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춥다는 소한(小寒) 답네”…전날보다 7~9도 ‘뚝’ [날씨]

겨울 중 가장 춥다고 여겨지는 소한(小寒)인 6일 전날보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추워지겠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8~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3~4도에 머물겠다. 평년 기온(아침 최저 기온 영하 12~영하 4도, 낮 최고 기온 영상 1~3도)보다 높지만 전날보다 7~9도 가량 내려가 상대적으로 춥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원 영하 4~영상 4도 ▲과천·용인·오산 영하 5~영상 4도 ▲안성·이천 영하 6~영상 4도 ▲파주·양주 영하 8~영상 3도 ▲연천·포천 영하 7~영상 3도 ▲김포 영하 4~영상 4도 ▲인천 영하 3~영상 3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저녁(18~21시)부터 경기남서부와 인천에 눈이 시작돼 늦은 밤(21~24시)에는 서울, 다음날 새벽(00~03시)은 경기남부까지 확대되겠다. 다만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강수 지역과 강수 시점, 예상 적설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경기남부·인천·서해5도에서 각각 1~3㎝, 5㎜를 각각 기록하겠다. 아침에는 경기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도로가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많이 발생하겠다”며 “안전거리 확보와 저속 운행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전 중 비 또는 눈…경기남부 미세먼지 '나쁨' [날씨]

토요일인 30일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미세먼지로 인해 탁한 공기가 계속되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경기도와 인천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이른 새벽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구름이 유입되면서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하겠다. 지역별 기온 차로 인해 강수 형태(비 또는 눈)와 적설이 크게 달라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고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내륙, 경기동부 2~7㎝ ▲경기서부 1~5㎝ ▲경기서해안·인천 1㎝ 내외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조금 옅어지겠지만 경기남부와 인천 등에서는 여전히 '나쁨' 상태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영상 1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영하 1~영상 4도 ▲과천 영하 3~영상 3도 ▲이천·여주 영하 3~영상 2도 ▲파주 영하 2~영상 2도 ▲가평 영하 4~영상 1도 ▲남양주·구리 영하 2~영상 3도 ▲인천 0~4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강한 눈과 함께 일부 지역에는 많은 눈이 쌓이면서 차량이 고립될 수 있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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