 밖에도 구는 능허대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중국 난징시 일대에 기념비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능허대는 백제시대 중국에 사신을 파견한 이후 중국으로 가는 사신들이 출발했던 나루터가 있던 곳이다. 구는 문헌과 자문을 통해 능허대에서 배를 타고 떠난 역관들이 실제로 묵었던 곳 등을 찾고 있으며, 현장 답사를 위해 오는 10월 중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축제를 통해 능허대의 역사성을 다시 찾고 기념비 등을 조성하면 능허대 스토리텔링의 퍼즐이 맞춰진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의 정체성, 역사성을 살리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8월 인천 주택 매매가 0.43% 올라… 4개월 연속 상승세

인천의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이 0.43%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인천시가 발표한 ‘2024년 8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 매매가격 변동률은 7월 0.21%에서 8월 0.43%로 상승 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구 0.48%, 미추홀구 0.4%, 부평구 0.39%, 남동구 0.39%, 중구 0.29%, 계양구 0.1%, 연수구 0.06% 등 순으로 상승했다. 특히 전세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가격 변동률은 7월 0.34%에서 8월 0.7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구가 1.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평구 1.1%, 남동구 0.82%, 동구 0.35%, 미추홀구 0.34%, 중구 0.31% 등이다. 인천의 지가변동률은 6월 0.18%에서 7월 0.2%로 상승했으며, 연수구 0.3%, 서구 0.26%가 평균을 웃돌았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6월 4천60건에서 7월 4천657건으로 14.7%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천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동구 821건, 부평구 766건, 연수구 683건 등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매매는 4개월 연속 상승 폭이 커진 가운데 전세는 정주여건 및 교통이 양호한 서구‧부평구‧남동구 위주로 상승,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인천항, 역대 8월 중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 기록

인천항의 지난 8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4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 8월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5.7% 늘어난 30만1천13TEU를 기록했다. 이는 8월 실적 중 처음으로 30만TEU를 넘어선 것으로, 역대 8월 최대 기록에 해당한다. 인천항의 지난 8월 수출 물동량은 14만5천392TEU, 수입 물동량은 15만2천6799TEU로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8.2%, 4.5%씩 증가했다. 환적 물동량은 2천942TEU로 나타났다. 관세자료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고자동차 수출은 4만993대로 지난달 3만8천13대에, 7월 3만876대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82.9%인 3만3천972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IPA는 올해 7월 초 해상운송운임 하락세 전환 및 수출 중고차 증가세 회복, 대중국 수입 증가, 공 컨테이너 리포지션 증가 등으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에서 증가량 상위 교역국은 중국 9만9천553TEU, 대만 6천546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만6천985TEU, 2천746TEU 늘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8.5%, 베트남 8.3%, 대만 4.5%, 홍콩 2.6%, 말레이시아 1.8%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5개 국가로 수출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체 수출 물동량의 85.7%를 차지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에서 증가량 상위 교역국은 중국 8만3천235TEU, 말레이시아 5천155TEU, 미국 4천613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천479TEU, 1천412TEU, 945TEU 늘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8월 불볕더위에도 인천항 부두와 항만배후단지, 수출입 현장에서 생산·물류에 수고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사와 화주, 포워더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문과 홍보, 설명회를 할 것”이라며 “인천항의 주력 수출 화종을 발굴하는 등 물동량 증대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중국 관광객 유치 및 신규 관광 교류지 개척…인천관광 활성화 기반 다져

인천시가 지난해 중국인 단체 관광 허용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중국 선양시와 창사시를 각각 방문, 인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광객 유치 세일즈를 추진한다. 시는 협력 파트너사들과 함께 현지 공동마케팅을 통해 상호 관광콘텐츠 홍보 협력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우선 시는 오는 24일 선양시에서 설명회를 열고 여행사 기업간(B2B) 세일즈에 나서는 등 특수목적 단체 광광객 유치에 집중한다. 또 26일에는 창사시를 방문, 설명회 및 여행사 기업간(B2B) 세일즈를 시작으로 인천의 주요 관광지, 축제, 한류 콘텐츠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랴오닝성 선양시 정부를 방문해 인천의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또 향후 양 도시의 문화교류 협력과 관광산업 발전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관광 설명회 및 유치 세일즈는 인천관광 활성화 기반을 다지고 신규 개척시장 확장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협력해 인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 글로벌 관광객 유치와 인천의 관광산업 발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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