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연천군 등 경기북부 8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파주시 문산읍 일대는 이날 오전 7시를 전후해 시간당 100.7㎜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양주 남면과 연천 장남에도 각각 시간당 51.5㎜, 48.5㎜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앞서 오전 5시께 파주 판문점 일대에는 시간당 86.0㎜의 폭우가 내렸다.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파주 판문점 274.5㎜를 비롯해 파주 도라산 193.0㎜, 파주 진동 157.0㎜, 연천 장남 144.5㎜ 등이다. 기상청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파주시 군내·진서면과 연천군 백학면에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파주, 연천, 포천, 양주, 동두천 등 5개 시·군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또 남양주, 양주, 가평 등 3개 시·군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오전 7시40분부터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경기북부에 지역에 따라 최고 200㎜ 가량의 폭우를 비롯해 60∼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제헌절인 17일 수도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려 홍수 피해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인천·서울, 서해5도를 중심으로 80~12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많이 내리는 곳은 150㎜ 이상, 특히 경기북부는 25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오전에는 수도권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새벽(0시~6시)를 기해 ▲부천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시흥 ▲안산 ▲화성 ▲평택 등을 비롯해 서해5도와 서울·인천에서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또 오전(6시~12시)를 기준으로 ▲광명 ▲과천 ▲수원 ▲성남 ▲안양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등에도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 폭염특보는 해제된다. 다만 내일까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내외까지 오를 수 있다. 오늘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주요 지역별 하루 동안의 기온 분포를 보면 ▲수원 24~28도 ▲성남·과천 24~28도 ▲의왕 25~28도 ▲이천 24~29도 ▲양주·의정부 23~27도 ▲연천·포천 23~26도 ▲김포 24~27도 ▲인천 23~26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경기·서울·인천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한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돼 임진강, 한탄강 등 경기북부의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며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를 이용할 때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요일인 16일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린다. 이로 인해 폭염주의보는 잠시 해제되지만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최고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르며 매우 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인천·서울, 서해5도를 중심으로 지역에 따라 오후 12시까지 30~80㎜의 소나기가 가끔 내리는 곳이 있다. 많이 내리는 곳은 최대 10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좁은 지역에 소나기가 집중되면서 고속도로 주변 등 관측 장비가 없는 지점에서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마철 짧은 소나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워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날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주요 지역별 하루 동안의 기온 분포를 보면 ▲수원 23~30도 ▲성남·과천 23~30도 ▲의왕 24~30도 ▲이천 22~30도 ▲양주·의정부 23~31도 ▲연천·포천 20~30도 ▲김포 23~30도 ▲인천 22~27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경기·서울·인천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천둥 소리가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며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양의 소나기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토사 유출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월요일인 15일 수도권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더운 날씨도 여전하겠다. 그러나 소나기 특성상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겠고, 지역별 강수량 차이도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12~15시)부터 늦은 밤(21~24시) 사이 경기·인천·서울을 중심으로 지역에 따라 5~40㎜의 소나기가 가끔 내리는 곳이 있다. 특히 좁은 지역에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2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퍼붓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양의 소나기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토사 유출 등에 주의해야 한다”며 “소나기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한편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0~22도, 최고기온 27~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를 기록하겠다. 지역별로는 ▲수원 22~31도 ▲성남·과천 22~31도 ▲의왕 24~31도 ▲이천 21~31도 ▲양주·의정부 21~31도 ▲연천·포천 19~30도 ▲김포 22~32도 ▲인천 22~29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매우 무더울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안산, 시흥, 화성을 제외한 폭염특보 발효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수도권 전 지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13일 오후 3시를 기해 고양, 의정부 등 경기 북부권 8개 시군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발령된 지역은 고양·의정부·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8개 지역이다. 해당 지역의 평균 오존 농도는 오후 3시 현재 0.1307ppm으로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인 오존주의보 요건을 충족했다. 오존 농도가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발령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 시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금요일인 11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저녁까지 서울과 경기 내륙을 중심으로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며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거나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야외활동이나 산행 시 안전사고와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하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낮 동안 기온은 평년(최고 27~29도)보다 높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를 기록하겠다. 지역별로는 ▲수원 21~31도 ▲성남·과천 22~32도 ▲의왕 22~30도 ▲이천 21~31도 ▲양주·의정부 20~32도 ▲연천·포천 20~30도 ▲김포 21~30도 ▲인천 21~26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밤 사이 경기내륙과 인천·경기 서해안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는 강약을 반복하며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교통 이용 시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목요일인 11일 수도권 최고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구체적으로 주요 지역별 기온 분포를 보면 ▲수원 21~31도 ▲성남·과천 22~31도 ▲의왕 22~30도 ▲이천 21~31도 ▲양주·의정부 21~31도 ▲연천·포천 18~30도 ▲김포 21~30도 ▲인천 21~26도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12~24시) 서울·경기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나,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선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른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은 ‘좋음’ 수준을, 인천과 경기남부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며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을 준비하고 농작업 시 물을 자주 마시고 통기성 좋은 작업복을 착용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요일인 10일에도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강한 비가 이날 저녁(18~21시)까지 이어지겠다. 서해5도는 오전 6시 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의 양은 서울·인천·경기가 50~100㎜, 많이 내리는 곳은 서울·인천·경기북동부에 120㎜ 이상, 경기남부에는 150㎜ 이상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해5도는 20~60㎜를 기록하겠다. 오전에는 수도권 전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특히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장마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등 21~2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28도 등 27~31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7~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성남·과천, 의왕 23~29도 ▲이천 23~28도 ▲양주·의정부 22~31도 ▲연천·포천 21~28도 ▲김포 22~30도 ▲인천 21~27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최대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하고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화요일인 9일 오전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최대 12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날인 10일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이틀에 걸쳐 내릴 비의 양은 경기·인천·서울이 30∼80mm, 경기남부에는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해5도는 10∼40mm를 기록하겠다. 수도권 전역에서 비가 오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만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이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22~26도 ▲성남·과천 23~26도 ▲의왕 23~26도 ▲이천 23~26도 ▲양주·의정부 21~27도 ▲연천·포천 21~26도 ▲김포 22~27도 ▲인천 21~26도 등의 기온 분포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정체전선의 위치와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 등 예보 변동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월요일 출근길,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진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경기남부 등에 내리던 5㎜ 가량의 비는 오늘 새벽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더욱 거세진다. 오전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하루 동안 수도권에만 최대 100㎜ 넘는 비가 내릴 수 있다. 이 비는 밤부터 충청권과 전북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측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분간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생긴다. 섬 지역의 경우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발생할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바깥 먼바다는 오늘 새벽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35~60㎞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일어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강하게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의 강도와 강수량에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