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매송중이 제8회 성남시장기 경기도야구대회에서 2년 만에 중등부 패권을 탈환했다.지난 2009년 우승팀 매송중은 10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선발투수 김민호의 7이닝 2실점 완투와 4안타, 8볼넷을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안양 평촌중을 6대2로 완파했다.김민호는 대회 최우수 투수상을 수상했고, 홍의리(이상 매송중)는 도루왕(5개), 김민석(평촌중)은 타격상(0.727)과 타점상(3 타점)을 받았다.매송중은 1회초 1사 후 3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김완호, 임준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선취해 앞서 나갔다.이어 5회초 매송중은 상대 실책 2개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완호의 적시 3루타와 임준석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더해 승부를 갈랐다.매송중은 5회말 평촌중 김민호에게 적시타를 내줘 1점을 추격 당했지만 6회초 홍의리의 적시타로 다시 5점차로 앞섰고, 이후 평촌중의 추격을 1점을 막아내 우승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2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1위를 질주했다.SK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고효준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장단 11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7대1로 승리했다.이로써 전날 두산에 패했던 것을 하룻만에 설욕한 SK는 32승22패(승률 0.592)를 기록, 이날 KIA 타이거즈를 꺾고 34승24패(0.586)를 마크한 LG 트윈스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SK는 1회초 1사 3루에서 박정권이 두산 선발 서동환을 두들겨 선취점을 얻었고, 2회에도 김강민이 적시타를 때려내 서동환을 강판시켰다.기세가 오른 SK는 3회초 최정이 2점 홈런을작렬시킨 뒤4회와 5회 각각 2점, 1점을보태완승을 거뒀다.SK는 고효준에 이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이승호와 정우람, 전병두가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 승리를 지켜냈다.안영국기자ang@ekgib.com
성남 매송중과 안양 평촌중이 제8회 성남시장기 경기도야구대회에서 중등부 패권을 다투게 됐다.매송중은 9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6이닝을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낸 선발투수 김민호의 역투와 3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전영재를 앞세워 용인 송전중을 5대1로 꺾었다.1회초 송전중 신윤철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리드를 빼앗긴 매송중은 4회말 1사 만루에서 문진서의 몸에맞는 볼과 홍의리의 볼넷으로 2대1 역전에 성공했고, 5 회말 전영재의 2타점 2루타와 문전서의 우전 3루타로 3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또 평촌중은 11안타 2볼넷 1사구로 7 점을 뽑아낸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시흥 소래중을 7대0, 5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한편 결승에 오른 매송중과 평촌중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대회 우승기를 놓고 숙명의 일전을 벌인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성남 매송중과 용인 송전중이 제8회 성남시장기 경기도야구대회에서 나란히 중등부 4강에 올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매송중은 8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선발 김민호(3이닝 2안타)와 김관호(2이닝 1안타)가 이어 던지며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이 안타 10개와 볼넷 6개, 실책 2개를 묶어 10득점, 구리 인창중을 10대0, 5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또 송전중은 앞서 안산중앙중과의 준준결승전에서 1대4로 뒤지던 4회초 안타 3개와 볼넷 6개로 대거 7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어 10 대7로 역전승, 매송중과 9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한편 안양 평촌중은 부천중을 9 대1로 가볍게 물리치고 4강에 진출, 전날 성남 성일중을 5대4로 힘겹게 꺾고 올라온 시흥 소래중과 준결승전을 벌인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이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개인 통산 1,000 탈삼진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7일 현재 24세 2개월 13일의 나이로 98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1,000 탈삼진 달성에 17개를 남겨놓고 있다.류현진이 7월 7일까지 17 탈삼진을 추가할 경우 롯데 주형광이 2000년 6월 15일 사직 두산 전에서 기록한 역대 최연소 1,000 탈삼진 기록(24세 3개월 14일)을 경신하게 된다.류현진은 또 통산 150경기에 출전하고 있어 소속팀 코치인 정민철이 1998년 8월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기록한 최소 경기 1,000 탈삼진(180경기)의 기록 단축도 확실시 된다.프로 데뷔 첫 해인 2006년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타이틀을 석권하며 신인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던 류현진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시즌 동안 4번(2006~2007, 2009~2010)의 탈삼진 타이틀을 차지했다.이어 2010년 5월11일 청주 LG전에서는 17개의 탈삼진으로 9이닝 기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2010 시즌까지 5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17 탈삼진을 추가하며 6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하며, 현역으로서는 유일한 기록 보유자가 된다.또 올 시즌 11경기에서 83탈삼진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등판하는 2경기에서 17탈삼진을 추가할 경우 1996년 주형광과 2006년 자신이 작성한 최소경기 100탈삼진 기록인 13경기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류현진이 1,000탈삼진을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어린이들이 야구를 보다 재미있고 친숙하게 배울 수 있는 쉐보레 어린이 야구교실을 11일 인천 문학구장 인근의 새싹야구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야구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직접 즐기며 야구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본기 교육과 T볼 미니게임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참가대상은 남녀 초등학생이며, 10일까지 이메일(haogee@nate.com)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참가비는 2만5천원이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기념 로고볼, 손목아대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이번 야구교실은 SK선수 출신인 손지환 코치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를 참조하면 된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만화같은 시즌 1호 홈런이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김태균(29)이 9회 투아웃에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는 인상적인 장면으로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다. 김태균은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겸 1루수로 나서 팀이 3-5로 뒤지던 9회초 2아웃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앞선 타석에서 볼넷 하나만을 골랐을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김태균은 패색이 짙어지던 이 순간 상대의 마무리 투수 야마구치준의 초구를 파울로 걷어 올리더니 두번째 공을 그대로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김태균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단숨에 3점을 얻은 지바 롯데는 6-5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 이날 경기를 뒤집었다. 지난달 17일 주니치전 도중 오른 손목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김태균은 3일 경기에 처음 복귀해 안타를 때려내는 등, 타격감을 과시하더니 두번째 경기에서는 팀의 4번 타자다운 해결 능력을 보여 벤치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날 홈런으로 김태균은 시즌 12타점째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승엽(35)은 이날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방문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경기 도중 교체됐다.
성남 야탑고가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준결승에 안착했다.야탑고는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전에서 선발 김웅의 완봉 호투(9이닝 1안타)에 힘입어 부산고를 2대0으로 따돌렸다.마운드에서 김웅이 호투했다면, 타선에서는 3번타자 중견수 강구성이 5타수 4안타, 4번타자 포수 김성민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이로써 야탑고는 앞서 8강전에서 인천 제물포고를 8대1, 8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한 서울 충암고와 5일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야탑고는 1회 2사 후 강구성의 좌중간 3루타에 이어 김성민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7회까지 1점차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야탑고는 8회에는 김성민이 부산고 에이스 이민호를 상대로 4구째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쐐기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반면 부산고는 2회 도태훈이 좌전 안타를 친 것이 유일한 안타였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세종 하트 데이를 실시한다.지난 2009년부터 세종병원 하트 존을 운영, 홈런 숫자만큼 심장병 환우의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있는 SK는 지난해까지 11 개의 홈런이 이 하트존을 넘어가 7명이 무료수술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추가로 4명이 무료수술이란 희망선물을 받을 예정이다.또 이날 경기에서는 탈삼진 1개 당 10 만원을 적립해 불우한 심장병 환우를 돕고 있는 김광현이 지난해 탈삼진 183개를 기록하며 모은 총 1천830만원의 사랑 나누미 전달식이 치러진다.이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막대풍선 4천개를 1루 2층 피크닉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하며 가로전광판 퀴즈 이벤트를 통해 세종병원 건강검진권 10매를 증정한다.한편, SK는 무료 수술을 받기를 희망하는 심장병 환우를 찾고 있는데, 선천성, 후천성 심장병 환자 중, 어려운 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환우는 세종병원(032-340-1803)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마이너리그 카존 13-14 굿프렌즈굿프렌즈가 마지막 이닝에서 7점차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1회초 1점을 먼저 내준 굿프렌즈는 1회말 반격에서 김억만의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 3점을 얻어내며 3대1 역전에 성공했다.하지만 2회초 선발 이진의가 난조를 보이며 11점을 실점, 3대12로 끌려간 뒤 3회초 1점을 더 내준 굿프렌즈는 4회말 김억만, 이진우의 적시타로 3점을 추격, 6대13까지 점수차를 좁혔다.이어 굿프렌즈는 5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볼넷 6개와 몸에 맞는 공 1개, 안타 1개로 13대1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패스트볼로 이진우가 홈을 밟으며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메이저리그 수원드래곤즈 6-6 수원페가수스장단 19안타가 터져나온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배수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어낸 수원페가수스는 2회초 백충현에게 희생타를 내줘 1대1 동점을 허용했다.3회초에도 주노신에게 희생타로 1점을 더 빼앗긴 수원페가수스는 3회말 배수영과 이명현의 안타로 3대2 역전에 성공했지만, 4회와 5회 각 2점씩을 빼앗기는 동안 1득점에 그쳐 4대6으로 뒤진 가운데 마지막 6이닝을 맞이했다.반격에 나선 수원페가수스는 한창현과 이동현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3루에서 권용일이 땅볼아웃에 그쳤지만, 배수영이 좌전 안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6대6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루키리그 피닉스 11-7 스웨인즈1회초 노정식과 김성주의 적시타와 실책으로 3점을 선취한 피닉스는 1회와 2회 각 1점씩을 내줘 3대2로 추격 당했다.3회초 야수선택으로 1점을 추가해 한숨을 돌리는 듯 했던 피닉스는 4회말 오명송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는 등 3점을 빼앗겨 4대5로 역전을 허용했다.반격에 나선 피닉스는 5회 각 1점씩을 주고 받아 5대6으로 맞선 6회초 대타 차희찬의 적시타와 강민석, 김성주의 2타점 중전안타로 대거 6득점, 승부를 뒤집은 뒤 6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상대 공격을 1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거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