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비 소식…중부·경상권 대기 '매우 건조' [날씨]

3·1절인 1일 전국 대부분 비가 내린다. 중부지방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매우 건조할 것을 보인다. 기상청은 "오전은 전라권과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내외 ▲서울·인천·경기남부 5㎜ 미만 ▲강원내륙·산지 5㎜ 미만 ▲강원남부동해안 1㎜ 내외 ▲대전·세종·충남 5~20㎜ ▲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5~10㎜ ▲제주도 5~30㎜다.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내륙, 경상권은 건조 특보가 발효돼 산불 및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7도이며, 낮 최고 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2일부터는 강원산지에 최고 20cm의 매우 강한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달 5일까지 눈이 내리며, 70cm 이상의 적설이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4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 ‘나쁨’이며,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대기 건조, 큰 일교차…“감기 조심하세요”[날씨]

목요일인 27일 중부지방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기온이 평년(최저 -6~4도, 최고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15~18시)부터 5~1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눈이 쌓여있는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다. 교통안전(안전거리 확보, 감속운행 등)과 보행자 안전(낙상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과 충남권에는 오전 10시 전까지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고,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일부 남부 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부분 중부 지역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다. 수도권·강원권·충북·충남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을 보인다.

매우 건조, 강한 바람…“자나깨나 불조심” [날씨]

수요일인 26일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매우 건조하다. 이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도 건조할 것으로 예보됐다. 또한 중부지방과 경북권,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에는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른 새벽(0~3시)에 강원내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전북동부와 전남동부내륙, 경북내륙, 제주도산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다.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7~3도, 낮최고기온은 5~14도로, 평년(최저 -6~3도, 최고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8도 ▲부산·울산·경남 -5~14도 ▲대구·경북 -5~12도 ▲광주·전남 -3~13도 ▲전북 -3~9도 ▲대전·세종·충남 -5~10도 ▲충북 -4~9도 ▲강원 -7~10도 ▲제주 4~14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국 ‘보통’ 수준이다. 다만 새벽에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남동진해 수도권·강원권은 새벽에, 충청권·광주·전북은 오전에, 전남·대구·경북은 오후에, 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화재 조심하세요" 대기 매우 건조…강풍 유의 [날씨]

화요일인 25일 중부지방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강원영동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동해먼바다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다. 바람도 강하게 분다. 중부지방과 경북권,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불 예정이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건조한 대기 속 강풍이 부는 상황에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먼바다에서는 오후부터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 이날 오전 9시 전까지는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도 낀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10~0도, 낮최고기온은 6~12도로, 평년(최저 -6~3도, 최고 6~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8도 ▲부산·울산·경남 -9~12도 ▲대구·경북 -11~12도 ▲광주·전남 -6~11도 ▲전북 -8~8도 ▲대전·세종·충남 -8~9도 ▲충북 -8~9도 ▲강원 -10~10도 ▲제주 0~11도 등이다. 눈이 쌓여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다. 낮 동안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얼음(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이 녹아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수도권 건조…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 [날씨]

월요일인 24일 중부지방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뚝 떨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이런 상황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충남서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전라해안과 일부 전남중부내륙(화순)은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분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탓에 바다에서는 풍랑이 인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 동해중부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30~60㎞/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16~-2도, 낮최고기온은 3~9도로, 평년(최저 -7~3도, 최고 6~11도)보다 낮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1~6도 ▲부산·울산·경남 -9~9도 ▲대구·경북 -12~8도 ▲광주·전남 -7~9도 ▲전북 -10~6도 ▲대전·세종·충남 -11~6도 ▲충북 -12~6도 ▲강원 -16~8도 ▲제주 0~9도 등이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중부내륙,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일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 -1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도 -5도 내외에 머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다. 눈이 쌓여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다. 또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이 또 녹아 깨질 우려가 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맑지만 충남·전라 일부 눈…주말에도 강추위 [날씨]

일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오후 사이 충남권과 충북중·남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전남권 서부에는 눈이 내릴 수도 있다. 예상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3~8㎝ ▲충남 남부 서해안·광주·전남 서부·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제주도 중산간 1~5㎝ ▲대전·세종·충남·충북 중남부·제주도 해안 1㎝ 내외다.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어 춥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11도 ▲강릉 -5도 ▲대전 -6도 ▲세종 -6도 ▲광주 -4도 ▲전주 -4도 ▲대구 -5도 ▲부산 -3도 ▲제주 2도 등이다.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2도 ▲세종 1도 ▲광주 2도 ▲전주 2도 ▲대구 3도 ▲부산 5도 ▲제주 4도 등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인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3.5m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말에도 강추위 계속…수도권엔 건조특보 [날씨]

토요일인 22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평년(최저 –7~2, 최고 5.4~11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기의 흐름이 정체되면서 찬 공기가 쌓여있는 데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낮은 기온이 계속되겠다. 특히 22일 토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남‧서부 지역엔 0.1㎝ 미만의 눈 날림도 있겠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와 충청남‧북도, 경상북도 일부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춘천 -11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3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6도다. 당분간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건조한 대기 상태가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안산‧시흥‧평택‧화성을 제외한 경기 대부분 지역과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 등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화재 발생에도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아침기온은 낮지만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이나 호수, 저수지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근길 한파 여전…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날씨]

금요일인 21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중부지방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도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풍랑이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평년(최저 -7~2도, 최고 5~11도)보다 낮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내륙, 충북,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눈이 쌓여있는 일부 내륙에서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내륙, 충북,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당분간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건조한 대기 상태가 지속되면서, 건조특보가 강화 및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는 다음날까지 바람이 25~60㎞/h(7~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새벽부터는 먼바다에서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청정한 북서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대기질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출근길 -13도…중부지방 대기 건조 [날씨]

목요일인 20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강원도는 영하 17도)까지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까지 낮아 매우 춥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13~-2도, 낮최고기온은 0~7도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8~2도, 최고 5~10도)보다 낮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2~3도 ▲부산·울산·경남 -9~7도 ▲대구·경북 -12~6도 ▲광주·전남 -7~6도 ▲전북 -9~4도 ▲대전·세종·충남 -11~3도 ▲충북 -12~3도 ▲강원 -17~4도 ▲제주 1~9도 등이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까지 떨어진다. 눈이 쌓여있는 일부 내륙에서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다. 교통안전(안전거리 확보, 감속운행 등)과 보행자 안전(낙상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다만 낮 동안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며 얼음(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이 녹아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대전, 충북,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진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대기가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건조특보가 강화 및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서부앞바다와 대부분 먼바다는 바람이 30~70km/h(9~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밤부터는 바다에서 다시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인다. 미세먼지는 청정한 북서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대기질이 ‘좋음’ 수준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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