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금곡동 한 교차로에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5일 인천소방본부와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11분께 서구 금곡동 금곡교차로에서 그렌저, 포터 등 7대가 연이어 부딪혔다. 이날 사고로 그렌저 차량 운전자 70대 남성 A씨가 목을 다쳤고, 포터 운전자 B씨가 팔 부상을 당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그렌저 차량 운전자가 착각하고 좌회전 차로에서 우회전을 해 일어난 사고”라며 “목격자 진술과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실험실에서 폭발·화재사고가 발생해 2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 5일 연합뉴스, 대전유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2분께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동 5층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옆 교실 학생이 "공부하는 도중에 갑자기 '펑' 소리가 났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5대 등 장비와 대원 60명을 투입해 30여분만인 오후 10시 52분께 불을 껐다. 이 사고로 20대 중반 A씨가 얼굴을 다치고 등과 왼쪽 손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실험실에 있떤 4명도 연기를 흡입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아세톤을 이용한 실험 중 폭발이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현직 파출소장이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하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초경찰서 관내 파출소장 A경정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경정은 지난 1일 오후 술을 마신 상태로 하남 일대에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청은 정치적 중립 위반 등을 예방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선거 기간인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의무위반 근절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해당 기간에 의무위반 사실이 적발될 경우 행위자에 대한 가중처벌 뿐 아니라 관리책임을 소홀히 한 상급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게 된다.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 한 달간 감정유치를 받는다. 4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조두순에 대한 안산보호관찰소의 감정유치 신청을 인용했다. 감정유치는 피고인의 정신 상태나 신체 상태에 대한 감정을 목적으로 법원이 병원 등 지정 장소에 일정 기간 유치하는 강제 처분이다. 조두순은 국립법무병원(공주 치료감호소)에서 정신 감정을 받게 된다. 보호관찰 당국은 올해 초부터 조두순이 혼잣말을 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여 감정유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은 2008년 초등학생을 납치·성폭행해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2020년 출소했으며, 이후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수차례 위반해 징역형을 받은 바 있다.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 보호관찰소가 감정유치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이날 오전 조두순에 대한 감정유치 심문 기일을 진행했다. 감정유치는 피고인의 정신 또는 신체 감정을 위해 법원이 일정 기간 피고인을 병원이나 적당한 장소에 유치하는 강제 처분이다. 조두순은 올해 초부터 혼잣말을 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안산보호관찰소는 조두순에 대한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최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조두순에 대한 감정유치 신청을 했다. 법원이 조두순에 대해 감정유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조두순은 병원 등에 유치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판단은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한편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12일 출소했다. 이후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아내와 함께 살았다. 이후 지난해 10월23일 기존 거주지로부터 2㎞ 떨어진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한 다가구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조두순은 이사를 하기 전 지난 2023년 12월4일 오후 9시5분께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집 밖으로 40분가량 외출한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아 지난해 6월19일 오전 8시께 수원구치소에서 출소했다. 또 다시 지난 3월30일 오후 5시께 외출 제한 시간을 어기고 무단으로 집 밖을 이탈하다 보호관찰관에게 적발됐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수사당국이 요청한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두 차례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과 고용노동부, 검찰 등 3개 수사기관은 지난달 19일 사고 발생 직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SPC삼립 시화공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기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수사기관들은 지적 사항을 보완, 지난달 말 다시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재차 기각했다. 이 역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수사 기관들은 SPC삼립 시화공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3차 청구를 비롯해 수사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다. 앞서 SPC 계열사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압수수색은 진행됐다. 지난 2022년 평택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사망했을 때와 2023년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사망했을 때 각각 사고 발생 5일과 3일 만에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당시 수사기관이 청구한 영장은 법원에서 단 한 차례의 기각 없이 즉각 받아들여졌다. 한편 지난달 19일 오전 3시께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냉각 컨베이어 벨트에서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 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여 숨졌다. 수사기관은 지난달 27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한 뒤 공장 센터장(공장장)을 비롯한 관계자 7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지인 집에서 연인 등을 상대로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이 현장에 출동한 경찰로부터 분리 조치된 뒤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4일 하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께 하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지인이 난동을 부린다"는 취지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20대 남성 A씨는 이 오피스텔을 방문해 일행 여러 명과 함께 있었는데, 이들 중 자신의 연인인 B씨 등을 대상으로 소주병을 던지며 행패를 부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 등으로 부터 A씨를 분리 조치하고 귀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오전 9시50분께 오피스텔을 나섰는데, 이로부터 20여분 뒤 같은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일단 분리 조치한 뒤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조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4분께 고양 일산동구 설문동에 있는 잡화류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2시30분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차 38대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내부 창고 직원들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고양시는 오후 2시7분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건물 내 시민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화재 사실을 알렸다.
4일 오전 10시26분께 평택시 팽성읍 도두리 1번 국도 평택방면 팽성교차로 부근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대와 소방관 등 31명을 동원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운전자는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지 20분여만인 오전 10시46분께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4일 오전 8시25분께 고양 덕양구 성사동의 한 아파트단지 앞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A군이 우회전하던 SUV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A군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경찰은 SUV 운전자인 7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