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이 내년 3월 28일 개막해 약 6개월의 대장정을 펼친다. KBO는 16일 2020년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시즌 개막전은 2018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구장에서 2연전으로 열린다. 잠실서는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 고척은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 인천은 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 대전은 KT 위즈-한화 이글스, 광주는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가 대결한다. 수원구장 개막전은 4월 3일 SK 와이번스-KT 위즈의 대결로 열린 뒤 3연전을 갖는다.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서는 3월 14일부터 24일에는 시범경기를 치른다. 정규시즌은 팀 간 16차전,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로 열리며, 도쿄올림픽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된다. 또 어린이날인 5월 5일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LG 트윈스, 인천 문학 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 수원 롯데 자이언츠-KT 위즈, 대구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광주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리게 된다. KBO는 정규시즌 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 거리를 최소화 하고, 주말과 및 공휴일의 홈 경기 수와 월별 홈 경기 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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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9-12-16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