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기일보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가 용인시의 배구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30일 막을 올릴 ‘배구 동호인 대축제’ 2025 제17회 용인특례시 경기일보 남녀생활체육배구대회를 주관하는 용인특례시배구협회의 최정필 회장은 경기일보사, 용인시체육회와 함께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배구 도시’ 용인시를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배구는 팀웍과 화합, 배려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그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생활체육 배구 클럽이 총망라해 참가하는 데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배구 명품 도시 용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배구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학교체육을 비롯해 국제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도 배구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이에 따른 저변 확대에 힘을 쏟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에 용인시배구협회는 최근 학생 출전 대회가 많아진 추세에 발맞춰, 교육지원청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협회가 배구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용인시는 타 도시에 비해 유소년 배구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생활체육에서 시작된 흐름이 엘리트 체육으로 이어지도록 학교체육과 유소년 시스템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부상없이 경기를 즐기면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준비와 진행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 참가한 모든 분들이 용인시를 넘어 대한민국 생활체육 배구 발전을 이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 배구 동호인의 축제 ‘2025 제17회 용인특례시 경기일보 남녀생활체육배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열전을 벌인다. 생활체육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경기일보사와 용인특례시체육회 공동 주최, 용인특례시배구협회 주관, 용인특례시·용인특례시의회 후원, ㈜웨이브컴퍼니·브릭피팅센터·골든튤립호텔 협찬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강남대 체육관 등 11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역대표와 직장 또는 클럽과 동호인들로 구성된 남자 종합부를 포함, 전국 각 클럽 소속 아마추어 클럽 106개 팀, 1천3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대회 방식은 남자부(종합부·클럽3부)와 여자부(클럽3부), 남녀 대학부 등으로 나눠 예선전을 벌인 뒤, 각 조별 1·2위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남녀 클럽3부 우승팀에는 8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상장이 수여된다. 남녀 대학부 1위와 남녀 클럽3부 준우승 팀에는 각 6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상장이, 클럽3부 공동 3위와 남녀 대학부 준우승 팀에는 상금 40만원과 트로피·상장이 주어진다. 대학부 공동 3위는 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상장을 받는다. 남자 종합부 우승팀에는 50만원, 준우승팀에는 30만원, 공동 3위에는 20만원의 상금을 비롯한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이 밖에 각 부별 최우수선수상(MVP)과 심판상도 시상한다. 최정필 용인시배구협회장은 “배구 명문 도시 용인에서 ‘용인특례시 경기일보 남녀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열리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용인시민과 배구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은 “전국 배구인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승패를 떠나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동호인간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40분 강남대 체육관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며 차량에 감금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6시23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차량에서 자신의 아내인 B씨를 감금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위치 값을 토대로 근처를 수색했다. 그러던 중 이들의 주거지에서 600여m 떨어진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 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10분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바람을 피워 차에 태워 모텔에 데려가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용인특례시가 옛 기흥중학교 부지 내 23개월간 중단(경기일보 2023년 6월14일자 10면, 2024년 9월3일자 10면)됐던 다목적체육시설 건립공사를 재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예산 276억원을 들여 기흥구 신갈동 2-3번지 옛 기흥중 부지에 2022년 10월 착공해 연면적 7천300㎡,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으로 길이 25m의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농구·배드민턴 경기가 가능한 체육관, 헬스장 등이 들어선다. 2022년 10월 기공식을 열고 설립을 본격화했으나 2023년 6월부터 2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시와 원도급업체, 하도급업체 간 공사비 지급 등을 놓고 소송과 토지 인도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 왔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 검토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최근 현장 유치권을 행사하던 하도급업체가 시를 비롯한 후속 시공사 등과 합의를 보고 이를 철회, 현장 문제가 정리된 것이다. 해당 공사현장이 오래 방치된 만큼 감리단의 안전 점검 및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설계 변경 등을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빠르면 다음 달 중순 공사를 재개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시설이고 공사 중단으로 계획보다 늦어진 만큼 시가 공사 재개를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주민들이 내년 말에는 이 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용인 옛 기흥중부지 체육시설 공사 재개는 언제? [현장의 목소리] https://kyeonggi.com/article/20240902580190 용인 기흥구 다목적체육시설 공사 중단 ‘한 달째’…市 “진퇴양난” https://kyeonggi.com/article/20230613580136
용인 포곡읍의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내부에서 폭발사고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1분께 용인 포곡읍의 한 빌라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 내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차 안에서는 부탄가스와 라이터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용인 수지구 일대 아파트와 주택가 일대에서 밤사이 수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겨 승강기에 주민이 갇히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22일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용인 수지구 신봉동 일원에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빗발쳤다. 소방당국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48건이었다. 정전은 아파트단지 4곳과 주택가 약 1천600가구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아파트 승강기(2건)와 농협 ATM실 내부(1건)에 주민이 고립되는 사고도 3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고립 사고 현장에 구조 대원을 보내 2명을 구조했다. 승강기 구조신고 1건의 경우 자체 개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립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한전으로부터 주택가 변압기 이상을 확인했다. 정전은 22일 오전 3시30분께 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조성 중인 가운데 이들 산업단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인프라 구축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환경부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지에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공업용수 공급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 1단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이 본격화됐다. 환경부는 오는 2034년까지 총사업비 2조2천억원을 들여 하루 107만2천t의 용수를 두 곳의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1단계는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총 46.9㎞의 전용관로와 가압장 한 곳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내년 1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30년까지 공사해 오는 2031년 1월부터 하루 31만t(㎥) 규모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단계 사업으로, 오는 2035년부터 하루 76만2천t의 용수를 추가로 공급한다. 1·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동·남사읍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일반산업단지 등지에는 하루 107만2천t의 용수가 공급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환경부의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는 여주시 여주보를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공급하는 하루 26만5천t의 공업용수도 확보된 만큼 용인의 공업용수는 하루 133만7천t에 이른다는 입장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는 공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들에 대한 전력·용수를 클러스터 가동시점에 맞춰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도로, 철도망의 클러스터 산업단지 연결 등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야간순찰을 진행, 청소년 비행 및 범죄 다발지역 집중 예방에 힘썼다. 21일 서에 따르면 전날 중앙지구대, 청소년지도위원회, 처인구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을 중심으로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합동야간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순찰에는 배영찬 서장을 비롯해 중앙지구대, 처인구청·행정복지센터·청소년지도위원회·학부모폴리스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및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순찰활동을 펼쳤다. 이번 합동야간순찰은 최근 청소년 관련 비행 및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가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 비행 및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 전문가 최태성 강사가 용인 갈곡초에서 역사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21일 갈곡초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학교 꿈마루체육관에서 갈곡초 주최로 최태성 강사가 진행하는 역사 특강이 열렸다. 이날 체육관에는 갈곡초뿐 아니라 인근 지석초, 성지초 학생들도 모이는 등 뜨거운 호응을 자랑했다. 이날 최태성 강사는 조선 후기 문인이자 시인인 김득신의 삶을 통해 도전과 꿈의 가치를 되새기고, 나아가 자존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평소 학생들이 ‘역사 수업에서 배운 조선 후기 사회와 인물들에 관해 전문가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의견을 학교 측에 전달한 데 따라 성사된 기획이다. 이에 한국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최태성 강사는 본인의 철학을 실천하는 나눔의 장으로 무료 강의를 진행,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김득신의 삶과 도전 정신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최 강사는 김득신이 비록 머리가 나빠 같은 책을 10만 번 넘게 읽으면서도 스스로 한계 짓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시를 통해 한 가지에 정성을 쏟은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김득신처럼 나 자신에게 실망하거나 한계 짓지 마세요. 여러분의 삶은 바로 ‘나’이므로 공부를 못 한다고 낙담하지 말고, 잘하는 것을 하나 정해서 정성을 쏟으면 여러분 자신의 이름으로 소중하게 불릴 것”라고 강조했다. 또 “김득신처럼 한계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인물들은 역사를 바꿨다. 여러분도 지금처럼 웃으며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 힘들때가 있어도 실망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갖고 정진하세요”라고 격려했다. 특강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이 여실히 드러났다. 한 6학년 학생이 “김득신은 과거에 계속 낙방하면서도 어떻게 한계를 극복했나요?”라고 질문하자 최 강사는 “김득신은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었다. 여러분도 의사, 웹툰작가와 같은 ‘직업’만이 아닌 여러분만의 ‘꿈’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유연숙 교장은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자신의 꿈과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된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은 도전과 용기의 가치를 배웠으며 미래를 책임질 시민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본다”며 “많은 학생들이 ‘사람을 만드는 인문학,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인근 학교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용인특례시의회 제9대 후반기 문화복지위원장은 포용의 교육·문화·복지 정책을 도모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용인시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고 있다. 상임위 소관 영역이 자칫 그냥 지나칠 법한 사각지대를 아우르는 만큼 세심하면서도 합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모현읍·포곡읍·역북·삼가·유림동을 지역구로 둔 3선의 김 위원장은 오랜 의정 경험의 노하우를 상임위에도 접목해 이끌고 있다. 특히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등을 비롯한 문화, 체육,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안건에 대응하면서도 의원들 간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져 온 점이 주목된다. 이를 두고 김 위원장은 “당에 따라가는 게 아니라 시민들만 보고 간다는 점에서 의원들 간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상태”라며 “예산이 불합리하면 당연히 깎아야 하고 시장의 공약이더라도 잘못된 건 짚어야 한다.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면 생각이 엇갈리더라도 하나의 결론으로 끌고 갈 필요도 있지 않나. 원칙을 정해두되 소통은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교육 환경과 인프라 등의 구조적인 개선을 통해 용인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지역형 인재를 키워 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선 문화나 체육, 교육 등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정주 여건 활성화, 정주 의식 도모가 절실하다”며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는 것과 동시에 시민들의 인식 전환과 개선 역시 필요하다. 양질의 기회를 마련하면 그에 걸맞게 시민들이 호응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고민 역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현안 역시 강조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그간 포곡읍·모현읍·유림동 등 경안천 일대의 한강수계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목소리를 내왔으며 이 같은 노력으로 마침내 지난해 11월 수변구역 해제라는 결실을 얻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와 연계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혐오·기피시설 영향권인 포곡읍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주민자치센터 포화로 인해 체육 시설 확보가 절실해서다. 체육시설이 부족한 역북동에도 게이트볼을 비롯한 다목적 구장 확충 방안을 찾고 있다. 또 미르스타디움 내 임시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수행 중인 삼가동의 경우 독립청사 마련 전까지 주민자치를 위한 독립공간을 확보해야 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림동 역시 유림1, 2동 분동이 이뤄진 만큼 달라진 행정구역에 맞춰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조기 착공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김 위원장은 시민들 삶의 질과 직결되는 현안 사항 대응에 있어 정주 여건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과 연결지어 의정에 반영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시민들의 실제 삶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는 정책 개선, 예산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하고 체감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체육과 문화를 원활히 향유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된 지역사회의 구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