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제플린, 롤링 스톤즈가 인천에 상륙한다?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리뷰트 밴드들이 한데 모여 20세기 록을 재현하는 락코리아 미단시티 페스티벌이 4일 정오부터 5일 새벽 6시까지 18시간 동안 인천 미단시티 야외무대에서 열린다.트리뷰트 밴드는 특정 뮤지션에 대한 존경 또는 헌정을 위해 그 뮤지션의 음악과 외적인 부분까지 완벽히 구현해 내는 뮤지션.이번 콘서트에는 레드 제플린 트리뷰트 밴드인 오버더 힐 앤 파어웨이, 롤링스톤즈의 트리뷰트 밴드 스티키 핑거즈, 건즈 앤 로지스 트리뷰트 밴드 알 유 에스트래인지, AC/DC 트리뷰트 밴드인 쓰리 앵거스, 트래지컬리 힙 트리뷰트 밴드풀리 컴플리틀리, 레너드 스키너드의 트리뷰트 밴드 레오타드 스키너드 등의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일본 출신 트리뷰트 밴드들이 참여한다. 또한, 랜스 리건디힐 밴드, 더 트레머스, 쏘토 감바, 피나클 앤 앤티도트, 미러 하우스 등 국내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인디 밴드들이 총 출동해 인디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4~5일 락코리아 미단시티 페스티벌유명 뮤지션 트리뷰트밴드 총 출동영종도 거주 주민 무료입장 혜택도이외에도 공연장 주변에는 뮤지션들과 외국인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소장품과 작품들을 전시하는 아트페어가 열리고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뮤직컨테스트와 경품행사가 마련된다. 인터내셔널 푸드코트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고 올나잇 공연을 위해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공간이 마련돼 있다. 행사 종료 후 아침식사도 제공된다.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도 운북지역에 새로운 국제 복합레저도시로 조성중인 미단시티에서 열리는 첫 번째 행사인 만큼, 영종도 거주 주민들에게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공연을 기획한 소프트인더스트리의 파스칼 비아닉 레거(Pascal Biannic Leger) 대표는 락코리아는 국제적인 수준의 음악적 완성도와 창의성으로 무장된 인디 그룹들의 에너지와 열정이 함께 어우러져 우드스탁의 자유와 평화, 락큰롤을 온 몸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미단시티에서 처음 열리는 공연으로, 향후 국제적인 인디락 페스티벌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연 문의(032)745-5400/www.rockorea.com강현숙기자 mom120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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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숙 기자
2011-05-31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