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수원지법원장 취임포부

김대환 신임 수원지방법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한 법원, 신뢰받는 법원상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김법원장은 11일 취임식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적절한 업무분담 등을 통해 재판이 원활히 이뤄질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주민이 불편을 느끼고 민원을 호소하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법원장으로 부임한 소감은. ▲새로운 천년을 눈앞에 두고 경기도 제1의 도시인 이곳 수원에 법원장으로 취임하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법관 및 직원들과 호흡을 맞춰 원활한 법원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신뢰성 회복에 대한 의견은. ▲재판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신뢰도를 제고해 나가겠다. 높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바른 몸가짐으로 맡은바 책무를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행할때 국민의 신뢰와 지지도 우리에게 돌아올 것으로 본다. -사건부담률이 갈수록 증가하는등 판사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어 원활한 재판진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데. ▲이 현상은 비단 우리 법원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겪고 있는 사안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본다. 적절한 사무분담과 재판부의 운영방식을 개선,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판사들이 소신껏 재판할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계획은. ▲법원장이 해야할 일은 직원들이 본연 업무에 충실하수 있는 근무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수 있는 방안을 마련, 결과적으로 지역주민에게 쉽게 다가설수 있는 법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황금천기자

'대한국인' 책펴낸 윤용빈원장

최근 한 한의사가 청소년들에게 민족혼을 일깨워 주기 위해‘대한국인’이란 책을 펴내 무료로 배부하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한의학 박사이며 시조 시인인 동두천시 탑동 소재 구인당 한의원 윤용빈 원장(58). 윤원장은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주기 위해‘대한국인’이란 108쪽 분량의 4x6배판 책자를 펴내 동두천과 양주 등 북부지역 초·중·고교에 배포하고 있다. 머리글에서 윤원장은 “우리는 일만년전인 한인때부터 천부경이란 경전을 하느님에게 받아 하느님 자손으로 하느님을 받들고 질서속에서 섭리대로 살아왔다” 며 “백의민족인 우리만이 유일하게 지켜온 족보문화는 인류의 뿌리 사상을 간직한채 조상을 숭배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국가에 충성하는 선비사상을 가진 민족임을 알 수 있게 하는 유일한 증거다” 고 밝혔다. 또 “이제 우리는 그동안 잃어버리고 있던 천부경의 진리를 깨우쳐 우리민족 모두가 홍익인간 이화세계(理化世界)를 펴나가야 할 때” 라고 주장했다. 환인시대 때부터 구전해 온 것을 신라시대 때 최치원선생이 묘향산 바위에 새겨놓았다는‘천부경’은‘하나로 시작하되 하나로 시작됨이 없고…하나로 끝나되 하나로 끝남이 없다’는 뜻으로 천·지·인 삼재(三才) 합일사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윤원장은 ‘동의보감에 따르는 스테미너 건강식’과‘아들·딸에게 주는 노래’라는 시집 등 수권의 책을 펴내는 왕성한 작품활동과 함께‘본초강목’에 충실한 한의학을 재정립하는 등 한방발전에도 최선을 다해 지난 3월‘황희문화예술상’의 의료봉사부문 대상과 지난해 12월 열린 문학상의 시조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양주=김진홍기자

왼손모르게 선행 김용섭씨

“실천하는 사랑은 아름다울 뿐만아니라 이웃사랑이 곧 나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자신의 선행을 숨겨온 김용섭씨(45·식당경영). 김씨는 제11회 시흥시‘시민의 날’을 맞아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시민상’수상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97년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손아동들에게 2년째 자신이 경영하는 ‘청기와’ 식당에서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식이 잦은 대야동 471 김모양 등 9명의 어린이에게는 점심은 물론, 가정을 방문해 가사일을 돕고 있으며, 지난 여름방학기간 동안에는 저소득층 맞벌이 세대 아동 13명에게도 끼니를 제공,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7월부터는 대양·매화동 지역 독거노인 및 경로당 노인 100여명을 초청,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경로잔치를 베풀어 주는 등 따듯한 이웃사랑을 몸으로 실천하고있다. 이밖에도 지난 97년 겨울에는 영양실조 상태에서 길가에 쓰러져 있던 부랑아 염모씨 등을 발견, 입원에서 퇴원은 물론 병간호까지 직접해 준 뒤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선도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시흥=구재원기자

이호영 아주대학교 총장 인터뷰

각종 평가 결과가 뒷받침하듯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아주대학교가 전임총장이 교육부장관으로 발탁되면서 BK21(두뇌한국) 선정과 관련한 특혜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주대학교는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며 반박하면서도 다른 대학들의 거센 반발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또 모기업인 대우그룹의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따라 아주대학교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관심이다. 이에 본지는 이호영총장을 만나 세인의 관심이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진솔한 입장과 아주대학교가 추구하는 변화의 방향을 들어본다./편집자주 -김덕중 전임총장이 교육부장관으로 발탁되면서 아주대학교의 BK21사업선정이 특혜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데 학교의 입장은. ▲논란의 핵심은 대우학원의 이사 2명이 기획위원으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은 ‘기획위원은 평가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모르고 지적하는 것이다. 또 교육부장관으로 있어 평가위원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 국내 평가위원들일덴데 실제 높은 점수를 준 위원들은 국외활동 평가위원들이다. 오히려 학내에서는 이번 선정에서 의학분야가 떨어진 것을 몹시 아쉬워하고 있다. -대우그룹의 구조조정에 따라 대우학원의 지원이 줄어들어 대학발전이 늦어지고, 취업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데. ▲커다란 버팀목이 있는 대학이라는 이미지에는 충격일 수 있다. 그러나 대학도 항상 그룹의 지원만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생력을 길러야하는 시점이다. 그동안 대우는 4천200억원이 넘는 지원을 건물중심으로 해왔고 이것은 대학의 획기적인 성장 밑거름이 됐다. 하지만 전입금이 학교운영비해 쓰여진 경우는 전체의 2.4%의 소폭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제부터는 지원이 줄어들어도 학교운영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 지난해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72%인데 대우그룹에는 60명만이 들어가 전체적인 영

새한그룹 인사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새한 대표이사 부사장 겸 CCG 대표이사 崔定德 ▲도레이-새한대표이사 李泳官 ◇대표이사 선임 ▲새한미디어대표이사 부사장 겸 새한텔레콤 대표이사 金成材 ▲새한미디어 경영지원실장 상무 겸 새한마텍 대표이사 盧春浩 ◇전무승진 ▲㈜새한 회장실 전무 安秉麒 ▲새한미디어 A/V 판매담당 전무 겸 SMA 법인장 洪明秀 ◇상무(S) 승진 ▲㈜새한 PI추진실장 상무 李濟煥 ▲〃 전략기획실장 상무 겸 새한건설 대표이사 李容馝 ▲ 〃 단섬유 컴퍼니장상무 겸 P.T.새한대표이사 朴光業 ◇상무(J)승진 ▲㈜새한 화섬기획실장 상무 겸 새한에이컴 대표이사 鄭泰軾 ▲ 〃 원면 컴퍼니장 상무 朴尙潤 ▲ 〃 구미사업장장 상무 李賢玉 ▲ 〃 경영지원실 홍보담당 상무 朴昌學 ▲ 〃 전략기획실 기획담당 상무 李在元 ▲ 〃 TS추진협의회실 담당 상무 金陽圭 金鎭年 ▲ 〃 P.T새한 담당 부사장(상무) 崔德千 ▲ 〃장섬유 컴퍼니장 상무 文泰吉 ▲ 〃 경영지원실장 상무 都根鎬 ◇신규임원 선임 ▲㈜새한 경산사업장장 상무보 朴泰圭 ▲ 〃 기술연구소장 상무보 金淳植 ▲ 〃 원사 컴퍼니장 상무보 金喜洙 ▲ 〃 구미사업장 공무담당 상무보 金德培 ▲ 〃 필터 컴퍼니장 상무보 許大烈 ▲ 〃 DS 추진 T/F 팀장 상무보 崔炳吉 ▲ 〃 T/S 추진협의실 담당 상무보 徐正泰 郭宇植 ▲일본법인장 상무보 沈益魯 ◇전보 ▲SMIL법인장 부사장 沈宗珍 ▲새한미디어 광디스크 판매담당 상무겸 새한전자 대표이사 金瑛煥 ▲㈜새한미디어 충주공장장 상무 겸 기술연구소장 金振亨 ▲㈜새한 의류 컴퍼니장 상무 겸 유통컴퍼니장 李濟明 ▲ 〃 통합구매실장 상무 李海哲 ▲새한미디어 인천공장장 상무 張潤基 ▲ 〃 SMA 생산담당 상무보 辛聖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