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18일 연천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서장 및 과ㆍ계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을 주제로 일곱 번째 일선 경찰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자율과 책임’을 통한 ‘안전치안’, ‘안보치안’, ‘활력 치안’ 구현을 위한 업무추진방향을 연천서 지휘부와 공유해 지역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안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 청장은 연천서의 치안여건과 경찰활동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나서 “연천은 대북 접적지역으로 북한의 움직임에 따라 긴장상태가 지속되고 군남댐 등은 국가 중요시설로 테러대비태세를 갖춰 안보치안을 철저히 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온 정성을 쏟아 달라”고 당부하면서, “연천서가 경기북부지역 2016년 치안만족도 조사결과 1위를 한 것은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공동체 치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격려했다.이 청장은 특히 “경기북부경찰청은 넓은 관할구역에 비해 경찰 1인당 담당인구(608명)는 전국 1위 수준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필요성이 중요한 지역이어서, 주민의 요구를 치안정책에 반영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2017년을 ‘공동체 치안 원년’으로 선포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은 전곡읍 고능리 산56-3번지 외 113필지 90ha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업과 피해고사목 180주 제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방 나무주사 사업은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긴급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매개충의 월동 시기인 2월말까지 실시되며, 소나무에 수간주사를 통한 약제 주입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2013년 6월 잣나무에 소나무재선충병 최초발생 후 2015년까지 피해 고사목 본수가 증가했으나 2016년에는 대량 나무주사와 항공·지상방제의 실시로 뚜렷한 피해 감소 성과를 거뒀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을 보유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가 소나무류(소나무, 잣나무, 헤송, 섬잣나무)의 새순을 후식하면서 감염되는 병이다. 군 관계자는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피해목 선단지 주변과 포천·동두천시 재선충 피해지 인근 시·군 경계부, 나무주사 미 시행지를 중심으로 나무주사 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 시설관리공단은 한탄강관광지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선용 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한탄강 오토캠핑장 숙박시설에 대한 평일 이용료를 할인해준다. 이에 따라 평일은 최대 50% 할인돼 캐라반 소형 3만 원, 중형A 4만 원, 중형B 4만5천원, 캐빈하우스 5만 원, 야영장 1만 원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분 예약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탄강관광지 홈페이지(www.hanta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은 지난해 87개 법인에 대해 지방세 세무조사에 나서 취득세 등 총 2억9천만 원의 탈루 세원을 발굴, 추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성실 납세 분위기 정착과 탈루 세원 발굴 등을 위해 지난 5년간 3억 원 이상의 과세 물건을 취득했거나, 건설업 법인 및 최근 4년 이상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법인 등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취득세 등 신고세목의 신고 누락 또는 과소 신고, 비상장 법인의 주식 취득에 의한 과점 주주 신고 누락, 공동주택 건설법인의 지방세 신고 누락 등을 집중 조사해 탈루 세원을 발굴했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법인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있지만 일부 법인이 담당자의 법규 미숙으로 가산세를 포함한 지방세가 추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올해도 정기 세무조사 및 취약분야 기획 세무조사 등으로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업 경영활동을 위축시키고 심리적 부담을 줄 수 있는 직접 조사방식에서 탈피, 서면 중심 위주로 실시하고 영세 기업이나 성실 기업 등에 대해선 세무조사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등 친기업적 세무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천=정대전기자
‘중서부 전선을 지키는 강한 힘’ 육군 제6군단은 새해 아침을 총성과 함성으로 시작하며 조국수호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 지난 2일 6군단 각급 부대는 거점 점령, 방어전투사격, 신년 결의대회, 포병 실사격 훈련 등 역동적이면서도 실전감 넘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대대급 부대는 전시 임무수행 행동절차와 작계 시행능력 배양을 위해 유사시 적과 싸워야 하는 실제 거점에서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작전계획과 전투준비 절차를 검증했다.중대장의 전투준비태세 명령이 하달되자 장병들은 신속하게 진지를 점령해 개인화기와 K-4 유탄발사기로 적을 제압했으며, 60·81mm, 4.2인치 박격포가 화력을 지원하는 등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또 포병부대는 적 도발 상황을 가정해 한·미 연합 화력대비태세를 점검했다.적 포격도발을 식별한 한·미 대포병탐지레이더가 상급 및 즉각대기 포병부대에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전파했다. 이어 지휘부의 사격명령이 하달되자 K-9 자주포 4개 포대(24문)가 신속·정확·충분한 대응사격으로 적의 도발원점과 지휘 및 지원세력까지 초토화시킴으로써 완벽한 한·미 연합 화력대응태세를 재확인했다. 6군단 관계자는 “정유년 새해에도 조국수호를 위해 완벽한 정신무장과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능력있는 전투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경찰서는 2016년 치안만족도 평가에서 경기북부청 경찰서 가운데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7일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치안만족도 평가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경찰의 민원업무처리 만족수준 및 지역의 전반적 안전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연천경찰서는 현장중심 예방치안, 4대 사회악 근절, 조직역량 내실화 등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안전치안, 안보치안, 공감·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내 년에도 가장 안전한 연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지난 2014년부터 참여한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 누적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670점 오른 1천210점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는 서약기간 1년 동안 운전면허 취소·정지처분이나 처벌, 과태료 처분 등 법규 위반을 하지 않고 사망 또는 상해에 이르는 교통사고를 유발하지 않는 운전자에게 10점이 적립되고 취득한 마일리지는 운전면허 정지처분 시 누적 마일리지만큼 벌점을 감경 받는 제도이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제도에 가입한 새내기 직원은 “마일리지는 1년 동안 법규 위반이나 사고가 없어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에 더욱 조심할 수 있게 됐다”며 “모든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서성윤 이사장은 “공기업인으로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직원 스스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기여할 수 있도록 신규 직원과 신규 면허 취득자에 대해도 계속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경찰서는 연말연시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서민 서장을 비롯한 연천주민, 소방서, 5사단 등 200여 명이 합동으로 전곡역 앞 광장에서 버스터미널 주변까지 합동 캠페인을 지난 23일 실시했다. 이날 민·경 특별 치안활동은 번화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해 실시했으며 여성안전, 서민생활안전, 동네안전, 교통안전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서민 서장은 “민생안전 특별 치안대책 기간 중 다기능 목검문소 운영 및 실제 상황을 가상한 FTX 실시로 주민에게 공감 받는 믿음직한 경찰상 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천 정대전기자
“다른 사람들을 돕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어요. 봉사는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최선의 길입니다.” 연천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이미용 봉사부터 목욕봉사까지 소외 이웃을 돌보고, 연천을 알리기 위해 일년 내내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가 있다.이름도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연천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며 더욱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호연 회장은 “봉사를 하는 것은 나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는 느낌”이라며 “지역에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정월초하루 연천군민들의 새해 맞이 해돋이 행사에서 떡국봉사를 하는 것으로 한 해의 봉사를 시작한다.새해 첫날 모든 이들이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할 때, 이들은 묵묵히 떡국을 끓이며 한 해의 봉사를 계획하고 “올 한 해도 개개인의 이익에 치우치지 않고 라이온의 손이 필요한 곳이면 자발적이고 헌신적으로 봉사를 하자”며 서로를 북돋운다. 정 회장은 언제나 회원들에게 ‘잘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한다.청소를 하든 안내를 하든 뛰어나게 잘 할 수 없더라도 뛰어나게 잘하기 위해 노력을 하다보면 결국 뛰어나게 잘 할 수 있게 되니, ‘노력하는 것은 곧 잘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특히 어떤 일이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인지를 따지지 않고 무엇이든 잘 하려고 노력한다면 항상 즐거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도 그의 설명이다. 이 같은 정 회장의 노력으로 연천에서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이들은 학교앞 교통봉사, 홀몸노인 목욕봉사, 이미용봉사, 불우이웃 돕기 등을 실천하고, 연천 구석기 축제 등 연천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미소와 빈틈없는 봉사를 하며 축제 후 청소봉사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한다.특히 아름다운 라이온스클럽에는 미용사, 조리사, 간호사, 피아노강사, 기타와 드럼을 잘 치는 회원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회원들이 많아 그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것도 봉사 그 자체이다. 그는 “연천 아름다운 라이온스의 최대 장점은 회원 상호간의 끈끈함”이라며 “매일 만나 틈틈이 지역을 살피며 함께 할 수 있는 더 나은 봉사를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과 주민들, 그리고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라이온스에 관심을 가져주면 회원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먼곳에서 행복을 찾지말고 내가 사는 곳에서 봉사하면 바로 눈 앞에 보람과 행복이 있다”고 웃어 보였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경찰서(서장 서민)는 21일 오랜기간 암 투병중인 동료 경찰관의 회복을 바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경찰서 직원들은 지난 2014년 간암과 폐암 수술을 받고 장기간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직원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부부경찰관인 아내에게 전달했다. 서민 서장은 “용기를 잊지 말고 꼭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달식 이후 의경, 여직원 등 20여 명은 관내 복지시설인 ‘섬김의 집’을 방문, 온정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고 청소와 안마, 놀이 등의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는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연천=정대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