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캠페인 및 안전점검 실시

가평군은 지난 6일 가평재래시장을 비롯 시가지에서 의용소방대원, 어머니폴리스회원, 전기안전공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안전 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해빙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자율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불감증을 추방하기 위해 실시됐다.가평 재래시장을 비롯 가평역, 터미널, 시가지등에서 전기가스등 화기안전취급요령 및 화재.한파.폭설대비 대응방법 등의 리플릿 2천매를 배포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안전의식을 함양시켰다.이와 함께 군은 토목,건축,전기, 소방, 재난관련 공무원 및 전기안전공사, 시설관리공단 관계관 등 10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토목축대옹벽등 17개소의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재난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해빙기 무사고지역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안전 불감증 추방과 안전의식 함양을 통한 안전관리의 생활화를 통해 재난 없는 무재해지역을 이루기위해 공공기관, 안전단체등과 안전캠페인을 전개하고 리후렛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 2011년 도서관평가에서 우수상 수상

가평군 중앙도서관이 경기도와 경기도사비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후원하는 2011년 경기도 도서관평가에서 우수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평가에서 중앙도서관은 실버 독서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운영과 남녀노소의 정보, 문화욕구충족을 위한 문화교실 운영등 주민친화적인 서비스 제공과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등과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으로 독서 인구를 확산하고 도서관 이용객을 증가에 기여한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군은 미국 유타(Utah)주 시다시(Cedar City)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한 상호이해와 동반성장을 이뤄가기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도서 및 영상물을 양 도시 도서관에 비치해 우호를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중앙도서관은 책과 함께 떠나는 도서관 여행이란 주제로 청소년 독서캠프를 열고 장애인, 이주여성, 조손가정 아동,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해피-북 서비스 등을 통해 세상을 보고 미래를 이끄는 가평을 조성했다.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지식정보문화 충전소이자 구심점인 도서관이 그 역할에 더욱 충실해 독서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웃과 소통통로를 이어가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을 이루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 청평댐 발전 용량 증설

가평 청평댐에 수차 발전기가 증설돼 수도권 동북부지역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8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청평수력발전소는 최근 800억원을 들여 6만㎾ 용량의 4호 발전기를 증설했다. 지난 1943년 12호기(각 1만9천800㎾), 1968년 3호기(4만㎾)가 설치된 데 이어 44년만이다. 이번 증설로 청평댐의 순간 최대 발전용량은 7만9천600㎾에서 13만9천600㎾로 늘어나 한강수계 5개 댐 가운데 가장 큰 발전용량을 갖추게 됐다. 한강수계 팔당댐은 순간 최대 발전용량이 12만㎾, 화천댐과 춘천댐, 의왕댐은 각각 10만㎾, 6만㎾, 4만5천㎾다. 청평댐은 남양주 덕소변전소 등을 통해 경기 동북부와 서울 일부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증설로 2만 가구에 추가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설치된 4호기는 댐 오른쪽 야산에 터널을 뚫고 수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댐 하류지점에 설치돼 여름철 집중호우 때도 방류수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또 청평댐은 4호기 증설로 유엔(UN) 청정개발사업에 등록돼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다.한국수력원자력 측은 발전 수익 이외에 10년간 47억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록 청평수력발전소장은 청평댐은 4호 발전기를 증설해 한강수계에서 가장 큰 발전용량을 갖췄다며 겨울철 전력난 해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46번 경춘국도 불법광고물 단속 시급

46번 경춘국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서 가평읍 구간 국도변 도로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의 난립으로 관광가평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 8일 주민들에 따르면, 46번 국도인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군계지역부터 가평읍 도계구간의 식당을 비롯 학원 등 각종 영업장소를 홍보하는 수백개의 현수막과 간판들이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설치되어 있어 시급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 국도변 간판 설치 허가와 단속은 의정부 국도유지관리사무소에서 처리 하여야 하나 단속기관이 먼 거리에 있어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 하고 있다. 실제로 청평면 상천리 소재 기숙학원의 경우 학원을 홍보하는 간판이 대성리에서 상천 현지까지 무려 8개가 불법으로 설치하여 이곳을 운행하는 관광객 및 주민의 눈살을 찌프리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불법간판의 설치 허가 및 단속을 위해서는 해당지자체의 권한을 이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나 국도를 관리 하고 있는 의정부국도 유지관리사무소가 권한을 이관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모씨(48 가평읍)는 매일 가평에서 서울까지 자가용을 이용 출퇴근을 하면서 가평군계 지역인 대성리부터 청평, 가평까지 이어지는 경춘국도에 각종 현수막을 비롯 크고 작은 간판들이 난립해 있어 맑고 깨끗한 관광 가평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다 며 관계 기관의 시급한 단속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평군 및 의정부 국도유지관리 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국도상에 설치되어 있는 광고물 대다수가 불법광고물인 것은 사실이나 경춘국도가 관리청으로부터 원거리에 있고 단속인력 부족으로 제때 단속하지 못 하고 있다 며해당지자체와 협조하여 빠른 시일에 철거하겠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