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 2019년 우수시책 5건 선정… 녹지공원과 ‘무장애통합놀이터’ 대상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올 한해 팔달구를 대표할 수 있는 2019 팔달구 우수시책 5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팔달구는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접수된 우수시책 22건을 대상으로 우수성, 효과성, 창의성, 파급성, 혁신성 등 5가지 항목을 2차에 걸쳐 평가한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최종 5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시책 사업 부서는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표창할 계획이다. 올해 우수시책 평가에서는 팔달구 녹지공원과의 전국 최대, The 큰 수원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사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조성되는 무장애통합놀이터는 전국 최대 규모다. 사회적 약자와 일반 시민 모두 장애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인권놀이터이며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아 2020년 5월에 개장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가정복지과 다문화 다중 보육시설 어린이집 하모니 사업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상으로는 건설과 수원천 쿨링포그시스템 사업이, 장려상으로는 행궁동 우리 행궁동 이야기, 행궁동 마을계획 수립 사업과 경제교통과 저녁시간 불법주정차 단속유예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팔달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의 수요자인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창의적인 제안과 아이디어로 적극 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수원 올림픽공원의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세요… 25일까지 공모

수원시가 이달 25일까지 수원 올림픽공원(권선구 효원로)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시는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수원지역 항일독립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림픽공원을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 올림픽공원에는 100주년 기념 조형물이 건립되며, 기존 조형물은 재배치할 예정이다. 이름은 올림픽공원의 역사를 반영한, 부르기 쉬운 명칭이면 된다.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한 명당 1건 응모 가능하다. 동일한 이름의 응모작이 있으면 먼저 응모한 작품을 우선으로 심사하며 이미 사용되고 있는 명칭이나 상표권 등으로 보호받는 명칭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는 내부 심사로 5건을 선정하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시민 선호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1ㆍ2차 점수를 합산해 당선작(1개)과 우수작(2개)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오는 2020년 2월3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당선작 응모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우수작 응모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된다. 공모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수원시 올림픽공원 명칭 공모를 클릭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수원 올림픽공원은 1987년, 88서울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했다. 평화의 소녀상,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임면수(1874~1930) 선생 동상 등 조형물이 있다. 이연우기자

수원시 중장년일자리박람회 16일 개최… 500여 명 ‘현장채용’ 계획

수원시 4060 중장년층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취업의 문이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2019 경기도ㆍ수원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ㆍ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ㆍ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퇴직ㆍ실직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40~60세) 구직자에게 구직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원ㆍ화성ㆍ용인에 소재한 우수 중소ㆍ중견기업 67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거쳐 5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KD운송그룹(경기고속) 등 14개 업체가 참여하는 경기도 버스 승무사원 채용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운전 경력이 없는 구직자는 경기도 버스운전자 양성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별도의 부스가 마련된다. 또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정보관, 신중년 적합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 귀농ㆍ귀촌 상담, 재취업ㆍ창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생 이모작 지원관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AI(인공지능) 모의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코디네이션(메이크업ㆍ헤어 스타일링, 면접 의상 코디), 취업 타로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일자리박람회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ㆍ자격요건ㆍ근무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시청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 1천316명이 방문, 면접을 본 536명 중 247명이 취업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중소기업은 우수인력을 채용하고, 구직자는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41개국 참여하는 ‘제4차 아ㆍ태 환경장관포럼’ 내년 9월8~11일 수원서 개최

세계 41개국 환경장관 등이 참여하는 제4차 아시아ㆍ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이 내년 9월8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유엔환경계획 아태지역사무소(UNEP ROAP) 실무단과 이범선 시 환경국장을 비롯한 수원시 담당자, 환경부ㆍ수원컨벤션뷰로 관계자 등은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또 프로그램 일정을 협의했다. 포럼 첫 날인 9월8일에는 아시아ㆍ태평양 주요 그룹,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포럼과 과학ㆍ정책ㆍ비즈니스 포럼이 함께 진행된다. 다음날인 9일에는 고위관리 회의, 10일에는 장관급 회의가 개최된다. 또 11일 환경 관련 현장 방문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엔환경계획 아태지역사무소 실무단은 실무회의에 앞서 수원시청에서 조무영 제2부시장을 면담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아시아ㆍ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을 내실있게 준비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아태지역을 넘어 세계 환경정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차 아시아ㆍ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은 유엔환경계획이 주관하는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 회의다. 아ㆍ태 지역 41개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 500여 명이 환경 현안을 논의한다. 회의에선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화학물질 관리 등 다양한 환경 분야 현안에 대한 새로운 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자들은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2021년 파리협정체제 출범에 따른 전 지구적인 환경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수원시는 부산ㆍ인천광역시를 제치고 제4차 아시아ㆍ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을 유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제4차 아시아ㆍ태평양 환경장관포럼 유치로 국제사회에서 수원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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