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전승환 목사)는 31일 오후 기독교 최대 축제일인 부활절을 맞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2013 부활절 연합예배를 거행했다. 다시 살리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연합예배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석현 국회의원, 박현배 안양시의회의장 및 안양시기독교 연합회 목사 등 5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리는 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성도들은 합심기도를 통해 한국교회와 우리 신앙과 안양시와 가정 등 안녕하도록 도와주시고, 나라와 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를 살려 달라고 예수그리스도에게 기도했다. 전승환 안양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은 엄격한 역사적인 사건이며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라며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금 살아서 우리를 위해 친히 기도하시며 우리의 삶 한복판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시고 계신다고 부활 메시지를 전했다. 홍성국 준비위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안양의 성도들이 다시 한 번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이 자리가 우리의 귀와 눈이 열려,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나고 새롭게 거듭나는 은총의 자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안앙=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연성대학교 호텔조리과 전공동아리(회장 강명은) 는 지난달 30일 해오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돈가스 50인분을 즉석에서 요리해 아동들에게 대접하는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동아리 재능봉사는 김용식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정성들여 만든 돈가스를 같이 먹으면서 주위의 사랑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연성대 호텔조리과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어 지역아동센터 초등 4~6학년 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응원무용 등을 교육하는 나눔봉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해오름 지역아동센터는 석수2동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 45명이 방과 후 모여 공부하는 보육기관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준영)은 26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110여명을 대상으로 2013 안양과천중등혁신학교 철학 공유 및 컨설팅 장학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의 미래사회와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회에 이어 성적 위주의 학습교육에서 탈피해 희망과 꿈을 품은 교육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성적(成績) 대신 성장(成長), 학력(學歷)대신 학력(學力), 진학(進學)대신 진로(進路), 힘(force)대신 힘(power), 희소(稀少)대신 희망(希望)를 모토로 앎을 통해 진정한 삶을 가꾸는 향기로운 교육의 힘을 강조했다. 이를위해 고 교수는 교사 한명 한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주인공의 꿈과 비전을 위해 교사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철학과 삶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심어줌에 따라 혁신교육을 위한 미래 인재의 창의력 배양과 학습능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이 모 교사는 마음에 와 닿는 울림있는 연수회로 혁신교육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송병진 지원과장은 혁신학교의 시작은 교육의 진정성을 생각하며 교육현장의 변화 초점이 무엇인지 서로 고민하고 협력할 때 진정한 교육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주문했다. 힌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중등 혁신학교 클러스터 협의회는 중등 및 고등 각 3개 협의회로 운영되며, 혁신학교 클러스터는 신안중학교를 비롯해 시흥매화고등학교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교과서 위주의 정형화된 교육의 틀을 벗어나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 창의력과 잠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일선 학교에 첫 선을 보이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올해 신학기부터 지역 내 희성초삼성초와 신성중학교 등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4곳 등 모두 11개교를 안양희망창조학교로 선정, 출범했다. 안양희망창조학교로 선정된 초중학교는 창의지성, 학교혁신 역량강화, 민주적 가치, 특성화 등 크게 4개 영역에서 학생과 교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의 특성과 잠재 능력을 고려한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희망창조학교로 선정된 11개교에 대해 올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각 희망창조학교에서는 국악과 미술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수업, 교사와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동호회 및 코칭연수, 창의지성 교육과 배움 중심의 수업을 위한 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을 활용해 학습부진 학생 구제 프로그램은 학생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재학생졸업생교사 등이 함께하는 사제(師弟)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 창작활동도 마련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희망창조학교는 교과서 중심의 정형화된 공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살리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학교장들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운영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20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한 잔류농약분야 국제 분석능력 평가프로그램에(FAPAS) 참가해 4년 연속 우수 시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어 세계 각국의 정부 및 민간 분석기관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잔류농약 분석평가에는 전세계 56개 기관이 참여했다. 농관원 경기지원은 평가기관이 제공한 시료 중 잔류하고 있는 농약성분과 잔류농도를 측정한 결과 z-score 0.1(0.0에 가까울수록 우수함)을 기록, 평가에 참여한 56개 기관 중에서도 매우 우수한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농관원 경기지원은 지난 2009년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의 지위 취득 후 지속적인 국제분석능력평가를 통해 전문성과 분석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 경기지원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분석결과로 수출농산물에 대한 농약 잔류분석 지원을 통해 해당 국가에 적합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내 농산물의 수출증대 및 수출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농관원 경기지원에서 추진하는 국내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대상은 생산유통단계 농산물 1만8천건이며 안전관리 대상 유해물질은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미생물, 곰팡이 독소, 방사능, 다이옥신 등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가 기반시설 정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1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5곳의 집단취락 주변 잔여지역 추가 해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추가 해제를 추진하는 곳은 삼막마을 3만6천990㎡, 내비산마을 3천701㎡, 호현마을 1만2천51㎡, 천년문화관 주변 2천390㎡, 화창마을 1천342㎡ 등 총 5만6천474㎡ 규모다. 이에 따라 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 안양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경기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추가 해제를 통해 집단취락의 기반시설 정비 등 효율적인 토지 이용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동안구에 소재한 제지업체 오성판지㈜(대표이사 오영석)는 18일 청소년쉼터FOR YOU(소장 예용선)를 방문, 위기 청소년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오성판지㈜ 오영석 대표이사는 FC안양 출전대회 연간 관람권 60매와 오성판지㈜의 법인시설인 ㈜에듀셀프의 중고교생 대상 인터넷 강의 전문 사이트 공부나비 연간 이용권 10개 등을 전달했다. 오 대표이사는 이날 자리에서 지역의 향토기업으로서 위기 청소년들의 밝은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최규연)는 지난 12일 안양 석수동 본점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강득구 도의원과 이재선 시의회 부회장 등 단체장 및 금고 임직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 쌀 235포대가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됐다. 최규연 이사장은 지역 내 많은 분들의 기부 덕분에 목표치보다 3배가량 많이 쌀을 적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가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안양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과 한국뉴욕주립대(총장 김춘호)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두기관은 9일 샘병원 호라마홀에서 의료분야의 학술교류, 국내외 공동연구 참여, 연구 실험시설의 공동 활용, 기술정보의 상호 교류 및 의료지원 등의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의 발전과 양 기관의 경쟁력 향상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대희 대표이사는 지역 병원을 넘어 글로벌 병원을 지향하고 있는 샘병원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춘호 총장은 인천 송도에서 거리상 서울보다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의료 수준이 뛰어난 샘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게 돼 매우 든든하다며 앞으로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는 미국 명문 뉴욕주립대학교의 첫 해외 캠퍼스로 2012년 3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개교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대학의 학위 과정을 제공하는 대학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최대호 안양시장이 박달석수하수종말처리장 위탁업체 선정 의혹 수사와 관련.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최 시장은 12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만 시민과 1천700여 공직자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더 잘하고, 더 철저하고, 더 투명하게 시정을 펴는 반면교사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스마트 창조 도시, 국철 1호선 지하화사업, FC안양 개막전 등 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