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반성장 우수기관 선정

한국공항공사는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호 이익형 동반성장 우수사례 ‘윈윈아너스(Win-Win Honors)’ 공모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윈윈아너스는 중소벤처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일방적·시혜적인 상생을 넘어 파트너십에 기반에 동반 성장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제도다. 공항공사는 건축분야 정보기술(IT) 전문 중소기업인 ㈜코스펙이노랩과 협업해 BIM(건설정보모델링) 기반 디지털플랫폼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항공사는 이노랩과 함께 공항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디지털트윈 기술로 관리하는 ‘공항시설정보 통합관리시스템(KAC-BIM)’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저작권과 특허를 취득하고 동반수익 창출체계를 마련했다. 또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장관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며 모범적인 동반성장 협력모델로 평가 받았다. 공항공사는 KAC-BIM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국내외 수요처를 신규 발굴하고, 공공기관 최초의 BIM센터를 거점으로 원천기술 교육, 기술 개발·공유 등 협력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희 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유망한 중소기업과의 실질적 협업과 지원제도를 확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동반성장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최초 연 누적 수주액 5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잇따라 대형 계약을 하며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 5조원을 돌파했다.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최근 유럽 소재 제약사와 9천304억원(6억6천839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은 각각 7천524억원, 1천780억원 규모로 수주 금액을 합하면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인 3조5천9억원의 30%에 이른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1년 12월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올해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11건의 수주 계약을 했다. 11개월 만에 지난해 수주 금액의 1.5배에 달하는 5조3천억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천600억원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 10월에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천억원 규모로 계약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기록을 3개월여 만에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또 늘어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ℓ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오는 2025년 4월 가동이 목표다. 완공 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ℓ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품질 측면에서는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의약품 제조·관리 전 과정에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문턱 높은 ‘IGC 사업’... 인천시의회 “과도한 자격 완화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운영재단이 각종 입찰 사업에 과도한 자격 조건을 내걸어 인천의 중소 업체들이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이 같은 조건은 자칫 특정 업체만 참여할 수 있어 특혜 시비 우려가 있다며 자격 제한 완화 등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19일 IGC 운영재단에 따르면 지난 8월 사업비 5천만원 규모의 ‘2024 IGC 글로벌 창업프로그램 운영 용역’ 입찰 공고를 했지만 1곳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했다. 이후 재공고에도 A업체 1곳만 입찰해 결국 이 업체와 수의계약했다. 이처럼 수의계약으로까지 이어진 이유는 IGC 운영재단이 내건 자격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IGC 운영재단은 당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보유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엑셀러레이터(AC) 등록을 받은 인천의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했다. 직접생산확인증명서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제품에 대해 1천만원 이상 계약을 하거나 입찰할 때 해당 중소기업이 제품을 실제로 생산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신청하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10여개에 이르고 발급까지는 보통 2주가 걸린다. 또 엑셀러레이터 등록증은 상근 전문인력 2인 이상을 확보해야 하며, 이중 1명은 변호사·공인회계사·변리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해야 하기에 발급받기가 만만치 않다. 특히 IGC 운영재단은 지난 2월 ‘2024 IGC 저널 제작 용역’과 ‘2024 소셜미디어 운영 용역’ 등의 입찰도 모두 1차례 유찰 이후 결국 재공모에서 1곳만 참여해 이 업체와 수의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입찰 조건도 인천 업체 중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보유한 업체로 참가 자격을 제한했다. 지역 안팎에선 IGC 운영재단이 이 같은 참여 자격 제한을 걸고, 결국 유찰에 이은 수의계약을 반복하는 만큼 특혜 시비를 우려하고 있다. 지역의 소규모 업체의 참여를 막고, 되레 조건을 갖춘 특정 업체만 참여 기회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성영 인천시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이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의 IGC운영재단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자격 제한은 ‘특정 업체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아니냐’라는 특혜 의혹이 나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직접생산확인 증명서, 엑셀러레이터 등록증 등의 조건을 거는 것도 흔치 않다”며 “인천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이 이를 충족하기 쉽지 않은 만큼, 자격 완화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병근 IGC 운영재단 대표이사는 “각 사업·계약부서에서 용역·세부적인 제한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서 조건을 마련했을 뿐”이라며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인천 기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입찰 할 때 조건 완화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 6·8공구 랜드마크로 뚫렸다… 투자유치 경쟁력 ↑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랜드마크로가 19일 개통했다. 이로 인해 송도 6·8공구의 기반 시설 공사가 10년만에 끝나면서 앞으로 일대 투자유치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연수구 송도동 401번지 일대에서 6·8공구 랜드마크로 개통식을 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윤원석 청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통한 랜드마크로는 아암물류단지(9공구)와 국제업무단지(3공구)를 연결하는 도로로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공사의 마지막 단계다. 지난 2020년 7월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이에 따라 송도 6·8공구에는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근 16곳 6.7㎞에 이르는 도로와 교량, 상수도·우수·오수, 조경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갖춰졌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4년부터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 지난 2017년 5월 1단계 8공구 SK뷰 인근 6.8㎞ 도로 공사를 끝냈다. 이어 2021년 9월에는 6공구 힐스테이트 인근 5.7㎞ 도로를 개통하기도 했다. 인천경제청은 기반시설을 제 때 마련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은 물론, 안전 등을 철저히 관리·감독해 1단계 공사부터 지난 10년간 무사고·무재해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이번 송도 6·8공구의 도로망 개통으로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올해 2월 착공한 워터프런트 1-2단계 공사로 인한 우회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1·3공구 및 9공구와 연결도 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인천경제청은 6·8공구는 물론 송도의 전체적인 투자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유정복 시장은 개통식에서 “송도 6·8공구 도로망은 단순한 교통인프라를 넘어 송도국제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랜드마크시티의 다양한 개발 사업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송도 6·8공구 랜드마크시티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송도가 글로벌 비즈니스와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반려견 동반 여객 위한 펫라운지 오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반려견 동반 여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천공항 펫라운지’를 새로 만들어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공항공사는 지난 18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인천공항 펫라운지 오픈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과 임직원, 김성규 애견호텔 독독 대표 등이 참석해 펫라운지 오픈을 축하했다. 공항공사는 국내 반려견 인구 증가로 반려견 동반 여객도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해 지난 3월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 및 실외 펫가든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최근 실내 펫라운지도 추가로 조성했다. 이번 문을 연 펫라운지는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지하1층 서편에 있다. 반려견과의 포토존, 휴게의자 등 출입국 여객들이 반려견과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펫라운지는 실외 애견 산책로인 ‘인천공항 펫가든’ 바로 옆에 있어 반려견의 실외 산책 및 실내 휴식 등이 함께 가능해졌다. 공항공사는 반려견 여객들의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펫라운지 오픈에 따라 지난 3월 인천공항에 도입한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도 종전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의 위탁 카운터를 펫라운지로 이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는 공항 인근 애견호텔(독독)의 호텔링 서비스를 원하는 여객이 인천공항 위탁 카운터에서 반려견을 맡기고 출국하면 여행 기간 중 호텔링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입국 시 해당 카운터에서 반려견을 찾아가면 된다. 단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상담 및 예약이 필요하다. 이 사장은 “이번 펫가든 신규 오픈을 통해 반려견 동반 여객들의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충, 여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인천도시공사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단지 상가 2곳 공급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6블록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단지 상가(근린생활시설) 2곳이 매물로 나온다. 인천도시공사(iH)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단지의 상가 1층에 있는 전용면적 50㎡(106호·15.1평)와 46㎡(103호·13.9평) 등 2곳에 대한 공개 입찰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iH는 토지(30%) 및 건물(70%)과 부가가치세 등을 더한 공급 예정가격은 50㎡ 상가는 7억8천538만원, 46㎡는 6억6천여만원으로 보고 있다. 소유권이전등기비용, 취득세, 기타 제세공과금 등은 별도다. 실제 계약 면적은 공용면적을 더해 각각 121㎡(33.6평), 109㎡(33평)이다. 이 상가는 건축법 시행령에 의한 제1·2종 근린생활시설에 해당하는 업종이 들어올 수 있으며, 청소년 보호법에 의한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업종은 금지다. 입찰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자입찰로 이뤄진다. 입찰자 중 최고가격 응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낙찰자 계약은 28~29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iH 홈페이지나 온비드의 분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1천535가구 규모로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이 상가는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신검단중앙역 및 검단~드림로 간 도로 개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인근에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과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개청을 앞두고 있고, 단지 주변으로는 초·중·고등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 상가로서 유동인구 증가와 탄탄한 고정 배후 수요가 장점”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디지털트윈 기반 지하공간 재난대응 시스템 개발로 국비 14억 확보

인천시가 전국 공모에서 1위를 차지, 스마트 재난 대응 기술 선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2025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제출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지하공간 재난대응 및 훈련시스템 개발’ 사업이 전국 20개 사업 중 1순위로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재난사고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부평지하상가를 대상으로 재난대응 및 훈련시스템을 연구·개발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시민 안전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부평지하상가는 단일면적 최다 점포로 2014년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에 따라 시는 매장 수와 유동인구가 많아 재난이 일어나면 지상 대피 등 상황판단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민 안전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평가위원들은 이 점을 호평, 1순위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기간은 3년이다. 1차 연도에는 지하상가 3차원(3D) 실내 공간정보 구축 및 개발시스템을 설계한다. 2차 연도에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지하상가 재난대응 훈련시스템을 개발한다. 3차 연도에는 지하상가 대상 기술개발 실증 및 확산적용 방안 마련 등 부평지하상가를 대상으로 재난대응, 피난 및 훈련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부평지하상가가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성공적인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인천 지역 다른 지하상가로 확대 적용하고, 타 지자체와 성과공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 통해 한국산 파프리카 중국으로 수출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국산 파프리카를 인천항 카페리를 통해 중국으로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원도 철원군에서 생산하는 파프리카를 중국 상하이 지역으로 운송하는 종전 운송망은 상하이항의 통관 지연 등으로 평균 4일 이상 소요, 신선도 유지가 어려운 환경이었다. IPA는 농업회사법인코파㈜에 신속한 통관과 정시성을 담보한 인천항 카페리 운송방안을 제안, 지난 7월 시범 사용했다. 그 결과 인천항에서 칭다오를 거쳐 상하이까지 3일 이내 운송이 가능해졌고, 코파는 이 같은 점을 높이 평가해 인천항을 최종 수출항으로 확정했다. 특히 최근 동남아나 중국으로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국산 품종 미니 파프리카를 수출하는 기업들은 3일 이내 운송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IPA는 이들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함께 인천항을 통한 수출 물동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는 이날 사옥에서 파프리카 수출 물동량 인천항 유치 기념식을 열었으며,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과 신형민 코파 대표이사는 한국산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부사장은 “수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기업 대상 다양한 물류 지원을 통해 인천항을 통한 수출 확대를 이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TP, 직업상담사 감정 관리 방안 논의…감정노동자 권익보호 간담회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의 일자리 지원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업상담사의 감정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18일 인천TP에 따르면 최근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 신중년아지트에서 일자리 지원 기관에 근무 중인 직업 상담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교육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했다. 참석자들은 인천시와 군·구의 일자리센터,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인천고용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 등 일자리 지원 기관에서 일하는 직업상담사다. 이번 교육은 스트레스 및 감정 관리, 번아웃 증후군 예방 및 대처법, 감정노동자 인식 개선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직업 상담사의 업무 고충 사례와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도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업상담사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 소모를 심하게 겪던 중 같은 업무종사자 간의 간담회가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업상담사들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노동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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