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8만명을 넘긴 남양주시 진접읍의 읍장 직급이 4급으로 상향된다.현행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는 인구가 7만 이상인 읍동의 경우 읍장동장을 4급 일반직지방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다. 시는 진접읍장의 직급을 지금의 5급(지방사무관)에서 국장급인 4급(지방서기관)으로 조정하는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개정안 등을 지난 10일 입법예고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ekgib.com
남양주시 고위 간부들이 도박혐의로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가 하면 수억원의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해외로 잠적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10일 시와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개발업자 L씨가 산림법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L씨 통장에서 인출된 100만원짜리 수표 1장이 Y과장의 통장으로 입금된 사실을 밝혀내고 추궁 끝에 카드 도박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이 과정에서 시청 L국장과 K국장, L과장, Y과장 등 고위 간부들이 한 판에 수백만원씩하는 카드 도박을 수십차례 한 것으로 밝혀졌다.구속된 부동산개발업자 L씨는 조사과정에서 시 간부들에게 접대카드 도박을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공직사회에 파장이 클 전망이다.또 호평동 동양파라곤 아파트 불법조성 과정에서 수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S국장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던 중 해외로 잠적했다.이 밖에 지난해 5월부터 지난 6월까지 감사원 등 외부기관의 감사결과, 직원 11명이 중징계 처분을 받는 등 근무기강이 크게 흐트러져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시민 김모씨는 30만명 이상 대도시에서 유일하게 한나라당 시장이 재선에 성공해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데 반해 간부공무원들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한편 이재동 부시장은 이날 오전 국소장 확대간부회의에서 고위간부들의 잇단 물의에 대해 크게 질책하고 근무기강을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시와 서울 노원구가 전철 4호선 연장을 위해 적극 나섰다.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10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전철 4호선 연장 및 창동차량기지 이전의 조기 실현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양 단체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5개년(2012~2016년)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전철 4호선 연장사업 반영과 지자체의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광역철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건의키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양 자치단체는 2011년도에 용역비 예산을 확보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또 전철 4호선 연장사업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서울시와 경기도에 건의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실무협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서울시의 창동차량기지 개발계획이 조속히 수립돼야 전철 4호선 연장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 서울시에 주도적인 역할을 요구하기로 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제1회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에서 김의식씨(서울시 광진구)가 대상을 차지했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나전칠기 기능경기와 우수 장인들의 작품을 공모 및 심사하는 제1회 한국 나전칠 공예대전,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나전칠기 체험경기대회가 동시에 열려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나전칠기 공예인 및 배재대학교 칠예과 학생 등 50여명이 기량을 겨룬 이번 기능경기에서 김의식씨가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금상에는 배광우씨(성남시), 은상에는 이원근씨(포천시), 동상에는 엄용길씨(남양주시)가 각각 차지하는 등 1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한국나전칠 공예대전에서는 이광수씨(남양주시)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이 최초로 국내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리틀야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남양주시 리틀야구장과 장충동 리틀야구장에서 개최된 제2회 서울히어로즈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78개팀 2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2일 성동구팀과의 B조 결승에서 12:4로 승리한 후 3일 열린 A조 우승팀 구리시팀과의 경기에서 8:2로 승리, 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대회 모두를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2003년 11월 창단된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은 현재 38명의 선수들이 뛰고 있으며 올해 8월 스포츠 토토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우승, 5월 제6회 남양주 다산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왕중왕전 우승에 이어 2월에는 제10회 김해 해동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하는 등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시는 한국교통연구원 간 U-교통 기반기술개발 시범도시 유치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오는 12일 갖는다고 8일 밝혔다.국토해양부로부터 위탁받아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U-교통 기반기술개발은 지난 2006년부터 내년까지 4년8개월 동안 총 연구비 269억원을 투자해 미래교통을 위한 신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과제로 테스트베드(시범도시)에 15억2천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U-교통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특히 U-교통서비스 신기술은 이동 중인 차량 간, 차량과 인프라 간 무선통신을 이용한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을 통해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교통시스템이다.또 시간과 공간에 대한 제약 없이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실시간 교통상황 대응이 가능해진다.앞서 시는 이 개발의 시범도시 유치계획서 공모에 참가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시범도시 구축사업은 MOU 체결과 함께 본격화된다. 한편 시는 테스트 구간을 국도 46호선 진관IC~호평IC 6.7㎞와 도농사거리~금곡사거리 5.8㎞ 등 총 13㎞ 구간에 영상검지기(VDS)와 무선통신장치(UIS),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설치, 램프진입과 Eco-Driving 안내, U-T 기반 교통안전 모니터링, 비신호교차로 통행권 부여 등 모두 9가지 U-교통서비스 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 청소년페스티벌이 다음달 18일 이패동 청소년수련관에서 내 안의 나를 깨워라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페스티벌은 국악한마당과 뮤지컬 등 축하공연과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가 마련됐다.참가신청은 청소년수련관이나 남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mcksimon@hanmail.net)로 하면 된다. 남양주
남양주시는 지난 5일 다산홀에서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포럼을 개최했다.남양주시 시민참여 자문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시민참여행정 추진에 대한 김지호 기획예산과장의 보고와 현재 운영 중인 우수 워킹그룹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부엉배 마을 프로젝트(이부윤 부엉배마을 프로젝트 회장), 기업 커뮤니티 구축 운영(유재금 철마기업인회 총무), 남양주 점프벼룩시장(유현상 남양주 점프벼룩시장 동부권협의체 위원), 나눔페스티벌(이유경 나눔페스티벌 준비위원회 시민위원) 등 시민과 행정이 함께 추진한 시민참여 사업 4건에 대해 실시했다. 2부는 남양주시 시민참여행정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조치웅 시민참여 자문위원장, 김동문 시민참여 부위원장, 김영안 삼육대학교 교수, 이광호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임철규 경기 동부CEO아카데미 총원우회장, 백경택 (전)덕소사랑 온라인 카페 매니저, 유종석 남양주시 총무기획국장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한편,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시민참여행정을 지속 발전시킬 예정이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u@ekgib.com
남양주시는 다음 달부터 오남도서관에서 학교 밖 꿈나무안심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꿈나무 안심학교는 그동안 학교 내에서만 운영해오다 학교 밖으로 확대하면서 남양주지역에서는 와부도서관에 이어 오남도서관에서도 운영하게 됐다.오남도서관은 국영수 교육을 기본으로 도서관의 테마인 레포츠를 프로그램 운영에 적용한다. 이에 따라 매일 1시간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국제로타리 3600지구 퇴계원 클럽(회장 이동균)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몽골 학용품 및 옷 보내기 사업을 전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올해 3회째를 맞는 학용품과 옷 보내기 사업은 퇴계원 로타리클럽이 주관하고 몽골장학회가 지원하며 지난 8월부터 10월26일까지 3개월간 각 지역 로타리클럽과 회원들의 협조로 진행됐다.행사기간 동안 사과상자(15kg)기준으로 60상자의 옷(새옷 300여벌을 포함)과 150만원 상당의 학용품이 수집됐으며 퇴계원 로타리클럽은 물품 등을 오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구의 남양주문화회관에서 고아원 등에 전달 할 계획이다.이동균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몽골시민들께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우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퇴계원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창립 후 지금까지 몽골 학용품과 옷보내기, 지역노인 위안잔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수해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은 물론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