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예비사회적기업 ‘재활꿈터’개소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광명시가 올해 시정운영 기조를 일자리 창출로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양 시장은 30일 광명2동을 방문해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생산기반이 취약한 지역 특성상에도 불구, 시 일자리센터와 여성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지난해 5천여명의 일자리를 알선했다며 일자리센터 활용을 당부했다.양 시장은 이날일자리 창출을 위해 KTX광명역세권에 코스트코와 스웨덴 생활용품회사인 이케아사를 유치, 개발이 본격화되면 상당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공공근로 사업과 지역공동체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오는 5월에는 구로구, 금천구와 취업박람회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그는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뉴타운사업과 관련, 주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고, 정착률과 용적률 제고를 통해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사업추진을 원하지 않는 구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존치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주민들은 뉴타운 추진으로 인한 세입자 대책, 동네 놀이터 시설 확충, CCTV설치, 치안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으며, 시는 이 같은 의견을 검토한 뒤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양기대 시장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양 시장은 이날 광명2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18개 동사무소를 방문, 주민들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겉과 속 달랐던 안양교도소 이전문제

최대호 안양시장이 총선후 안양교도소를 안양권 밖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경기일보 26일자 10면을 밝힌 지 하루만에 안양시가 안양교도소 이전 부지로 만안구 박달동을 제안한 내부 문건이 공개돼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장경순 한나라당 안양시 만안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안양교도소 KTX광명역 주변 이전에 대한 의견조회라는 안양시 내부문건을 공개하고, 최대호 시장이 밝힌 안양권 밖 이전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공개사과를 촉구했다.법무부가 보낸 해당 문건에는 안양시가 안양교정시설 부지 및 이전 적지 개발 타당성 용역을 실시, 만안구 박달2동 산 100번지 일원이 이전 부지로 적합하다고 법무부에 공식제안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문건 내용 중에는 안양시가 광명시에서는 동 지역으로의 이전에는 반대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공문을 받은 광명시는 즉각 거부 입장이 담긴 회신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장 예비후보는 왜 이전 대상지를 안양권 밖이 아닌 박달동으로 선정했는지 그 과정과 이유를 규명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이 밀실행정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런 가운데 안양시는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우려해 안양교정시설 부지 및 이전적지 개발 타당성 용역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다.안양시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실무관계자 회의에서 현부지에 재건축할 수 밖에 없다는 논리를 편 법무부가 이번에는 결정되지도 않는 후보지 위치를 광명시에 알려 반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양기대 광명시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안양권 밖 이전 추진 방안에 대해 일단 환영 입장을 밝히고 향후 진행사항을 지켜보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한상근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올해 경기도 종합감사 면제

광명시는 2011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올해 경기도 종합감사를 면제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6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8위, 경기도내 4위를 차지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청 개청 후 처음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공직기강 및 비위에 대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파악,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제도 및 업무개선에 중점을 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올해 상급기관 감사 면제로 업무 해이 등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공직감찰 활동을 강화해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특히 알선청탁이권개입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행위, 각종 인허가에 대한 부당한 민원처리 및 불친절 행위, 무사안일 등 소극적 업무처리 행위, 공직품위 손상 행위, 음주로 인한 비위 등 청렴도 저해요인에 대해서는 엄격한 문책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 시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희망나기, 기아자동차 사랑의 상품권 전달

광명시, 자기주도학습 사업 사교육비 절감효과 만점

광명시의 자기주도학습 사업이 사교육을 줄이는데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자기주도학습사업 참여자 324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과정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46.5%가 일부 사교육을 중단 의사를 보였다고 19일 밝혔다.시는 2011년 관내 초중고 학부모 등 1천992명을 대상으로 기본과 심화, 전문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가 이중 심화과정에 참여한 265명과 전문과정 참여자 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6.5%가 일부 사교육을 중단하겠다고 답했다. 또 사교육을 심화과정 이전인 기본과정에서 중단했거나 향후 사교육을 모두 중단하겠다는 비율도 16.4%나 됐다. 이와 함께 심화과정 참여자 중 3개월 이내에 사교육을 중단하겠다는 응답자가 63%에 달했으며, 6개월 이내 중단하겠다는 응답자가 16.4%,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20.6%였다.또 전문과정에 참여한 학부모 중 30.4%가 사교육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양기대 시장은 이번 결과로 자기주도학습 사업이 실제로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사교육을 줄여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과정을 신설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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