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상인회 협동조합이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덕계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시의회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의원, 양주시상인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조합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 상인들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고, 양주시 상권 발전을 위한 양주시상인회 협동조합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발대식이 끝난 뒤 열린 간담회에선 양주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운영방안, 상인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양주시상인회 협동조합은 앞으로 상인들간 협업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권익보호, 경제적 지원 등을 하게 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성희 이사장은 “이번 협동조합 출범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양주시 상권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가겠다”며 “상인들의 권익보호와 소비자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수현 시장 “양주시상인회 협동조합 출범은 지역 상인들이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주시도 상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동대 호텔조리학과 봉사동아리가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를 찾은 의정부 평생교육학습관 노성야간학교 학생·교직원들과 함께 과자 만들기 실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호텔조리학과 재학생들로 이뤄진 봉사동아리 ‘투게더’ 회원들은 지난 18일 실습에 앞서 노성야학 만학도 어르신 열다섯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론 강의부터 개별실습까지 홍차 파운드 케이크와 오트밀 쿠키 등을 만들었다. 실습 후에는 테라스에서 가을비가 내리는 양주 옥정지구를 감상하면서 다과를 함께하는 등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만든 과자는 노성야학 만학도 어르신들께 모두 포장해 드렸다. 동아리 회원 강지원 학생은 “만학도 어르신이 음식은 잘 만들지만 제과수업은 처음이신 것 같다”며 “즐겁게 실습에 참여해 주셔서 더 보람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 호텔조리학과는 2018년부터 경기북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조리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투게더 회원 학생들은 특히 장애인, 청소년, 영유아, 노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조리·제과교육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양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개장 7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 동북부 최대 농산물종합유통센터인 농협양주유통센터는 지난 2017년 9월 양주시 고읍동에 6만8천㎡(2만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2만5천㎡(7천600평) 규모로 개장했다. 지상 1층은 소매매장 하나로마트로 양주시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로컬푸드 전용 매대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농식품 전문매장으로 구성해 방문 고객의 쇼핑편의를 극대화 했다. 지하 1층은 지난 9월 국내 최대 리퍼브아울렛 Alland & allso 메가 양주점이 개장해 좋은 가전·가구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1천여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장과 푸드코트, 약국, 안경점, 미용실, 키즈카페(헬로방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농협양주유통센터는 개장 7주년을 맞아 고객감사 사은품 지급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김장시즌을 맞아 김장담그기 체험 이벤트, 절임배추 사전 예약, 김장재료 릴레이 할인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정석영 농협양주유통센터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편리함을 주는 동반자로서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가 수도요금 체납 전담반을 운영, 고액 체납자 집중 관리로 6개월 만에 체납액의 54%, 5억원을 줄이는 등 체납액을 대폭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경기일보 취재 결과, 양주수도지사와 양주시 환경사업소는 지속적인 수도요금 체납 관리에도 불구, 코로나19 등 여파로 최근 3년간 수도요금 체납액이 급증하자 올해 4월부터 체납전담반을 설치하고 집중적인 체납 줄이기에 들어갔다. 체납전담반은 올해 전체 체납액 9억원의 50%인 4억5천만원을 줄이기로 목표를 정한 뒤 3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집중 관리, 체납자에 대한 단수 조치, 납부 독려 등을 통해 목표치 4억5천만원을 108% 초과한 4억9천만원(전체 체납액의 54%)을 징수해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또 수도요금과 함께 부과되는 하수도요금 4억2천만원과 물이용부담금 7천500만원 등 모두 9억8천만원을 징수 완료했다. 이 같은 성과는 양주시의 재무건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이고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책임 이행과 전문성 강화, 성실 납부자에 대한 형평성 제고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광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장은 “양주시와 협업해 체계적인 체납 저감 추진계획을 수립,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시행해 단기간에 수도요금 체납액 4억9천만원을 회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완납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추가 체납 방지 등 체납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의 한 상가건물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모두 꺼졌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양주시 덕정동의 한 8층짜리 상가 건물 8층 수학학원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아래층에 있던 2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화재가 발생한 층의 학원은 문을 열기 전이어서 학생들은 없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1시간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13분께 완전히 불을 진화했다. 양주시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 등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옥빛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올해 직접 키우고 수확한 고구마를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생자치회에서 올해 수확한 고구마를 이웃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안해 이뤄졌다. 옥빛초교는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올해 학기 초 학년별로 학생들의 재배하고 싶은 작물을 조사해 학교 텃밭에서 상추, 고구마, 토마토, 무 등을 직접 재배했다. 학교 텃밭을 활용한 생태교육은 매년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2020년 개교 이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1교시 전, 수업 시간,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의 남는 시간을 활용해 물주기, 잡초 뽑기, 수확 등 체험이 있는 교육을 함께했다. 김유진 옥빛초 교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먼저 기부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점이 너무 기특하고 이쁘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고구마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억을 갖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는 17일 시장실에서 오수영 회장, 권순남 부회장, 김강호 총무, 김성호·김보영·오외순·이혜진·정호윤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일홍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 100만원을 양주 고향사랑기부금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달 27~29일 3일간 열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기간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회원들이 부스를 운영하면서 거둔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오수영 회장은 “봉사활동과 함께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은 기쁨이 두배”라며 “앞으로도 직공 회원들과 함께 양주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동대학교는 지난 15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남양주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영훈 산학부총장과 김범 체육학과장, 남양주도시공사 황경호 시설본부장, 조윤정 미래청소년처장, 산하기관인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유중원 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산학협력적 현장실습 기회 제공, 시설 자원 활용,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 각종 행사 공동 참여, 도시공사 직원 경동대 편입 프로그램 운영, 체육분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게 된다. 김범 경동대 체육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도시공사 산하 기관에서의 현장실습, 인턴 등 학생들의 취업준비 활동 기회를 더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 강사나 안전요원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온 다함께돌봄센터 2곳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학부모들의 양육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는 옥정리더스가든 다함께돌봄센터(6호점), 옥정호수초등학교 다함께돌봄센터(7호점) 등 두 곳이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0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꾸준히 확충해 광적, 삼숭, 회천2동, 회천한양수자인, 회천3동 등 5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옥정리더스가든, 옥정호수초등학교 센터가 개소해 총 7개 센터로 늘어났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이라면 학기 중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송은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두 곳이 추가로 문을 열게 돼 인구 밀집지역인 옥정신도시 내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 3조 클럽인 ㈜아성다이소가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첫 입주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양주시는 지난 15일 오후 아성다이소와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협약을 체결,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설립을 확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박정부 다이소 회장, 김민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전략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다이소는 은남산단 내 산업시설용지 11블록 11만1천600㎡를 수의계약으로 공급받게 되며 각 기관은 다이소가 은남산단 내에 적기에 입주해 고용 창출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다이소는 은남산단에 5천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7만3천421㎡(약 5만2천460평), 지상 4층 규모의 양주허브센터를 설립,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 확보와 물류 혁신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양주허브센터는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하며 800명(장애인 10% 고용)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연계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시장은 “다이소와의 입주협약 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주시가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다이소 같은 우수한 기업의 입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남산단 입주 기업 1호가 된 다이소는 전국에 1천500여개 점포와 물류 허브센터 두 곳을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유통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3조4천604억원을 기록, 3조 클럽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