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송하진 전 전주시장이 전북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13일 전북 익산 원광대체육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 '100%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793표 가운데 426표(53.72%)를 획득해 새정치연합 도지사 후보에 선출됐다.
다른 후보인 강봉균 후보는 184표(23.2%)를 얻었고, 유성엽 후보는 183표(23.1%)를 얻는 데 그쳤다.
송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로 저를 뽑아준 선거인단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새정치연합 후보로 6.4지방선거에서 당당하게 승리, 300만 전북 시대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선 과정에서 강봉균·유성엽 후보와 다소간의 감정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 시간 이후 두 후보와 쌓인 감정을 풀고 본 선거에서는 맑고 아름다운 선거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하진 후보는 행정고시 24기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중앙정부에서 5년, 전북도에서 20년간 공직을 지냇고, 민선 4∼5기 전주시장을 역임하는 등 33년간 행정가로서 활동해온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새정치 전북지사 후보 송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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