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부지방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낮에 한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4도.
제12호 태풍 '짜미'가 일본 해상에서 발생했다. 18일 기상청은 오전 9시 태풍 '짜미'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시속 3㎞로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한 뒤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타이완 북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풍 '짜미'는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에 최대풍속 초속 19m, 강풍반경 150㎞로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이다. 이동 경로로 봐서는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12호 태풍 짜미 발생
지속된 폭염으로 서울의 열대야 현상이 19년 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까지 올해 들어 서울의 열대야 현상은 총 20회로, 1994년 이래로 가장 많았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것으로, 지난달 5회, 이달 들어 17일까지 15회 발생했다. 서울 열대야 최다 기록에 비해 폭염 발생 횟수는 현저히 떨어졌다. 서울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 발생일은 지난 11일 하루뿐으로, 남부지방이 연일 35도 이상을 기록하며 지역별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한 것과 비교하면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 서울이 다른 지역에 비해 열대야 발생이 잦은 이유는 대기가 습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 대구를 비롯한 포항 울산 등 남부지방은 연일 35도의 기온을 보였지만 습하지 않았다. 한편 기상청이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내린 폭염주의보를 해제함에 따라 서울 등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열대야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뉴스팀
오늘 날씨 18일 일요일 서울경기강원 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이날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 이밖에도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에서는 낮부터 밤사이에 한두 차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 이남 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오후에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오늘 날씨
대체로 구름많은 가운데, 경기북부는 아침부터 낮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4도.
중부지방 구름많고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곳에 따라 오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4도.
14일 수요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이날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내일 날씨
오늘 중부지방 새벽부터 오전까지 가끔 구름많다가 대체로 맑아지겠다. 그리고 여전히 덥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4도.
13일 화요일 전국 폭염 특보가 내려지며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주는 37.6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더웠다. 경상남북도를 포함한 남부지방 대부분 지역에서는 수은주가 35도 안팎으로 치솟는 불볕더위를 보였다. 포항울산 37.2도, 영덕밀양 37.0도, 대구 36.6도, 김해합천 36.0도, 전주의성창원 35.2도, 광주 35.0도, 구미 34.7도, 안동 34.4도, 청주상주 34.3도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도 폭염의 기준인 33도 안팎까지 올랐다. 서울 32.9도, 동두천 32.6도, 문산 33.6도, 수원 33.6도, 이천 33.7도, 춘천 33.5도, 대전 33.0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남서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됐다. 기상청은 당분간은 덥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낮에는 햇볕이 강해 중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남부지방은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전국 폭염 특보
오늘밤 '별똥별 쇼'가 펼쳐진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오는 11일(현지시각)과 12일 지구 전역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Perseids)가 대거 관측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8월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우리나라에서 내일(13일) 새벽 5시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30년 주기로 태양주기를 도는 혜성인 스위프트 터틀(Swift Tuttle)의 잔해(먼지 또는 바위)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져 발생한다. 매년 이 기간 중 매일 10~40t의 혜성 부스러기가 지구로 떨어져 대기 중에서 타면서 불꽃놀이 같은 '별똥별 쇼'를 벌이게 된다. 특히 도심처럼 빛 공해가 없고 구름이 적은 교외에서는 시간당 최대 100개의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별똥별 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똥별 쇼라니 꼭 보고싶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라니,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이네", "오늘밤 꼭 보고 소원빌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