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았던 기량을 뽐내는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야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0개 시군 620여명의 야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시군 대항전을 치른다.경기방식은 7이닝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4회 10점, 5회 8점, 6회 7점 차이가 날 경우에 콜드게임이 성립된다.선수출신의 경우 1부는 1명(투수 제외)이 참가 가능하지만 2부는 불가하며, 선수출신의 경우 만 40세 이상은 비선수출신으로 구분된다.한편 개회식은 25일 오전 10시 안산 와~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구장에서 펼쳐지는 롯데카드 프로야구 2011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에서 1위 수성은 물론, 지난 홈 3연전 전패 설욕에 나선다.지난 4월 2일 정규시즌 개막부터 줄곧 1위를 질주해오고 있는 SK는 20일 현재 37승24패(승률 0.607)로 234위 삼성 라이온스(36승26패), KIA(37승28패), LG 트윈스(35승30패)와 승차 4경기 이내의 박빙의 리드를 지키고 있다.특히 SK는 6월 들어 치른 17경기에서 9승8패로 반타작에 그치며 주춤한 반면, KIA는 6월에 12승5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다가 지난 3~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홈 3연전에서 KIA에 싹쓸이 패배를 당해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따라서 KIA에 2경기차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는 이번 3연전에서 우위를 점해 선두 수성은 물론, 지난 홈 3연전 전패의 치욕을 되갚아주겠다는 각오다.SK는 당시 타선의 침묵으로 양현종-트레비스 블랙클리-윤석민이 나선 KIA 마운드를 상대로 단 4점(경기당 1.3점) 밖에 내지 못하며 완패를 당했었다.하지만 KIA에 충격의 3연패를 당한 SK는 이후 팀을 재정비하며 12경기에서 8승4패를 거둬 한숨을 돌렸고, 타선의 응집력도 살아나 지난 2주간 팀 타율이 0.298로 KIA(0.290) 보다도 앞서있다.이에 맞서는 KIA는 힘과 정교함을 모두 갖춘 나지완이 공격의 숨통을 터주고 있지만, 4번타자 최희섭이 허리통증을 호소해 타선의 힘이 약해졌다.게다가 지난주 삼성을 상대로 3연승을 코앞에 두고 불펜의 방화로 3대4 역전패 한데서 볼 수 있듯이, 막강선발이 일찍 무너진다면 마운드가 걷잡을 수 없이 붕괴될 수 있다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어 SK는 이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한편 SK는 김성근 감독이 이번주 5경기에 출장하면 김응용 전 삼성 감독(2천679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통산 2천3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캐넌히터 김재현(36)의 은퇴식을 갖는다. 아듀 캐넌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은퇴식에서는 김재현이 지난 17년간 그라운드 안팎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선후배,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질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는 팬사인회와 입장 관중 1천명에게 선수시절 사진과 선수단 및 팬 메시지가 담긴 기념 책자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영상상영과 기념패 및 꽃다발 전달, 아듀 캐넌 세리머니, 카퍼레이드가 열릴 계획이다.한편 지난 1994년 LG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재현은 지난 2004년 SK로 이적해 한국시리즈 3회 우승에 큰 공헌을 했으며, 2007년에는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싱글리그 도깨비방망이 2-7 블랙나이츠블랙나이츠가 선발 김이배의 7이닝 3안타 2실점 호투와 타석에서의 2타수 안타 2타점 활약에 힘입어 도깨비방망이를 5점차로 눌렀다.블랙나이츠는 0대0으로 맞선 2회말 서영훈의 적시타와 김이배의 2타점 3루타로 3점을 선취해 앞서 나갔다. 이어 5회말에도 김해수, 최충환의 2타점 적시타와 김이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점을 더했고, 도깨비방망이의 반격을 67회 각 1점씩으로 막아내 승리했다.▲메이저리그 수원드래곤즈 5-5 멀리건스1회초 2사 후 이진규, 김철환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준 멀리건스는 1회말 반격에서 서동현, 배호일의 연속 2루타와 양시빈이 우전안타를 쳐 2대1 역전에 성공했다.멀리건스는 3회초 김철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2대3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3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김학재가 도루와 패스트볼,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3대3 재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장승용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3대5 로 끌려간 멀리건스는 4회말 이경재의 안타로 1점을 따라붙고, 7회말 2사 2루에서 대타 이보형이 천금같은 동점 2루타를 쳐내 무승부를 기록했다.▲화요리그 나인스토리 8-12 웨곤웨곤이 장단 13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에 힘 입어 4점차 승리를 챙겼다.웨곤은 3대3으로 팽팽히 맞서던 3회말 1사 후에 총 9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안타 6개와 볼넷 1개, 실책 1개로 대거 5득점, 승기를 잡았다. 4회말에도 1점을 추가한 웨곤은 5회초 나인스토리가 2점을 추격하자 5회말 다시 1점을 더해 10대5로 도망쳤고, 6회말 손석훈, 전우찬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3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나인스토리를 눌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티돌스 19-14 에어로파이터스도합 20개의 안타가 쏟아진 난타전에서 티돌스가 승리했다.2회까지 에어로파이터스에 4대9로 뒤진 티돌스는 3회초 7개의 안타와 실책, 볼넷을 뽑아내 대거 9득점, 13대9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티돌스는 4회초 박승현의 2루타와 볼넷 등으로 6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어로파이터스는 4회말 5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티돌스의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해 5점차 패배를 당했다.▲히터스 9-10 고양시청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에서 장응서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고양시청이 1점차 신승을 거뒀다. 1회초 4점을 내줘 0대4로 끌려간 고양시청은 1회말 반격에서 3점을 따라붙었고, 4대6으로 뒤지던 4회말에도 4점을 추가해 8대6 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초 김경태의 안타와 4구 등을 묶어 3점을 더한 히터스에 8대9 재역전을 허용한 고양시청은 5회말 공격에서 안타 3개와 볼넷 등으로 9대9 동점을 만들었고, 장응서가 끝내기 안타를 쳐내 경기를 마무리했다.▲이글스 4-5 명성브라더스도합 13개의 도루가 나온 치열한 발야구 끝에 명성브라더스가 1점차로 승리했다. 명성브라더스는 3회까지 1대4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3회와 4회 각각 2점, 1점을 만회해 4대4 동점을 만들었고, 5회말 신종오와 염진섭의 연속안타로 결승점을 뽑아내 승리했다.▲라운더스 4-9 아마다스나란히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른 김영섭과 채규희의 활약에 아마다스가 5점차 손 쉬운 승리를 챙겼다. 김영섭과 채규희 등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8대0으로 앞선 아마다스는 5회초 1점을 빼앗겼지만, 이후 1점을 추가하며 3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라운더스를 눌렀다.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8일 인천 문학구장 인근 새싹야구장에서 쉐보레 여성 야구교실을 개최한다.이번 야구교실은 여성들이 야구와 친숙해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타격 및 수비 기본교육, 레크리에이션, 티볼 홈런왕 선발대회, 티볼 미니게임 등으로 짜여져 있다.특히 이날 야구교실에서는 야구장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여성들을 위한 야구장 패션 리더 이벤트를 진행한다.모자, 티셔츠, 신발 등 야구장 패션 아이템을 독특하고 개성있게 리폼해 오는 참가자 2명을 선정, SK와이번스 홈 경기에 일일 배트걸 체험 기회와 선수단과 함께 촬영한 기념액자를 선물로 제공한다.참가비는 2만5천원이며 16일까지 선착순 50명에 한해 이메일(haogee@ nate.com) 접수를 받는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14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최근 상승세에 올라있는 KIA를 상대로 호투하던 류현진이 나지완에게 3점포를 얻어맞는 바람에 팽팽하던 '0'의 균형이 깨졌다. 그대로 승부가 결정되는 듯 보였지만 '야왕'은 패배를 허락하지 않았다. 6회초에 먼저 3실점하면서 한화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6회말 공격을 맞이했다. 지난 10일 역대 최소이닝(2회) 투구 부진을 보였던 류현진이 3일 휴식 후 등판을 자처한 터라 타자들의 중압감은 더욱 무거웠다. 하지만 한화는 승부를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6회말 1사 1,2루에서 장성호와 최진행의 연속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부터는 한대화 한화 감독의 용병술이 흐름을 지배했다. 2사 1,3루에서 사이드암 손영민을 상대로 정원석 대신 좌타자 고동진을 대타로 내세웠다. 중견수 방면 안타로 3-3 동점. 이어 좌타자 김경언 타석이 되자 KIA는 좌완 심동섭을 투입해 흐름을 차단하려 했으나 한대화 감독은 우타자인 이대수를 대타로 내보냈고 결과는 깨끗한 중전안타. 4-3으로 스코어가 뒤집혔다.결정적인 순간 투입돼 결승타를 터뜨린 이대수는 7회말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말 분위기를 반전시킨 한화는 7회말 대거 8점을 뽑아 KIA의 넋을 빼놓았다. 6회말에 나왔던 한대화 감독의 연속 대타작전 성공이 이날 경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문학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8-5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0-5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최근 되살아난 타격 집중력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3연승. 대구에서는 에이스 윤성환을 앞세운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7-3으로 눌렀고 김경문 감독 사퇴 후 김광수 대행 체제로 첫 경기에 나선 두산 베어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5-3으로 제압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생활체육 야구 인구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여가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오는 17일 인천 신흥동에 위치한 IPA볼파크에서 쉐보레 사회인 야구교실을 연다.이번 야구 교실은 포구 및 송구 방법과 수비 포지션별 훈련, 타격연습 등 실질적인 야구심화교육을 위주로 진행되며, SK 선수 출신의 손지환 코치가 참가자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원포인트 레슨에 나선다.또 이날 야 교실 참가자들 중에 2명을 최우수 참가자로 선정해 향후 문학야구장 홈 경기 때 시구와 시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참가비는 5만원이며, 15일까지 선착순 25명에 한해 이메일(haogee@nate.com) 접수를 받는다.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티셔츠가 선물로 제공되는 이번 야구 교실은 직장인들을 배려해 교육 시간대를 기존 18시에서 20시로 변경,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김경문 감독(53)의 자진사퇴로 이번 시즌 두산을 꾸려가게 된 김광수 감독대행(52)이 구단 홍보팀을 통해 잔여시즌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김경문 감독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고 물러난 가운데 무거운 짐을 맡게 된 김광수 감독대행은 "김경문 감독을 잘 보좌해 시즌을 잘 마무리했어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 와서 미안하다"며 "팀을 위해 앞으로 해야할일이 많은 만큼 팀이 뭉칠 수 있도록 준비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두산은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그러나 아직 상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흐름만 제대로 탄다면 반전의 기회가 남아 있다. 이에 대해 김광수 감독대행은 "팀이 비록 하위권에 있지만 선수들 능력을 보면 충분히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현재 팀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쉽게 선취점을 내주는 것을 꼽았다. 김광수 감독대행은 "선취점을 많이 내주다 보니 선수드의 부담이 가중되는 경기가 많았다. 투수진 운영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점수를 막아가며 하는 것이 야구인 만큼 점수를 많이 안주고 선취점을 먼저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팀을 이끌던 김경문 감독이 시즌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물러난 만큼 어수선할 수 있는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서도 김감독대행은 "이야기를 안해도 선수들 스스로 잘 알 것이다. 감독님이 용퇴하셔서 가슴이 아플 것이다. 감독님을 위한 마음으로 선수들 더 열심히 뛸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에서 선두를 질주 중인 SK 와이번스가 정근우(292루수) 덕에 체면을 살렸다.13일 현재 33승22패로 KIA와 LG(이상 34승25패)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있는 SK 는 13일 한국프로야구연맹(KBO)이 발표한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10개 포지션 중 유일하게 2 루수 부문 정근우 만이 1위에 올랐다.정근우는 2루수 부문에서 29만7천229 표를 획득, 안치홍(KIA29만6천676표)과 조성환(롯데20만3천133표)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하지만 SK는 지난 1차 투표 때와 마찬가지로 2루수 부문 정근우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9개 부문서 3위권 이내에 단 1 명의 이름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그나마 1루수 부문 박정권이 12만9천814표를 얻어 이대호(롯데40만9천382표)와 장성호(한화27만2천218표), 최희섭(KIA13만6천121표)에 이어 4위에 오른 것이 가장 높은 순위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