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의 14번째 공공도서관인 서현도서관이 개관했다. 성님시는 지난 1월30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34번지 일대에 세워진 서현도서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오후 지역주민 250명을 비롯한 은수미 성남시장,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현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하고,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 사업비 305억 원을 투입해 분당구 서현동 새마을연수원 입구 4천222㎡ 부지에 지어진 서현도서관은 지상 3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 2천599㎡ 규모다. 유아어린이자료실, 장애인열람실, 일반열람실, 소모임 공간, 종합자료실, 노트북실, 전자정보실, 다목적실, 휴게실, 180대 주차 규모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고 3만 8천여 권의 책과 1천200여 권의 DVD 자료가 비치됐다. 다른 도서관 자료를 서현도서관에서 대출 신청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가 이뤄진다. 도서관 접근성을 높여 가까이에서 책을 접하는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서현도서관 개관으로 성남시내 공공도서관은 모두 14개로 늘게 됐다.
글_문민석정민훈기자 사진_성남시 제공
사람·현장
정민훈 기자
2019-03-03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