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서기관 ▲동부교육청 관리국장 장상길 ▲인천시교육위원회 의사담당관 이원수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조성광
▲행정자치부 이정술 ▲제2청 오재녕 ▲제2청 유승환 ▲제2청 정평호 ▲공무원교육원 김장국 ▲공무원교육원 이호모
국내최초로 콘돔을 이용해 위장내 이물질을 고통없이 완벽하게 제거하는 치료기법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는등 국내 소아과 의학계에서 30대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 인하대병원 최연호 교수(37·소아과). 최교수는 최근 동료인 김순기·홍윤철 교수 등과 함께 위염이나 십이지장궤양의 원인균인‘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아동들의 성장장애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교수팀이 세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학술대회에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 논문에 따르면 10∼15세 아동 3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춘기 아동이 헬리코박터균 감염만 있을 경우 정상적인 경우 보다 키의 성장이 1.4배 줄어든다. 또 헬리코박터 감염과 철분 결핍성 빈혈이 동시에 올 경우엔 키의 성장이 2.2배나 줄어든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시 원인은 모르지만 키가 작아지는 경향이 있다고만 알려져 왔는데 이번 논문으로 이 균이 유발하는 만성적 철분결핍성 빈혈의 부정적 역할이 과학적으로 상세히 밝혀졌다. 이같은 최교수의 연구성과가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의학 권위지인 ADC지(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는 최신호(2월호)에 최교수의 논문을 게재, 최교수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최교수는 “연구성과가 전국 각 의료진에게 활용돼 철분결핍으로 키가 작아 고민에 빠진 청소년들의 상심이 치유되고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활짝 웃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자신들이 익힌 기술로 지역 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는 이들이 있어 칭찬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고양시 여성복지회관에서 지난 1월10일부터 4개월 과정의 교육을 이수중인 발관리사반과 제과제빵반 40여명의 교육생들. 이들은 지난 2개월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이용해 지난 13일 덕양구 내유동에 위치한 ‘희망의 양로원’을 찾아 손수 구운 빵을 선물하고 노인들에게 발 맛사지를 해드렸다. 봉사활동에 참가했던 김혜진씨(39·고양시 행신동 무원마을)는 “공공시설에서 받은 교육혜택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며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안산상공회의소는 제10회 안산상공대상자로 박봉규씨 등 8명을 선정하고 15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영대상에 박봉규 동현말레필터시스템 대표이사가, 기술대상에는 한국아그파 마티아스 아이흔 공장장, 근로대상에는 (주)삼보컴퓨터 신희용과장이 각각 상을 받았다. 장려상부문은 기술부문 일정실업(주) 유규상 계장, 합동제작소 이건복차장, 근로부문에 대덕산업(주)문정식계장, 한국아그파산업(주) 최범수 부장, 노송가구(주) 김영복조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1만여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목표로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용인시 체육회 전무로 선출된 이우현씨(45)의 소감. 중학교시절부터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이씨는 그동안 축구클럽운영 등으로 체육인들과 유대를 강화해 오고 지난 98년에는 용인시 40대 축구단을 발족, 도대회 우승과 전국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현재 용인시의회 의원과 원삼면 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씨는 축구와 각종 운동에 남달른 애착심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부인 한원미씨(38)와 1남2녀. 취미는 음악감상.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gib.co.kr
삼성전자 중앙연구소장 이기원 전무가 15일 한국과학재단이 주최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다. 이 전무는 국내 전자산업 경쟁력 향상에 필수적인 비메모리 분야와 초고속 정보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 등 정보통신분야의 핵심 기술개발로 국가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이 전무는 다년간 선진국에서 연구개발 경험을 가지고 지난 96년 귀국, 차세대 미디어 제품인 DVD의 핵심 부품인 ‘DVDP용 핵심 칩셋’을 개발, 국산 신기술마크 획득 및 DVD 플레이어에 적용해 올해말까지 6천만달러의 수립 대체효과를 거두는 등 다수의 기술을 개발했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지방행정사무관시보(신규) ▲총무과 신순호
“노사화합으로 밝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고객봉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두천 전화국장으로 부임한 안동흥 국장(50)의 취임일성. 안국장은 지난 71년 체신부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78년 청와대 파견근무를 거쳐 광주 전화국장, 경기본부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 태생으로 평소 친화력이 뛰어나고 매사에 합리적인 사고와 일처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한국장은 부인 고순남씨(50)와 2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 /동두천=정선준기자 sjjung@kgib.co.kr
“광명시 보건행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명시 보건소장으로 부임한 박주홍 소장(46)의 취임소감. 박소장은 82년 중앙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90년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83년 국립목포결핵병원 방사선과장, 의정부의료원 방사선과장, 경기도 보건과 결핵관리의사를 역임했다. 소박하면서도 사리분별력이 뛰어나며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합리적이며 꼼꼼하다는 것이 주위의 평. 부인 김은선씨(45)와 1남. 취미는 등산. /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