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제일고,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자원봉사 나서

문산제일고등학교(교장 심규철)에서는 지난 19일 3학년을 제외한 22개 전학급 80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는 파주시에서 운영중인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학생 스스로 내 학교주변은 내가 청소 한다 취지에 문산제일고등학교가 솔선수범한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후에 거리에 나와 학교 주변은 물론 금촌 시내방향 도로까지 정화활동을 펼쳐 2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2-4반 조소연 학생은 매일 다니던 곳이었지만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우리학교 주변을 내가 직접 청소하고 나니 마음이 상쾌해져 공부도 잘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학교주변 환경정화활동 시에는 자원봉사시간 인정은 물론 청소도구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파주시 환경시설과(031-940-4732) 또는 파주시 자원봉사센터(031-940-8456)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소방서 2년 연속 kbs소방대상 수상

제18회 KBS 119상 대상 수상자에 파주소방서에 근무하는 이희선 소방교가 선정됐다. 이번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희선 소방교는 지난 2004년 3월에 1급 응급구조사로 소방에 입문해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850회 화재출동, 600회 구조출동, 14000회 구급출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보호 한 바 있으며, 4500여명의 파주시민에게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대상 수상자인 이희선 소방교는 2012년 세 차례의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해 3개의 하트세이버 주인공으로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했으며, 12월에도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2013년 1분기 하트세이버 대상으로 선정되어 4번째 하트세이버를 기다리고 있다. 이희선 소방교는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동료 덕분에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구급대원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시민 생명 수호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조일 서장은 파주소방서가2012년(소방교 이창희 대원)에 이어 2013년에도 KBS119 수상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을 감출수 없으며, 파주소방서 모든 직원에게 감사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과 본상을 수상한 소방공무원 총 21명에게는 1계급 특진과 상금은 물론 부부 해외여행 특전도 주어진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대한민국 중심도시’ 파주발전 든든한 동반자

경기일보 파주지사 자문위원 위촉식이 11일 파주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이인재 파주시장, 송달용 전 파주시장, 이성열 파주시산림조합장, 김진유 파주지사 지사장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이후 김현승 자문위원장(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장), 이재훈 사무장(가인건설 대표) 등 24명의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진 후 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김 자문위원장은 경기일보와 함께 자문위원들이 파주를 위해 헌신하는 촉매제 역할과 지역의 작은 소리를 크게 듣고 전달하는 리포터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이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파주는 접경지역이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눈부신 성장을 이끌어 온 중심 도시로 변모했다며 열독률 1위인 경기일보와 함께 자문위원들이 파주발전과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한 식구가 된 것을 환영한다고 격려했다. 또 이 시장은 축사에서 파주를 위해 헌신하는 자문위원단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지역 곳곳의 낮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파주언론의 첨병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 교하·운정동 주민, 국토부에 해제 촉구 청원서

파주시와 주민들이 토지거래허가 구역을 해제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지역주민 3천520명은 교하동과 운정동 지역 32.39㎢의 토지거래허가 구역 해제를 촉구하는 주민청원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주민들은 청원서를 통해 군사시설보호 구역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과 함께 토지거래허가 구역까지 지정돼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토지거래허가 구역 해제를 요구했다. 그동안 파주시는 지난 2002년부터 시 전체 면적의 96%인 672.6㎢가 10년 넘게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묶여왔으며 시는 토지거래허가 구역 전면 해제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정부에 해제를 건의, 619.66㎢가 해제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운정123동과 교하동 일부지역은 운정3지구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서 해제되지 않아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 왔으며 지난해 5월 해제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국토해양부는 개발압력 및 투기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판단해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을 1년간 연장했다. 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운정12지구의 개발이 완료됐고 운정3지구의 개발과 보상 진행으로 이미 주변지역 토지 가격이 상승해 개발이익 기대가 낮아져 토지거래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역 주민 한모씨(48)는 투기 요인이 전혀 없는데도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계속 묶여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이라며 투기 수요와 난개발 위험이 거의없는 이 지역은 전면 해제를 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지역주민들의 입장에 시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안영수 지적과장은 지역의 부동산경기 활성화와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제를 건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기도를 통해 해제를 건의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도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과 무료법률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시민들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법률문제 해결을 위하여 원포인트(One-point)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가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지리적 여건에 있거나 법률적 인지도가 낮아 법으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시민들의 법률상담지원을 위해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손을 잡았다. 시와 대학원은 11일 파주시청에서 무료법률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인재 파주시장과 신현윤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체결식에서 파주는 인구 급증과 각종 개발행위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법률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곳으로, 이번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의 협약을 통해 기존의 방문이나 전화상담을 꺼려했던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선택권이 생기게 되었으며, 시민들의 무료법률상담 갈증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원은 파주시민에게 무료로 법률상담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파주시민을 위하여 소송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법률상담 방법은 이메일 상담을 원칙으로 하고, 시와 협의에 따라 월 1회 방문상담으로 진행하게 된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교육장, 서한문 이어 이번엔 파주시 비난 간담회

파주교육지원청이 파주시와 대화를 단절하고 시의 교육지원 시책을 비난하는 서한문 등을 발송해 물의(본보 89일자 10면)를 빚고 있는 가운데 김문성 파주교육장이 또 다시 시 교육시책을 비난하는 간담회를 주도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10일 파주시의회와 파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시의원 3명과 경기교총 파주시지회장, 전교조 파주지회장, 일선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당초 파주시의회 임현주 기획행정위원장의 요청으로 서한문 등 시와 마찰을 빚고 있는 문제에 대해 시의원들과 김 교육장의 면담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시와 마찰 해법위한 시의회 면담요구에 간담회 역제안 김 교육장 초청 참석자들 시청 간섭말고 예산만 줬으면 교육청 전문가와 함께 교육발전위해 폭넓은 의견 교환 그러나 김 교육장은 시의원들과의 면담 형식이 아닌 간담회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고 시의원을 제외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김 교육장이 선정했다. 김 교육장이 간담회에 초청한 참석자 대부분은 교육 관련 단체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시청은 예산만 줬으면 좋겠다, 간섭만 있고 상호 존중이 없다는 등 시의 교육정책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일부 시의원은 앞으로 무상급식을 위해 적극 투쟁하겠다, 혁신교육의 목적은 평등교육 이다고 주장하며 시의 교육정책을 비난해 무상급식 확대 범위를 놓고 시작된 시와 교육청의 갈등을 정치적 문제로 비화시켰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간담회를 요청한 임현주 위원장은 당초 최근 빚어지고 있는 시와 교육청간의 갈등과 교육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면담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간담회는 전문가들을 배석시켜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참석자들을 선정했으며 갑작스런 일정으로 시 관계자들에게는 연락을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육장은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교육발전위원회 회의에 1년6개월 동안 단 한 차례만 참석했으며 서한문 논란 이후 의견 조정을 위한 파주시 문화교육국장 등 시 관계자의 면담 요청을 일절 거부하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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