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한마당 축제 열린다

가평지역 향토 예술인들이 펼치는 문화예술한마당 축제 소리와 만나는 그림세상이 오는 21일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사)한국예총 가평지회(지회장 피부호)가 주관하는 가평예총 종합예술제는 향토 예술인들의 웅지인 가평예총산하 미술협문인협음악협국악협회 등 4개지부가 참여한다.사랑으로, 내마음의 보석상자, 널 사랑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7080세대 포크송의 거장 해바라기 심명기씨와 괜찮아요, 사람이좋다 등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홍보가요를 불러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기가수 이창휘씨가 축하 공연을 펼친다.특히 주민과 함께하는 체험행사에는 신기한 타악기세상, 그래피트체험, 그림자놀이. 아트 솔져등 놀이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예술 공감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거리 시화전, 미술 작품 전시회, 바디페인팅, 석고마임, 매직, 난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한국예총 가평군지회는 매년 개최되는 예술제를 통해 예술을 이해하고 예술인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문화로 승화 시켜 지역예술을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는 한편 준비했으며 예술제를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문화행사로 발전시켜나가는 계기를 마련한다.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청정 가평 숲 캠프, 아토피 아이들에 희소식

가평군이 아토피 없는 건강한 가평을 이루기 위해 알레르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집,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와 아토피 캠프를 운영,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질환 관리 중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아토피천식안심학교는 아토피 유병율 조사를 통해 선별된 어린이를 학교와 보건당국이 공동으로 질 병력과 환경 등에 대해 협의하고 방문검진활동 등을 통해 아토피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안심학교는 3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피부검진과 혈액검사등을 통해 나타난 위험요인과 의사권고사항등을 카드화하여 관리하며 진행상태를 파악하는등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질환을 줄여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와 함께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간호로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부모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질환관리에 효율성을 위해 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토피관련 아카테미 운영과 함께 보건,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천식응급상황대처요령과 응급키트를 학교 보건실내 상시 비치토록 지원하는 등 치료와 관리를 통한 재발방지도 치료에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지난 7월과 8월에는 2박3일씩 아토피 경중증 환아 120여명을 대상으로 연인산 캠핑장에서 6차례 진행된 아토피 숲 캠프는 환경성 피부질환개선을 위해 의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숲해설가등으로 구성된 강사로부터 의료,환경,심리,운동,식품 등 생활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의식주교육을 통해 치료효과를 향상시키고 있다.특히 이 캠프에서는 피톤치드( Phytoncide살균성)를 분비하는 잣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연인산다목적캠핑장에 설치하여 2곳은 편백나무와 잣나무 등을 사용한 친 환경자재로 구성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한편,군은 환경성질환은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지역특성과 연계한 환경성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거두기 위해 보건소에 아토피 크리닉을 운영하는 한편 캠핑장을 중심으로 숲 체험로와 야외교육장등을 설치해 환경과 의료가 융합된 친환경의료도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2011 상면 물·별·숲 교육축제 성료

가평군 상면 소재 상면 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2일간 체육관 및 운동장에서 장규일 교장을 비롯 이경호 총동문회장, 최정용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동문,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학예회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나우리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물별숲 예능발표와 뮤지컬 공연, 달빛과 함께하는 상면 슈퍼스타K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모두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나우리관과 오색식물원 등 교내 일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학습을 비롯 달빛도서관, 교과활동, 방과후학교 운영 등 교육활동결과물을 전시해 특색 있는 교육활동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저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상면 슈퍼스타K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래경연대회로 지역주민과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함께 만들어가고, 함께 나누는 교육축제의 취지를 제시한 어울림 축제였다. 다음날 열린 상면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학부모, 지역주민, 동문 등 상면교육가족이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인근 학교와 지역단체, 학생동아리가 참여한 락밴드, 사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훌륭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규일 교장은 이번 교육축제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축제를 준비하는 등 사제간의 따뜻한 정과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성공적인 교육축제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도시계획도로 불법주차 ‘몸살’

행정당국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개설한 도시개획도로가 준공과 함께 주차장으로 전락하고 있어 강력한 단속 및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11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쾌적한 도시기반 조성 및 주민 편의를 위해 매년 100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시가지와 역세권 등에 도시계획도로(소방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도로가 준공과 동시에 주차장화되고 있어 주민통행은 물론 소방차 진출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지난 2007년 가평읍 대곡리 우림아파트 준공과 함께 개통된 가평군 도시계획도로 중 1-4로는 우림아파트 주민의 공용주차장으로 전락해 주민통행은 물론 소방차 진출입도 방해하고 있는 실정이다.주민 김모씨(62가평읍)는 우림아파트 준공과 함께 아파트 주변의 도시계획도로(소방도로)가 주차장이 돼 밤샘 불법주차로 안전사고 위험과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는가 하면 화재발생 시 소방차 진입도 어려운 형편이라며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대책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면서 부족한 주차장 때문에 도로에 주차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우림아파트 주변도로는 주로 야간에 불법주차를 하고 있어 안내문을 통해 계도활동과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