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나눔 행사 진행

킨텍스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킨텍스는 80여명의 임직원이 모여 장갑, 양말 등 방한용품과 핸드크림 등 위생용품, 각종 과자 등을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600여개를 만들고 직접 포장까지 해 경기도 내 17개 아동보육시설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상자는 새활용(업사이클링)한 제품들까지 담아 더욱 특별하게 구성했다는 게 킨텍스의 설명이다. 사무실과 전시장 곳곳에 설치한 폐페트병 뚜껑 수거함에 지난 1년 동안 모인 뚜껑을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이 호신용 안전휘슬과 놀이기구세트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정지예 대리는 “올해 초부터 직원 사무실 한켠에 마련된 수거상자에 꾸준하게 모여지는 페트병 뚜껑들이 어떤 것으로 바뀔지 궁금했는데 아이들을 위한 제품들로 바뀐 것을 보니 이번 활동에 참여한 것이 너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도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킨텍스는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잊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ESG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역 특산물인 일산 열무로 담은 김치나눔행사를 비롯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전시장 내 카페테리아 지원, 혹한기 주거환경 개선사업, 18년간 지속하고 있는 취약계층 장학사업 등을 올해도 펼쳤다.

수원 장안 소상공인협회, 장안구에 쌀 전달... 온정 손길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장안구지회(지회장 이길자)가 장안구에 수원 쌀 ‘정다미’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장안구지회는 16일 장안구청장 집무실에서 이상수 장안구청장, 이길자 지회장 등 지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고 10㎏ 쌀 100포를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금으로 준비한 쌀을 주변의 이웃에게 나눔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는 데 지역 소상공인들이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전달식은 경기 사랑의열매가 진행 중인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장안구는 전달받은 쌀을 지역 곳곳의 저소득 가구와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지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감을 느끼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수원소상공인연합회 장안구지회의 배려와 나눔정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찰을 기억하는 선‧후배 둘레길’, 2024년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송년회 개최

“산행으로 건강과 우정 쌓고, 나눔으로 세상을 밝히다.” 전‧현직 경찰들로 구성된 봉사·친목단체 ‘경찰을 기억하는 선‧후배 둘레길’(이하 경기둘)이 산행뿐만 아니라 사랑의 장학금 전달,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 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경기둘은 지난 14일 성남시 수정구 예쁜며느님밥상에서 ‘2024년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송년회는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둘의 활동 성과를 나누고 회원 간의 우정을 나누는 자리였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성남혜은학교의 발달장애 청소년 A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장학금을 받은 A군은 “꿈을 향한 희망을 더욱 키울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양주열 경기둘 회장은 “전‧현직 경찰 선후배들과 함께 1년 동안 전국 각지 산행을 다니며 얻은 좋은 에너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었는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는 시점에서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전달한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한해 산행과 나눔실천에 앞장서준 경기둘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무사 안녕과 안전한 산행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을 기억하는 선‧후배 둘레길’은 양주열 회장과 김정탁 산악대장을 중심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퇴직 경찰과 현직 경찰 200여 명이 뜻을 모아 매달 정기 산행을 하고 있다. 또 이들은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사랑의 장학금 전달,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 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경기둘의 활동은 경찰로서의 헌신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