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차미순)은 지난 24일 미래교육 비전을 제시할 ‘2024 양평미래교육박람회’를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에서 개최했다. ‘미래를 열자! 우리의 미래, 즐거운 체험, 함께하는 희망’이란 주제로 양평지역 학생, 교직원, 학부모,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박람회는 교육 관계자들에게 미래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옥천․단월초 학생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10개의 공연 마당 ▲강연 마당 ▲체험 마당 등이 진행됐다. 양동초의 댄스 동아리와 양평중의 사물놀이 공연, 스토리텔링이 있는 학교폭력 예방 마술 공연 등도 열렸다. ‘IB 교육 프로그램 이해하기’ 강연은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체험마당에서는 나눔·인성·꿈길·감동·미래란 키워드로 양평두물공유학교, 생활 인성, 진로 진학, 문화 예술, 하이테크 영역 등 72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사)컴퓨팅교사협회가 진행한 코딩 교육 체험과 피규어 브릭을 활용한 만들기와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가 마련한 가상현실, 로봇 축구, 드론, VR 댄스 등은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차미순 교육장은 “양평미래교육박람회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 자원이 활용되는 미래 교육의 앞날을 조망하고,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키워줄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하는 장이었다”며 “양평의 모든 교육 공동체가 함께 준비하고 협력해 미래 교육을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양평군
황선주 기자
2024-09-25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