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송병춘)은 오는 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만안구 연성대학교 연곡문화센터에서 안양지역 강소기업ㆍ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안양시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오뚜기, 대한전선, 삼영운수㈜, 뉴코아아울렛, 신라명과, 한진화학㈜ 등 안양권역 주요기업 49개 업체가 참여해 500여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분야는 사무관리, 기술, 영업, 판매 등 100여개 분야이다. 행사 당일 구직자에 대한 서류전형 및 현장면접 등을 통해 채용하게 된다. 박람회장에서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구직정보 제공은 물론 이력서 컨설팅,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오후 12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안양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송병춘 지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강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행사를 진행하고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196070년대만 해도 경부선 철도 아래로 안양천이 흐르고 포도가 알알이 익어가는 인구 11만여명의 작은 농촌이었다. 그러나 1973년 7월1일 안양읍에서 안양시로 승격된 후 발전을 거듭해 시 승격 40주년인 현재는 스마트 첨단도시로 탈바꿈 했다. 안양시는 급격한 산업화 속에서 198090년대 수도권 공업도시로서의 명성을 바탕으로 2000년대에는 벤처도시로서 IT분야 등 첨단산업을 견인했다.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62만여명의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한 안양은 교육, 복지, 환경 등 자족도시의 도시 인프라를 갖추고 스마트 창조도시로서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도약하고 있다. ▲시 승격 40주년 기념 시민축제 안양시는 오는 4일 시 승격 40주년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기념축제와 행사를 성대히 개최할 예정이다. 시 승격 40주년 기념 시민축제는 열정의 40년, 도약의 100년을 슬로건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안양의 전통과 긍지를 바탕으로 복지와 나눔, 소통을 통한 역동적인 현재 모습을 열정의 40년으로 표현하게 된다. 또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스마트 기반의 기업육성, 시민의 희망과 꿈을 담은 스마트 창조도시 비전을 도약의 100년으로 엮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평촌 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시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 10월1일 '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축제로 열려 안양시는 1973년 7월1일 시 승격 이후 매년 7월1일 기념식 및 동 대항 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1976년부터는 10월1일을 시민의 날로 정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후 2000년부터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형태와 규모를 격상시켜 10월 첫째주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시민축제 형태로 개최하고 있다. 안양시가 주최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는 시민이 단순히 축제를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들이 직접 공연무대에 출연하고 200여개의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조화를 이뤄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80여개팀이 공연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내뽐는다. ▲ 시 승격 40주년 기념행사 다채 시 승격 40주년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올해는 기념사업 및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지난 7월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시민축제 기간 중 추억의 사진전 공모를 통한 기념사진전과 기념책자를 발간하고 5일에 개최되는 기념식에서는 안양시민대상 수상과 명예시민증 수여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안양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교류 도시 축하 사절단도 방문한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7개국 10개시 100여명의 대표단 및 예술단이 기념식에 참석하고 예술단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국내 자매도시 대표단 및 예술단의 방문도 이어져 18개 국내외 도시에서 안양을 방문한다. 특히, 10개의 국제교류 도시가 참여하는 국제교류 선진사례 심포지엄은 4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상호 공동번영 및 협력을 위한 협약서(MOU) 체결식도 열린다. ▲ '스마트창조도시' 안양의 비전 체험관 운영 승격 40주년 축제의 도약의 100년을 테마로 한 미래 분야의 콘셉트로 스마트미디어와 스마트콘텐츠를 전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스마트창조도시 안양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체험관이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 스마트콘텐츠 기업, IT제조기업 등의 대거 참여가 예정돼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스마트창조도시로서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도시 구현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분야별 축제들도 한 자리에 펼쳐진다. 전국 최고의 명품교육도시를 지향하는 교육한마당 축제, 평생학습박람회,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보살핌을 통한 다문화가족 축제, 실버가요제, 복지박람회,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먹거리장터, 우수기업 홍보관 등 12개 연계축제도 마련됐다. ▲ 축제추진위 출범 윤호진 축제 총감독 선임 시는 빈틈없는 기념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3월 각계 전문가와 교수 등 18명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의중)를 출범시키고 축제 준비를 기획단계에서 집행단계로 전환하고 축제 준비를 본격화했다. 지난 5월 시 승격 40주년 기념 슬로건을 공모해 당선작으로 열정의 40년, 도약의 100년을 선정했으며 추억의 사진 시민공모(6월), 축제 공식 포스터 선정(7월)에 이어 시민참여 공연 및 유관단체 부스 운영 공모를 실시(8월)했다. 올해 시 승격 40주년 기념 축제 총감독에는 윤호진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65)을 선임했다. 윤 감독은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등을 연출했으며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총감독을 맡았다. 윤 감독은 시 승격 40주년 기념 축제 개폐막식을 통해 열정의 40년을 되돌아보고 첨단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도약의 100년을 꿈꾸게 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인터뷰> 최대호 시장 "안양의 과거현재미래, 축제로 만나보세요" -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소감은. 인구 11만여명의 작은 도시였던 안양이 1973년 7월1일 읍에서 시로 승격된 후 급격한 산업화 속에서 198090년대 수도권 공업도시로서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끌어낸 도시이다. 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한 현재는 인구 62만여명의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해 교육, 복지, 환경 등 도시 인프라를 갖추고 스마트 창조도시로서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안양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 - 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한 올해 축제 콘셉은. 올해 축제는 열정의 40년, 도약의 100년을 슬로건으로 안양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열정의 40년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안양의 전통과 긍지를 바탕으로 복지와 나눔, 소통을 통한 역동적인 현재 모습을 표현했다. 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스마트 기반의 기업육성, 시민의 희망과 꿈을 담은 스마트 창조도시 비전을 도약의 100년으로 담아냈다. 특히, 뮤지컬 명성황후와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총감독을 맡았던 윤호진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을 총감독으로 선임, 시 승격 40년과 미래 100년을 개막식과 폐막식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제28회 시민대상 각 부문별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시민봉사부문 이복희(67) ▲효행 강은숙(59) ▲지역사회발전 권경섭(한일주발 컨설팅 대표) ▲환경보전산업경제 배미숙(안양YWCA 이사) ▲문화예술 우동호(향토문화연구소장) ▲교육 임동진(안양중앙초교 교장) ▲체육 박복만(안양시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시민의 날 기념식 때 갖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 150여명 공직자들이 지난 26일 안양예술공원내에 있는 안양 블루몬테 리조트에서 2013 경영혁신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상하수도분야의 전문지식 습득과 부서 간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여 상하수도정책의 이해와 의사소통으로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고, 경영마인드 함양을 통하여 신속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창의적으로 대처하는데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알고싶은 건강 이야기를 내용으로 초빙강사의 강연이 펼쳐졌고 상하수도 미래비젼 및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시간도 마련돼 해당 직원들은 앞으로 상하수도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필요한 워크숍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전 직원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함에 감사를 드린다며 각자 맡은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강조하며 정이 넘치고 일하고 싶어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다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둥지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5일 만안청소년수련관 4층에서 최대호 시장,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인재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미래인재교육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6인의 교육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창의지성, 혁신교육, 미래인재교육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특히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탄탄한 인력풀을 기반으로 학교교육과 연계된 교육인프라 구축과 안양만의 차별화된 교육브랜드 개발에 주력하고, 지역의 인재발굴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한다. 또 혁신교육지구 지정 해당학교의 학생과 교사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학부모 연수 및 기업체 임원과 직업별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우수인재를 육성 지원하고, 안양의 교육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왕민)는 26일 지역 내 박달2동, 안양3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과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 및 자발적 협력치안체제 구축을 위한 경찰서장과 함께하는 통장월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서장, 만안구청장, 만안경찰서 생활안전안과장 등 주요기능과 계장, 도시의원, 각 통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간담회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 강절도 등 서민침해범죄 예방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OMP(one more patrol) 근무철학을 통한 C&D(Concentration & Dispersion)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평소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경찰 활동에 대한 요구(의견), 불만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앞으로 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수렴해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왕민 서장은 주민 협력치안과 더블어 범죄 취약 시간대와 장소를 중심으로 가시적이고 탄력적인 방범활동으로 교통 사망사고는 낮추고 주민체감안전도는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범죄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가 내달 1일과 2일 이틀 동안 동안구 평생교육센터에서 시 교육정책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 교육정책 전반을 짚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써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다. 첫날은 세계로 가는 안양교육이란 주제로 허숙 경인교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오후에는 이성 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이 인생 100세 행복의 조건! 평생학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부모의 선택권 보장과 육아지원의 다각화,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유혜미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과 구본용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을 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세미나가 앞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하는데 보다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교육뿐 아니라 평생교육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월드휴먼브리지(대표 임용택목사)가 주최하고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이 주관하는 사람사랑 생명사랑 2013 걷기축제가 최근 안양천변에서 개최됐다. 이번 걷기축제는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안양월드휴먼브리지는 사회에 만연된 생명경시 풍조에 경종을 울리고, 지역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축제는 최대호 시장,전승환 기독교연합회장,이석현,이종걸 국회의원,박현배 시의회의장,이재선부의장,도의원,시의원,박상은 샘병원 의료원장,김태영 만안구청장,최호열 안양연금공단이사장,청소년쉼터 한관희목사 등과 안양 지역 어린이청소년노인 등 4천여명이 참여해, 안양천변을 걸으면서 생명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걷기대회를 펼쳤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 2천만원 중 1천만원은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안양생명의전화(유충선 대표)에 전달되었고, 나머지 1천만원은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리아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오종남 사무총장)에 전달됐다. 폐회식이 열린 양명고교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무리 하고 특히 10%의 뇌를 가졌지만 각종 장애를 이겨내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는 기적을 노래하는 박모세 군을, 안양월드휴먼브리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용택 대표는 생명을 존중하는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 세상에 홀로 있는 생명이 없듯, 함께 걷는 과정을 통해 모두의 생명이 한없이 소중함을 깨닫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이혼율과 자살율 급증에 따라 청소년 문제가 급증하는 추이를 볼때, 청소년문제의 해결점은 청소년들이 아닌 바로 우리 사회에 있다는 자각이 선행돼야 합니다. 안양지역에서 오랜 목회생활을 이어온 종교인이자 사회 전반에서 학교폭력, 성폭력 등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킴이로 봉사해 온 홍성욱 안양제일교회 목사. 그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AJ-S(Anyangjeil Lords day School)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다. 홍 목사는 AJ-S의 시스템은 교회학교의 커리큘럼으로 시스템 자체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동행의 신념에 주목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혼자라는 생각에 방치되지 않고 질풍노도의 청소년기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상담시스템을 통해 함께 나가는 동행 치유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AJ-S의 시스템의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가해자 학생들이다. 소위 일진으로 불리며 폭력의 선봉에 섰던 아이들이 학생회장을 꿈꾸며 새로운 삶의 목표를 갖고 동료 학생을 괴롭히는 약자가 아닌, 함께 공부하는 진정한 친구로 받아들인 것. 홍 목사는 비단 종교기관뿐 아니라 종교단체와 사회기관 및 시민단체 등의 종합적인 연계 시스템을 통해야만이 청소년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과 해결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성경의 주인공이 예수의 인간에 대한 가치인 사랑, 소망, 희생, 기다림, 자비, 긍휼, 비전을 녹여낸 AJ-S는 그래서 더욱 탄탄한 종교적 이상과 현실적 해결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선책이라고. 홍 목사는 시스템의 조기정착을 위해 그동안 안양 1번가를 땅밟기 하면서 클린 캠페인을 전개한 데 이어 건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 확산시키는 등 실천하는 청소년 봉사사업을 펼쳐왔다. 또 청소년들의 창의력 육성을 위해 미디어를 직접 제작해보는 창의적 공간인 영상창작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디어환경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맘껏 펼칠 수 있어 주말만 되면 중고등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콘티를 짜고 다큐멘터리와 광고를 만드는 등 창작공간으로 활용, 최근 여성부에서 주관한 성매매 단절을 위한 공모전에 출품, 당당히 대상을 따내는 기쁨을 안았다. 기성세대의 사명은 미래 세대의 숨겨진 가능성을 현실화시키는 데 있다는 홍 목사의 주장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한 줄기 빛으로 따스한 울림을 준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왕민)는 최근 만안경찰서 4층 인권홀에서 밤길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도우미 체결 및 범죄예방을 위한 만안경찰서, 안양시 약사회(회장 손병로)간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야간에 약국을 찾는 주취 여성 및 구호가 필요한 여성에 대한 밤길 안심귀가 서비스 도우미를 활성화하고 강력범죄 등 범죄예방에 공동 노력한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