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2008 수화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수지역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수화교육은 무료로 선착순 20명을 뽑아 진행되며 기초반은 6월1일부터 8월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연수구청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또 기초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중급과정은 9월1일부터 12월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2회 진행하고 보수과정은 4월1일부터 12월 말까지 주 1회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t.yeons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오는 4월 11일까지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자원봉사센터(032-833-1365)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미약이나마 제가 갖고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하고 헌신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5일 계양구청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치고 계양구자원봉사센터장에 부임한 박용덕 소장(61)은 2개월 동안 업무를 파악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실천할 것만 남아 있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올해 자원봉사활동 발전 방향은.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 육성해 사회통합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을 목표로 자원봉사 교육사업, 조사연구사업, 홍보사업과 활동분야별 자원봉사단 및 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 가족여러분에게 봉사자로서의 인정감을 갖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전개함으로서 자원봉사의 활성화와 역량확대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구체적 자원봉사활동추진 과정에서 집중 지원할 분야가 있다면. ▲겨울과 여름방학을 이용해 중·고교생들에 대한 자원봉사 기초교육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도 특별한 날에 집중적으로 하는 것보다도 일상의 생활에서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생활화가 중요하다. 특히 가치관이 형성될 시기인 청소년기의 자원봉사 교육과 활동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보다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시민참여가 필요한데 관련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우선 전문자원봉사 양성을 위한 간병인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4월부터 5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9월에는 발마사지 교육도 계획돼 있다. 지난해 있었던 자원봉사 교육교재 가이드도 제작, 배포하고 구자원봉사소식을 담은 ‘다릿돌’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 사회복지 관련 강의 유경험자와 전직교사, 퇴직공무원을 중심으로 ‘강사 뱅크제’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 관리자 교육도 실시해 나가겠다. -자원봉사자 인정보상제 정착 및 홍보계획은. ▲자원봉사자들의 상호정보교류를 위해 우수자원봉사자의 워크숍을 2분기에 실시하고 올 한해의 자원봉사활동을 총정리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를 격려·위로하는 자원봉사자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으로 인정보상제를 위해 자원봉사할인가맹운영점을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그리고 센터를 홍보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안내할 리플릿과 SMS, 연하장 등도 제작, 배포해 활동을 홍보해 나가겠다. -끝으로 구민들에게 바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원봉사는 타인의 강요나 눈치를 보고 마지못해 해서는 안되고 자발성을 갖고 헌신적으로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개인의 이익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또 한때 관심과 흥미만으로는 부족하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원봉사를 통해 좀더 살기 좋은 사회가 만들어지기 바라며 구민 여러분 모두가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시에서 상담가 교육을 이수한 동(洞)자원봉사센터 요원들에 대한 구 단위 실무교육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담가들의 배치를 앞두고, 일선 동의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자 모집·수요처 연결·프로그램 기획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실무교육차원에서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동자원봉사센터 요원은 연안동 주경애(61·여), 북성동 한정자(58·여)·이영자(53·여) 등 3명으로 각종 서식작성요령 및 근무수칙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인천시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계양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자원봉사자 등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원봉사 교육 및 건강 웃음 치료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관식 한국웃음코치협회장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자원봉사센터의 역할 및 기능, 자원봉사 활동의 이해 및 기본 개념, 지역과 하나 되는 ‘1+1, 3+1’ PLUS 운동, 자원봉사와 건강 웃음 치료법 등에 대한 교육이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제고를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 마인드를 함양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설 연휴를 앞두고 홀로사는 노인들을 위해 1천500장(55만원 상당)의 연탄을 손수 배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에는 자원봉사자 10명(밝은빛회 4명, 청소년 6명)과 중구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율목동 지역에 거주하는 A씨(70·여) 등 홀몸노인 8세대(7세대 200장, 1세대 100장)에 연탄이 전달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는 밝은빛회에서 박준호·이충신·김명준·이병호씨가 인일여고·송도중에서 김진우·이윤호·강원희·오윤정 학생이 참여했다. 임인순 소장은 “자원봉사단체인 밝은빛회 회원과 자원봉사 청소년들의 노력으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지난해에 인천시의 자원봉사는 많은 발전을 했다고 볼수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어떻게 하면 자원봉사활동을 더 잘할수 있도록 할지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오경환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회장(신부)은 올해 인천 자원봉사자 50만명 목표 달성에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 한해 인천시의 자원봉사활동을 되돌아본다면. ▲지난해 자원봉사 활동이 양적인 면에서는 등록 자원봉사자의 수가 크게 증가해 30만명에 달하고 질적인 면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의 범위가 확대돼 예전부터 추진한 사회복지 분야 뿐만 아니라 환경, 의료, 재난구호, 지역복지 등 여러 새로운 분야에서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12월6일 열렸던 자원봉사자의 날 대축제에서 한 해 동안 열성적으로 봉사를 한 많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시상은 물론 그중에서도 1천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봉사왕 인증패 수여자가 예년에 비해 배이상 증가한 84명에 달하는 점에서도 알수 있다. -자원봉사의 의미와 전망은. ▲미래학자들 가운데는 세계 전쟁이나 재앙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금세기 안에 산업혁명이 완료되고 모든 사회가 정보·지식사회로 바뀌고 인간의 중심활동이 삶의 질과 가치를 극대화 시키려는 일에 모아질 것인데 이는 거역할수 없는 역사의 물결이라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은 산업시대에 중요한 역사의 ‘제3의 물결’이 경제적 효용성을 중시했다면 앞으로 다가올 ‘제4의 물결’은 인간의 삶의 질과 가치를 창조하는 물결로 자발적서비스, 자원봉사의 물결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자원봉사가 단지 불우이웃 돕기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주체적 관심을 보여야 한다.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은. ▲UN은 21세기의 첫해인 2000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로 선정,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5년후인 2005년 8월4일 우리나라에서도 오랜기간의 논의 과정을 거쳐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이 제정 및 공포돼 2006년 2월6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은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조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설치·운영 등을 규정함은 물론 자원봉사센터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등 자원봉사활동의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있어 매우 환영할 일이다. 특히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센터가 있고 이를 통해 봉사활동은 물론 더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 혜택을 부여키 위해 현재 추진중인 동사무소 자원봉사센터 설치를 확대하고 명예공무원 위촉을 통한 활동을 전개해 자원봉사에 관한 인식 전환, 지원체계 구축, 민관의 협력, 프로그램개발 등을 추진하겠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와 인천시의 자원봉사 관련자를 비롯한 더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어떻게 하면 자원봉사활동을 더 잘할수 있도록 할지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 줬으면 한다. 더불어 주변을 돌볼줄 아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더 풍요롭고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고 그 안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평균 나이 60세. 회원수 13명.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침술봉사단’(회장 김영애)의 이력이다. 얼핏 보면 봉사단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거창하지도, 모양새가 화려하지도 않지만 이들은 어딜가도 대환영을 받는다. 침술 봉사단이 이처럼 환대를 받는 것은 ‘타인을 내 자신처럼 여기자’는 인간애가 회원 각자의 마음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환갑을 훌쩍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들 모두가 20대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을 과시하며 몸이 불편한 인천지역 노인들을 위해 연일 발로 뛰고 있다. 지난 2004년 4월 김영애 회장(62)을 비롯한 13명의 회원들이 자원봉사센터에 정식으로 등록했지만 이들의 봉사활동은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소 침술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김 회장은 공인기관의 교육과정과 독학을 반복해 가며 침술치료를 익혔고, 이때부터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과 함께 생활이 어렵거나 몸이 아픈 노인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들은 매주 2차례에 걸쳐 인천 영락원과 영락전문요양원을 찾아 수백여명의 노인들에게 뜸과 부항, 침술봉사를 펼치는 한편 자원봉사의 날 행사 등 각종 행사에도 적극 참여,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무료 봉사를 하고 있다. 홀몸노인 P씨(61·여)는 “이제껏 몸의 질병보다도 외로움이라는 마음의 고통이 더 큰 병이었다”며 “그렇지만 때로는 오누이같이, 때로는 친구처럼 찾아와 말을 걸어주는 이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마냥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여전히 자신들이 부족하다고 겸손해 한다. “늘 최선을 다해야지 하면서도 뒤볼아보면 언제나 아쉽기만 하다”는 김 회장은 “좀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봉사활동에 회원수와 단체규모가 뭐 그리 중요하겠느냐”면서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그저 우리에게 주어진 소임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6일 열린 ‘2007 인천시 자원봉사대축제’에서 인천시의회 의장상을 받는 이들의 모습이 유독 빛나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황신섭기자 hss@kgib.co.kr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올 한해 봉사활동 모습을 담은 ‘2007 자원봉사활동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사회복지와 재난재해 복구지원, 환경보전 및 자연정화, 청소년 육성보호 등 자원봉사와 관련된 모든 분야로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된다. 연수구 주민 가운데 구 봉사센터에 몸 담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연수구 지역내 학교와 직장에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벌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사진공모 신청서를 작성한 뒤 봉사센터 이메일(ijvc1998@kornet.net)로 컴퓨터 파일이나 필름을 접수하면 된다. 구는 최우수 작품 1명과 우수상 3명 등 총 15개 작품을 선별해 다음달 3일 센터와 구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며, 봉사센터 9주년 평가회가 열리는 12월7일 시상식을 치를 방침이다. (문의 032-833-1365, 833-6400)/황신섭기자 hss@kgib.co.kr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5일 오후 교육실에서 자원봉사 양성가 교육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18일 센터 2층 대강당에서 수강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활성화와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자원봉사상담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