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8일 장애우와 함께 인천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르게 인식하게 하고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남구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역사문화 버라이어티 노다지를 주제로 장애비장애 중고교생 60명과 자원봉사자 40명 등 모두 100명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날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모인 뒤 인천향교에 도착, 항교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유형문화재인 도호부청사와 문학산성 등 문화유산들도 둘러보았다.이들은 장애인 학생들의 손을 맞잡고 함께 걸으면서 유형문화재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등 더불어 사는 세상의 의미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연수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인 학생들을 도울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동구지역 여성단체들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중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국희) 회원 40여명은 지난달 26일 답동 신포경로당에 모여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날 회원들은 배추 500포기를 하나하나 다듬어 정성껏 김치를 담가 홀몸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1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동구 송림6동 부녀회가 송림6동 주민센터 주차장에 자리를 펴고 배추 300여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 70여가구에 전달했다.조점순 동구 송림6동 부녀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같이해준 회원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달 26일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는 인천시교육청이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9월 결성한 모임으로 19개 동아리 219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이들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부모와 자녀들을 돕고 교육하는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학부모 33명이 참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별로 조를 편성, 청소와 빨래 등은 물론 식사 도우미와 목욕 도우미 등으로도 나섰다.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교내 봉사활동에만 참여했으나 오늘은 의지할 곳 없고 힘조차 없는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느끼는 게 많았다고 말했다.이재훈 인천시 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시책의 중심이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다양한 지원 활동이 학교 역량의 강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음식점 대나무집에서 연수구 노인복지회관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중식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대나무집은 지난 1월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협약을 맺고 한달에 2차례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대나무집은 홀몸어르신들에게 영양만점인 대나무 삼계탕을 준비, 맛있게 드세요라고 인사하며 정성껏 대접했다. 홀몸어르신들은 삼계탕을 배불리 먹으면서 오랜만에 동료들과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남인천농협 흙풀 산악회 봉사자들은 행사에 참여, 홀몸어르신들에게 반찬과 음식 등을 가져다 주는 등 서빙을 도왔고 연수구자원봉사대 봉사자들도 이들이 점심식사를 끝내자 설거지는 물론 잔반을 정리했다.이범택 대나무집 대표는 홀몸어르신들이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준비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해오던 자원봉사자 11명이 누리보듬 봉사단이란 이름으로 뭉쳐 장애인 전문 봉사단 활동을 시작했다.이들은 지난 18일 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온 세상을 보듬다는 뜻을 지닌 누리보듬 봉사단은 앞으로 이름에 걸맞도록 장애인들을 보조하는 일은 물론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펼치는 사업들을 지원해주고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들을 정하는 등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최옥자 회장은 단원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기쁜 마음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을 본격화했다.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55명은 지난 20일 동구 송림12동과 송현12동 일대 고지대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연탄 3천장을 배달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남구 용현5동 생활이 어려운 이웃 8가구에 연탄 2천500장을 나른 데 이어 두 번째.김인규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 등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일조하겠다고 밝혔다.SK에너지 인천컴플렉스 자원봉사단 50명도 지난 18일 ㈔따뜻한 사랑의 한반도 연탄나눔 인천지부와 공동으로 지난 18일 서구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5만장을 전달했다.같은 날 인천도시가스㈜와 롯데백화점 부평점 등도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각각 연탄 3천장과 4천장 등을 전달했다.
인천 계양경찰서 소속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홀몸어르신들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지난 7월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평소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직원들로 구성돼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6명이 참여해 홀몸어르신 김모 할머니(87) 집을 방문, 쌀과 과일 등 생필품들을 전달한 뒤 집안을 청소하고 설거지를 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김 할머니의 팔과 다리 등도 주물러주며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대화도 나눴다.김 할머니는 홀로 지내다 보니 늘 외로웠는데 경찰관들이 찾아와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박종위 서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인천지부는 지난 14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조합원 및 가족 60여명은 오전 8시30분 부평구 상정초등학교에 집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 38가구에게 연탄 1만여장을 배달했다.이들은 주민들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쌀 20㎏들이 38포대와 라면, 김 등도 전달했다.박준복 지부장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해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 자원봉사센터(소장 박종필)는 지난 10일 석남동에 위치한 서구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주민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실천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자신이 원하는 자원봉사서비스를 선택해 무료로 제공받았다.수혜를 받을 수 있는 전문 봉사는 건강상담, 이미용, 치매검사, 안마, 수지침, 치과, 네일아트 등 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서구 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모두 9차례에 거쳐 2천824명에게 전문 봉사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천시 부평구자원봉사센터(소장 류호인)가 운영하고 있는 볼런티어 홈타운(자원봉사 아파트) 사업이 전국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2위에 선정됐다.이번 공모는 전국 자원봉사센터 333곳이 응모해 전문성, 창의성, 실행확산 가능성 등으로 나눠 심사가 진행됐다.볼런티어 홈타운 사업은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환경 정화, 경로당 어르신 생신잔치 열어주기와 김장 돕기, 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자원봉사자들이 열정적으로 사업에 동참하고 실천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 볼런티어 홈타운 사업을 활성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