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백운호수축제 28~29일…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음식마당까지

의왕시의 대표축제인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의왕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20번째 맞는 백운호수축제는 ‘즐기고!, 엿보고!, 빠져들고! 백운호수, 탐!탐!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시·시민참여 열린무대, 음식마당, 초청가수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시 대표 관광자원인 백운호수를 활용한 특색 있는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으로 시민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개최된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까지 축제장을 확장해 호수변을 따라 산책하며 즐기는 백운호수 낭만 버스킹을 비롯한 문학 힐링 테라피, 버블 힐링 테라피, 마인드 힐링 테라피,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 등 백운호수 탐방 트레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탐나는 공방, 도레미 음악실, 백운호수 올림픽, 탐탐 놀이터, 꿈꾸는 소원나무 등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의왕시 관내 음식점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운영하는 음식마당과 푸드트럭존이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주간에는 메인무대에서 시민참여 열린무대를 운영해 시민들이 숨겨진 끼와 열정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고, 상설 공연 존에서는 국악과 클래식 앙상블, 댄스, 마술 등 호시탐탐 라이브공연과 추억의 음악다방이 진행된다. 축제 첫 날인 2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공연은 정미애, 이치현, 최진희, 옥희, 여나현, 김상민 등 인기가수와 성악가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29일 오후 7시 MC 박찬민의 사회로 장민호, 탑현, 윤태화, R.ef 이성욱, 키디비 등 인기가수의 폐막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편 시는 고천·부곡권역과 인덕원역 등 주요 지점에서 행사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축제장 내 안내 배치도, 그늘막 및 쉼터공간을 확충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과 단체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18개 부스와 6대 푸드트럭 등 음식마당을 운영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백운호수 축제장을 방문해 멋진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만장일치 삭감했던 도공 초단시간 강사 시급 인상안 가결

의왕시의회가 만장일치로 삭감했던 의왕도시공사 초단시간 강사의 시급 인상안을 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흥)를 열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의왕도시공사 초단시간 강사 시급 인상안과 청계동 축구장 조성사업 및 내손동 군부대 재배치 개발사업 관련 예산을 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앞서 시의회는 의왕도시공사가 초단시간 강사의 시급 인상에 대해 당위성과 적자 보전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만장일치로 예산을 삭감했다. 그러나 시의회는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수영 시간강사 강사료 시급을 2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5천원(20%) 인상하고, 아쿠아로빅 시간강사 강사료 시급을 5만1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4천원(7.8%) 인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시와 도시공사가 제출한 예산안을 가결했다. 또 평일 수영장 안전요원 시급은 1만9천원에서 2만원으로 1천원(5.3%) 인상, 주말 수영장 안전요원 시급은 2만원에서 2만1천원으로 1천원(5%) 인상, GX 전 종목 강사 시급은 3만3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5천원(15%) 인상하는 예산안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15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계동에 조성하는 축구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GB관리계획 용역수립비 5천만원과 내손동 군부대 재배치 사업 대상지 중 기부지역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용역비 6천만원의 예산안도 예결위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시가 제출한 시청 외곽 산책로 데크의 목재 부식·훼손 등 노후화로 인한 교체비용 2억원은 단순 데크길 조성이 아닌 무장애 숲길을 조성하자는 의견을 내면서 면밀한 검토와 설계비를 우선 반영하는 것으로 담당부서와 협의해 2천200만원을 예산에 수립하고 나머지 차액은 추후 반영키로 했다. 김태흥 위원장은 심의결과를 설명하면서 “의왕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의원연구모임에 참여한 서창수 대표의원, 한채훈 의원과 함께 서울 은평구 봉산 무장애 숲길 등 선진지 견학을 통해 체득한 우수사례를 접목해 보자는 의견이 제안됐는데 연구모임 구성원이 아닌 의원들도 취지에 동의하고 담당부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해 원만하게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긴급한 사업예산 등 의왕시의 미래를 내다보며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했고 그 결과 많은 사업 예산을 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며 “시민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담당부서는 집행률 제고 등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도시공사가 초단시간 강사 시급 인상에 대한 당위성과 적자 보전 방안을 마련하지 않아 만장일치로 의결한 예산 삭감 조치에 대해 특정정당 소속 의원들의 횡포라며 말도 안되는 정치적 공세를 일삼고 일방적으로 폐강까지 결정하며 시의회를 시민의 공공의 적이 되도록 만들었던 세력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행정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를 하는 의회 차원의 의정활동을 앞으로 더는 폄훼하지 말아달라”며 “행정절차와 법적·절차적 정당성을 준수하는 정상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의왕도공, 도내 1인당 영업수익 가장 낮아”

의왕도시공사의 영업수익이 2022년 기준 경기도내 기초 자치단체 공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재무 건전화 노력이 시급하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고천·부곡·오전동)은 13일 열린 제306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의왕시가 제출한 ‘의왕도시공사 조직진단 연구용역 결과 보고’에 따르면 도시공사의 당기순이익은 2021년 891억5천400만 원에서 2022년 34억6천300만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62억3천300만원의 순손실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22억1천500만 원 순손실이 예상되고 내년은 36억3천200만원, 2026년 48억7천900만원, 2027년 51억8천800만원의 순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관별 평균 1인당 영업수익에도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재무 건전화 노력이 시급하다”며 “향후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시설관리 사업의 효율적 관리 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재무 추이 분석을 통한 인력 감원 등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 재무 건전성 제고 노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사정이 이런데도 도시공사는 3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의왕도시공사 신사옥을 건립하겠다고 하는데, 도시공사 본사 사옥 건립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사업비용 산출 결과 총사업비가 276억9천5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재무성 검토 결과 IRR(내부수익률)은 0%, BC 값은 0.1515, NPV(순현재가치)는 294억2천100만원으로 산출됐다”며 “사업 운영 30년 이후에도 제비용을 회수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무적인 관점에서의 경제성 검토에서는 현저히 낮은 재무적 구조로 돼 있음에 유의해야 하고 향후 도시공사의 위·수탁 업무의 공익성과 운영에 따른 재정건전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말했다. 또 “도시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사옥 건립으로 인한 취·등록세는 6억3천200만원이고 매년 건축물과 토지에 대한 예상 재산세는 어림잡아 3천만원 정도 될 수도 있는 노릇으로 신사옥 세금은 시민의 혈세를 무의미하게 지출하는 아주 잘못된 판단”이라며 “신사옥 건립으로 실제 운영에 들어가면 매년 인건비와 장비 및 시설 유지비용, 공공요금 등 운영 비용도 발생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도시공사가 사옥 건립에 목을 맬 것이 아니라, 도시공사 운영 및 신규사업에 대해 재검토하고 자생할 방안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며 “도시공사가 수익사업을 추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최소한 세금과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차라리 해당 부지 토지와 사옥 건립비용을 도시공사가 시에 배당해 시가 직접 건축물을 건립하고 해당 건물에 도시공사가 입주하는 게 향후 면세 혜택도 있고 시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찔한 고천지구 급경사지, 2027년까지 190억 투입 붕괴 예방

의왕 시청로 사면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이 2027년까지 새롭게 정비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내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으로 고천동 산 4번지 일원 고천지구(시청로 사면)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정비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190억원 중 국비 95억원(50%), 도비 47억원(25%) 등을 확보했다. 붕괴 위험 지역 정비사업은 태풍과 극한 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침수나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을 정비해 얘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고천지구 시청로 사면은 고천공공주택지구에서 공업지역을 연결하는 650m 구간으로 사면 하부에 보행로가 인접해 사면 붕괴 및 낙석 발생 시 인명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 선정을 위해 그동안 경기도와 행안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내년 신규 정비사업 확정에 따라 내년부터 설계 및 보상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까지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생학습관 인근 급경사 사면인 오전로에 대한 정비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침수 및 붕괴 등 신규 재해취약지역을 계속 파악하고 지속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의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일꾼] 한채훈 의왕시의원, 기초지자체 최초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 발의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고천·부곡·오전동)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주목된다. 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조례안’은 시의회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이하 조례특위)를 통과해 1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한 의원이 추진 중인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례안은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가 근로여건과 임금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처우개선비 지원을 비롯해 근무환경 개선, 상담 및 조사, 연구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 의원은 “더 나은 처우를 제공받는 곳으로의 이직 등으로 인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신규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에 따른 마을버스의 안정적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어 의왕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권 보장을 위해 조례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검토된 조례비용 추계를 살펴보면 20만원을 지급할 경우 도와 시군 매칭비율은 3대 7로 적용해 도는 6만원, 시·군은 14만원으로 계상됐다”며 “우리 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금을 1인당 15만원 정도로 지급할 경우 시 소요예산은 연간 2억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매칭사업으로 추진하면 시 재정부담이 줄어서 좋겠지만 대중교통이 열악한 의왕시 상황을 고려했을 때 마냥 기다릴 수가 없어 내년부터 마을버스 적자지원 예산과는 별도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금을 우선 지급하도록 시가 적극 검토해 추진한다면 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운수종사자 의견수렴과 관계부서인 의왕시청 대중교통과와의 협의를 여러 차례 진행해 왔고 지난 5월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방향성을 모색해 왔다”며 “지난 3월에는 의왕시 운행 적자노선 버스에 재정지원을 통해 안정적이면서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실현을 위해 ‘의왕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재정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말했다.

'의왕백운밸리사업' 공공기여사업 지연... 시장-국회의원 '충돌'

지역개발사업의 지연을 놓고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이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0일 “지역 국회의원인 이소영 의원이 온당치 않은 이유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을 1년 6개월째 발목잡고 있는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민선 5기 시장이었던 2010년부터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헐뜯는 묘한 글을 이소영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면서 “시가 2017년에 중도위에서 의왕시장이 제안한 용도완화에 따른 개발이익 전부를 환원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업자와 끈질긴 줄다리기 끝에 2023년 1천880억원까지 확보했고 국토부가 그동안 백운사업의 두 가지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자 시가 그 이유로 사업시행자를 설득해 추가 309억원을 공공기여로 확보, 최종적으로 2천189억원을 공공기여금으로 제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공기여 산정금액은 이 의원이 확인할 자료가 아니고 국토부와 중도위에서 확인하고 검증할 자료이며 의왕시에서 국토부를 통해 의원실로 전달된 공적인 자료가 특정 민원인게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고 의심되는 정황에서 자료 제출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며 이 의원 측의 공공기여금액 산정근거(회계보고서 등) 제출 요구에 대해 반박했다. 김 시장은 “종합병원 유치를 비롯한 백운호수 초·중학교 설립, 청계IC 신설, 오전~청계 간 도로개설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이 늦춰져서는 안되고 특히 많은 시민의 염원인 종합병원 유치사업의 경우 중도위에서 목록과 금액이 확정돼야 사업자 모집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추진할 수 있다”며 “의왕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소속 정당을 떠나 함께 손을 맞잡고 나가자. 진정으로 의왕시 발전을 원하신다면 조속히 공공기여가 확정돼 백운밸리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소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은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신생단체가 ‘백운밸리개발사업의 공공기여사업추진을 방해하지 말고 의왕시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에 제출한 공공기여안을 통과시키는데 협조하라’고 주장하면서 저희 집 앞을 포함한 의왕시 곳곳에서 저를 비방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진행하고 비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 의원은 “2017년 당시 김성제 시장이 중도위에 ‘용도 및 층수 규제 완화에 따른 개발이익 전액을 공공기여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의왕시가 임의로 임대유형을 변경하거나 주거비율을 완화해서 발생한 추가 개발이익은 공공기여금에 편입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의왕시가 지난해 하반기 추가 이익금을 1천740억원으로 확정되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는데, 이후 국토부 확인과정에서 누락된 309억원이 추가 발견돼 시가 추가 이익금을 2천49억원으로 변경해 중도위 승인을 요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저와 국토부가 확인하지 않고 의왕시의 요청을 그대로 수용했다면 추가 발견된 309억원은 개발사업자의 호주머니로 들어갔을지 모를 일로 지금은 학교건립과 도로건설 등 공공기여 용도로 쓰일 수 있게 됐다”며 “이처럼 공공기여금액을 늘린 것이 왜 의왕시의 발목을 잡는 일이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부를 설득해서 중도위 안건을 통과시키라는 직간접적인 압박을 가하면서 정작 확인해야 할 개발이익 산정근거(회계보고서)를 내놓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투명하게 회계보고서를 제공해 주고 초·중학교와 도로 등 시급한 사업부터 빠르게 부분 상정하는 데 동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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