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이 여주시 교동에 여주지점 개설을 추진하면서 여주농협과 갈등을 빚고 있다. 3일 동부인삼농협과 여주농협 등에 따르면 동부인삼농협은 여주지역 조합원 등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현 이천본점과 별도로 여주지점을 교동에 개설키로 하고 최근 농협 경기지역본부에 승인 신청을 했다. 하지만 동부인삼농협이 개설할 여주지점은 여주농협 남지점과 인접해 있고 영업망과도 겹쳐 여주농협이 개설을 반대하고 있다. 여주농협 관계자는 현재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여주역사에 여주농협 지점을 설치할 계획인데 역사 인근에 동부인삼농협에서 지점을 개설하려는 것은 기존 영업권을 빼앗는 것이라며 여주농협 3천300여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인삼농협 여주지점 개설에 동의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동부인삼농협 관계자는 개설될 여주지점에서는 여주지역 조합원들의 편의제공과 인삼농가 영농자재공급, 토양안전성 확보, 잔류농약관리, 인삼농업재해보험 등 지도ㆍ경제 업무를 취급할 계획이다며 여주 조합원들이 이천 본점을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은 만큼 여주지점 개설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 간 지점과 지소는 시 지역은 400m, 군 지역은 500m 안에 개설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출신 전직 고위공무원 모임인 여광회(회장 최의동)회원들이 최근 고향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원경희 시장과 박병선 부시장, 간부공무원들과 만나 인사를 하고 시청 4층 상황실에서 민선 6기 명품 여주 주요시정시책 추진현황을 청취와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 홍보 영상물을 시청했다. 이 자리에서 원경희 시장은 고향 여주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여광회원님들의 지난 날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향선배님들의 고견과 적극적인 응원을 통해 명품여주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의동 회장은 답사를 통해 여주가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책임감을 갖고 보다 열심히 일해 줄 것을 후배 공직자들에게 당부한다며고향 발전에 여광회도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주시청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 후, 오찬을 마치고 남한강 황포돛배로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 와 제8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가 개최되고 있는 신륵사 관광지로 이동해 행사장을 둘러보고서 귀가했다. 원 시장은 여주출신 선배님들이 직접 고향을 찾아와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하다.라며 여광회원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고향 여주사람임을 자부할 수 있도록 여주를 발전시켜 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 기자
행정자치부법무부대한변협은 지난 30일 오후 1시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여주와 이천양평지역 읍면동 이장협의회장과 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변호사 홍보교육과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무료 법률상담을 맡은 정수경 대표변호사(정수경법률사무소)는 양평군 개군면 주민들에게 2년여 동안 무료 법률상담을 담당해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법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담을 받지 못해 막막해하는 모습을 보고 마을변호사 시행과 함께 동참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전국 1천412개 읍면동 지역에 1천500여 명의 마을변호사를 위촉, 경기도 31개 시군에는 229명의 변호사가 배치돼 활동하고 있으며 변호사 1인당 읍ㆍ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법무부대한변호사협회는 마을변호사제도를 확대해 발로 뛰는 지역 맞춤형 전략을 펼치고 있다. 농촌마을을 전담하는 마을변호사제는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변호사가 자신이 맡은 마을의 주민과 전화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무료로 법률을 상담하는 제도다. 이번 마을변호사제를 통해 법무부 등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여주시와 이천시양평군 3개 농촌 취약계층 농민 등에게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기훈 법무부 법무과 검사는 여주와 이천양평 주민 대표인 이장협의회장과 행정공무원 등이 농민들과 접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소통창구라고 생각해 이들에 대한 홍보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과 무료 법률상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 기자
여주시는 최근 원주 화장시설 공동 참여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공청회는 조경원 여주시 사회복지과장의 진행으로 지난해 10월 원주시가 제안한 화장장 공동건립 세부내용과 원주와 여주, 횡성군 3개 시군 실무협의회 내용 등 추진경위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조 과장은 원주시와의 공동건립이 여주시 단독설치 및 사설화장장 유치 등과 비교할 때 경제적, 시간상으로 가장 유리한 방안으로 화장장 운영비는 원주시가 부담하고 여주시는 화장로 보수 등 시설관련 비용만 화장장 이용률에 따라 부담하여 장기적으로 가장 유리한 방안이다고 주장했다. 또 원주시와의 공동건립 시 원주시는 2개 시군 분담액 82억을 절감할 수 있고, 여주 시는 단독설치 때보다 10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화장장 추진계획 수립 후 착공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크게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주시는 2002년부터 화장장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주민 설득, 대상지 선정, 사업비 확보 등 공사착공까지 13년이 소요됐다. 여주시는 2017년부터 여주 시민들은 10만원(예정) 정도면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며, 그동안 해당 화장장 관내 주민 우선예약으로 겪었던 불편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화장장려금 역시 시민들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만큼 매년 3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개별적으로 지급되던 화장장려금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 시민들 반발이 예상되고 있지만, 화장장이 있는 55개 지자체 중 화장장려금을 지원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주화장장 공동건립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은 앞으로 화장문화가 계속 개선될 전망이고 원주화장장을 이용할 경우 여주화장문화와 경제규모가 원주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여주시 단독의 소규모 화장시설을 현재 조성중인 여주추모공원 내에 설치하면 58억중에 30억원은 화장장 건립 사업비로 사용하고 나머지 28억원은 인근 주민지원사업비로 사용하면 서로가 이득이 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여주=류진동기자
지구 상에 수 백만 종의 이름 없는 풀과 나무, 곤충 등이 있는 줄 몰랐어요. 여주시 오학동에 사는 허화자씨(여ㆍ50)는 지난달 초부터 꿈꾸는 숲 감성아카데미(숲 해설가 전문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그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산림ㆍ기후ㆍ생태ㆍ인간관계 등 숲에 대한 해설기법과 프로그램개발, 동ㆍ식물 생태학, 지구환경변화 등 지난달 28일부터 교육을 받으면서 지난 18일 자연림 야외 체험학습에 참가해 던진 한마디이다. 초등학교 앞에서 문구점을 운영하고 있는 허 씨는 50여 년을 살면서 자연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 전문교육기관을 찾았다며여주와 인접한 곳에 숲에 대한 산림과 동ㆍ식물 등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숲을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꿈꾸는 숲 감성아카데미(대표 김동주)는 지난 2013년 산림청 인증 숲 해설가 전문교육기관을 양평면 지평면 구둔영화체험길 자연림에 개설, 올해 3기 교육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강의 80시간)에 교육실습 110시간 등 190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숲에 대한 이해와 환경, 동ㆍ식물 생태계 등 나무와 풀에 얽힌 이야기, 자연치유, 야생화 등에 대해 맛깔스럽고 감성을 더한 숲 해설 교육을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숲 해설이 진행되는 100만㎡의 자연림의 자연환경은 다양한 숲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있어 자연환경 변화에 대해 실감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꿈 꾸는 숲 전문 해설가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지평 자연림에서 진행된다. 김동주 대표는 숲 해설가 전문과정 프로그램은 현대인에게 생명의 에너지를 제공하고 자연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며 우리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숲이 주는 다양한 선물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농협은 3개월여의 준비 끝에 여주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농자재센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37번 국도변 점봉동 소재 점봉지점에 2개 동 건물 전체 600여㎡ 규모의 여주농협 농자재센터에는 1천800여 각종 농자재가 진열돼 판매되고 있다. 카운터 및 사무실이 있는 A동에는 살균살충제 등 230여종의 각종 농약과 영양제를 비롯해 60여종의 씨앗(종자)과 다양한 멀칭용 농자재 등이 전시 판매되고 있으며, B동에는 유기질 비료나 화학비료, 농산물포장재 등이 판매되고 있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대형농자재백화점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농민들은 예금 입출금을 비롯해 비료필름(비닐)농약씨앗 등 각종 농자재를 한곳에서 살 수 있는 원스톱 농자재쇼핑으로 시간절약이 되고 너무나 편리해졌다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여주농협은 조합원뿐이 아니라 여주지역 전 농민을 상대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각종 농자재를 시중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여주농협은 지난해 12월에는 점봉지점에 농협클린주유소를 준공하는 등 경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여주농협 이광수(62)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민을 위한 농협은 이제 금융사업보다는 경제사업에 치중해야 할 전문 경영시대가 도래됐다며 조합원들의 중지를 모아 최고의 흑자 농협이 되도록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농협은 벼 못자리 시즌의 농번기가 일단락되는 21일 조합원과 농민을 초청해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시민의 재산보호와 안전한 주차장 제공을 위해 중심시가지 노상주차장에 강관스토퍼를 설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강관스토퍼로 인해 중심시가지로 교통량이 많은 세종로구간의 교통혼잡이 완화됐다. 시는 그동안 교통량 혼잡과 주차장 이용차량 간 접촉사고로 발생하는 손해배상 등 다양한 민원업무로 골머리를 앓았으나, 강관스토퍼 설치로 고질적인 민원에서 벗어나게 됐다. 김성구 공단 이사장은 여주 중심시가지에 강관스토퍼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로 시민들의 안정된 삶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차장 등 시설관리공단 사업장에 대한 다양한 안전시설물을 확대 설치해 명품여주 건설과 시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명품공단으로 이미지를 더욱 다져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15일 여주썬밸리호텔에서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 의장, 원욱희 도의원 등과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핵심리더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명품 여주 비전이란 주제로 원경희 시장의 특강에 이어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의 주제강의와 세종의 인간존중 리더십이란 박현모 세종리더십연구소장 특강, 웃으면 복이온다.란 주제로 서혜은 국제웃음치료협회 강사의 교양강좌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세종리더십 특강에 나선 박현모 소장의 나라 다스리고 천하를 평화롭게 만드는 것이 물론 큰일이다. 하지만, 집안 다스리는 일이 제일 어렵다.란 제가최난(濟家最難) 강의가 관심이 쏠렸다. 전상직 회장은 주제강의를 통해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와 주민관치에서 주민자치로 전환되면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주민자치리더의 역할과 리더십, 우수사례의 시사점을 공유해 주민자치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주지역 12개 주민자치센터 운영실태와 앞으로 활성화 전략도출을 위한 토론 등을 통해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우리 생활 속 동네 자치를 실현하려면 내가 사는 작은 동네부터 주민자치를 활성화해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이 주민자치의 주인은 시민이고 본인이라는 생각을 가질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4일간 천년고찰 여주 신륵사 관광지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제8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도 여주도자기축제 개막과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38일간 함께 개최된다. 도자천년 물결 따라 행복여행!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여주도자기축제를 통해 여주도자기의 진수를 맛보는 것은 물론 청정 여주의 문화관광지를 함께 돌아볼 기회다. 여주도자기 축제기간 흥겨운 공연과 도자 경매는 물론 도자 장인들이 빚은 작품 도자기와 명장들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 도자기를 감상하고 흙을 밟으며, 화려하게 피어난 남한강변의 꽃길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가족이나 친척, 연인 및 동료와 함께 여주 도자예술에 흠뻑 취하고 여주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특산물로 몸과 마음의 힐링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세계적 도예인들 작품 한자리에 여주도자기축제에서는 여주지역 도예인들의 도자예술에 대한 참모습과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가 준비되고, 이와 함께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화려하고 격조 높은 세계적인 도예인들의 예술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24일 접시 깨기 행사를 시작으로 25일 주말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뮤지컬 퍼포먼스(샤랄라 공연)와 대북공연 등으로 흥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매 주말 우수한 여주도자기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박진감 넘치는 도자경매가 진행된다. 경매에 나오는 도자기는 저렴한 생활도자기부터 고품격의 도예작품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평소 소장하고 싶은 도자기를 찾는다면 경매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다. 더욱이 신나는 밴드공연도 준비돼 있는데 드럼과 기타 등 각종 악기를 이용해 협주 음악을 선보이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즐겁고 신명나는 축제를 이어가고자 댄스공연, 색소폰 연주, 도전 나도 가수다 등의 흥겨운 무대가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지면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다음달 5일 어린이날에는 케이팝 퍼포먼스, 어린이 인형극 숲 속의 마술사 등이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동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체험행사로는 오는 24일 개막식 전날부터 여주 접시 깨기 대회가 진행된다. 이어 축제 기간 도자기 흙 밟기 체험을 비롯해 물레체험, 칠보도자기 액세서리 만들기 등 도자기를 소재로 한 체험행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또 전통 가마 불 지피기를 비롯해 다도체험, 달마 그림 그리기와 같은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 명품 도자기 구경하고 맘에 드는 도자기도 사고 전시행사와 판매행사도 눈길을 끈다. 한글평화지도와 여주도자기로 빚은 세계평화 도자기전시장이 마련돼 한글도시 여주와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이 도자기로 살아나는 생생한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옹기 장과 사기장과 목각 장이 출품한 작품관람과 유명인사 도자 특별전시전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이 융합된 도자 제품과 세라믹기술원 전시전이 이번 행사에 처음 기획돼 있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반달미술관에는 오색 일화 감각을 채색하다 코너가 마련돼 화려하고 환상적인 색채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여주도자기축제에서는 보고 즐기는 것은 물론 마음에 드는 도자기를 살 수도 있는데 도자기판매관에는 다양한 청자를 비롯해 백자와 본청은 물론 생활도자기들이 풍부하게 전시된다. 남한강의 멋진 자연풍광과 여주보와 강천보, 이포보 등 세계 유일의 특징 있는 다목적 3개 보를 관람하고 성군 세종대왕릉과 천년고찰 신륵사, 가슴이 탁 트이는 파사 성과 수 천종의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황학산 수목원 등은 여주도자기축제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덤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목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여주 목영회(회장 이범관)는 12일 여주향교와 이완대장 묘소 등 여주지역 문화탐방 행사를 했다. 이날 문화탐방에는 김춘석 전 여주시장과 김진호 전 도의원, 김영자 여주시의회 부의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주시 교동의 여주향교(경기도 문화재 제3호)와 상거동 이완 장군 묘(경기기념물 제16호) 참배 등 사색걷기와 역사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목영회는 여주지역의 역사적 유례가 깊은 세종대왕릉과 효종 대왕릉,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고달사지, 파사 성, 홍영식 선생 묘, 서희 장군 묘, 여주ㆍ강천ㆍ이포보 등 지역 문화유적지를 찾아 현장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애향심과 내 고장의 자긍심 고취와 홍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연 5회 진행하고 있다. 또 426년간 여주 목으로 영화를 누렸던 여주는 세계 유네스코가 지정한 조선 왕릉인 세종대왕과 효종 대왕릉이 있고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생가와 천년고찰 신륵사 등 문화관광 명소와 정부의 4대 강 사업으로 남한강에 3개 보가 조성되는 등 전국적인 문화유적 관광지다. 경범수 목영회 사무국장은 여주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우리 목영회는 우리고장 문화와 역사 탐방뿐만 아니라 안보의식과 국가관 고취를 위해 판문점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라며지역발전을 위해 회원간 화합과 토론문화를 정착시켜 옛 여주 목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