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아로하' 1위, 너무 감사"

배우 조정석의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조정석이 직접 부른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의 세 번째 OST '아로하'는 음원이 공개되자 마자 각종 음원사이트의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꾸준히 최상위권을 기록했고 이어 발매 20일만에 최대 플랫폼 멜론 차트 1위를 달성하며 남다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OST '아로하'는 삼인조 혼성그룹 쿨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조정석의 따뜻한 분위기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지며 봄바람처럼 달콤하고 포근한 느낌을 담아내 신흥 '봄 캐럴'로 등극, 듣기만 해도 두근거리는 설렘을 자극하며 여성 리스너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조정석은 "드라마를 위해 부른 노래인데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고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감회를 전하며 "요즘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아끼는 곡들을 직접 부르고 배우들과 합주를 한다는 것이 정말 새로운 경험인데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이 기운을 많은 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감을 밝혔다.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첫 회 만에 개성 강한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리며 섬세한 연기력과 유쾌한 에너지로 극의 풍성한 재미를 더해 인생 캐릭터 '이익준'을 완성, 매 회 차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드라마의 흥행의 중심에 서며 다시 한번 그의 저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존재감은 물론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주요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조정석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조정석, 남다른 활약을 펼쳐낸 그를 향해 시청자들의 호응과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조정석이 출연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늘(16일) 밤 9시 6회가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와글와글 커뮤니티] "이대로 가다간 평생 취업 못할 것 같아요"

오랜 취업난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악재까지 겹쳐 때 아닌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은 요즘, "취업이 안돼 걱정"이라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취업이 너무 안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5개월 가량 일하고 3월 25일 이후 그만뒀다"며 이력서를 넣었지만 탈락만 반복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글쓴이는 "너무 상심이 크다. 혹시 내 이력서에 문제가 있는 건가 싶다. 일 한 번 해보지 않았고, 이력서만 넣었는데 '여기랑 맞지 않을 것 같다'며 문자를 보내는 곳도 있었다"며 "너무 우울하다. 이대로 가다간 평생 취직 못할 것 같고 두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딱히 스펙도 자격증도 없다. 이런 것들이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올해 27살 여자인데, 취업 마지노선이 다가오니 저도 모르게 조급해져서 이력서 넣고 있지만 연락이 없다"고 걱정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글쓴이를 위로하는 한편,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다른 취업준비생들을 압도할 스펙을 만들어라. 계획을 세우고 자격증을 따라" "이력서와 자소서 첨삭을 받아봐라" "취업하려는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을 따라" "남들이 쉽게 도전 못하는 난이도 높은 자격증에 도전해 봐라" 등의 조언들을 건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위축 심화로 기업들도 채용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일이 늘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 3월 채용 공고 등록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32.7%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 3월이 가장 활발한 채용시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감소폭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취업을 앞둔 구직자들 역시 취업스트레스가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입직 구직자들의 경우 글쓴이와 마찬가지로 '언제 취업에 성공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불안하다고 마냥 취업을 미룰 수는 없는 상황. 구직자들은 여전히 스펙 쌓기에 열중하며 취업을 준비 중이다. 그렇다면 채용의 당락을 결정지을 스펙으로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전공'을 가장 중요한 스펙으로 꼽았다. 이어 '기업체 인턴 경험' '자격증'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경험' '외국어 회화 능력'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전공 중에서는 '이공학계열'을 주로 선호했다. 반면, '학벌'의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익 시험과 같은 어학성적 역시 중요도가 낮아지고 있다. 직무적합성이 중요해지면서 지원하려는 직무와 관련한 '경험' 또는 '경력'이 점차 필수 스펙으로 자리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플랜트 엔터테인먼트, ‘쿠킹마마:쿡스타’ 무단 판매 논란 해명

플랜트 엔터테인먼트(Planet Entertainment)가 쿠킹마마:쿡스타 제작사 측이 주장한 무단 판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오피스 크리에이트(オフィス・クリエイト)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Planet Entertainment사의 쿠킹마마:쿡스타 무단판매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오피스 크리에이트는 쿠킹마마:쿡스타의 미국과 유럽 및 오스트레일리아 판매 권리를 가진 플랜트 엔터테인먼트가 오피스 크리에이트와의 계약을 위반하고 무단으로 판매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피스 크리에이트는 플랜트 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센스 계약하고 쿠킹마마:쿡스타를 제작했지만, 게임 품질이 판매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이에 오피스 크리에이트는 플랜트 엔터테인먼트에 수정을 요청했으나, 무시하고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플랜트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쿠킹마마:쿡스타 발매는 플랜트 엔터테인먼트의 권리라면서 오피스 크리에이트가 지적한 부분은 합의한 내용 밖의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계약에 따라 플랜트 엔터테인먼트는 쿠킹마마:쿡스타의 출판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쿠킹마마:쿡스타는 닌텐도DS와 3DS, WiI로 발매된 쿠킹마마 시리즈의 최신작으로,닌텐도 스위치로 발매 예정이다. 장건 기자

캡콤, ‘바이오하자드RE:3’·‘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 피드백 시행

캡콤이 지난 3일 발매한 바이오하자드RE:3과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하자드RE:3 제작진은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바이오하자드RE:3와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에 대한 의견과 피드백을 받고 싶다며 설문 조사를 시작했다. 설문은 ▲바이오하자드RE3 구매 여부 ▲이용 플랫폼 ▲바이오하자드RE:3의 버전 ▲바이오하자드 프랜차이즈 경험 여부 ▲원작 플레이 경험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 평가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 DLC(Downloadable content, 다운로드 가능한 컨텐츠) 구매 의향 ▲바이오하자드RE:3와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의 장단점 등 총 24개의 질문으로 이뤄졌다. 이에 해당 게시글에는 네티즌들의 RPD 질, 시계탑, 퍼즐 등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잘렸다. 게임이 너무 짧았고, 이를 만회하려면 그만한 DLC가 필요하다 바이오하자드RE:2 다음에는 바이오하자드 코드 네임 베로니카가 왔어야 했다 더 많은 컨텐츠와 용병모드가 필요하다 감독판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바이오하자드RE:3는 좀비가 가득한 라쿤시티를 탈출하는 질 발렌타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건 기자

[오늘 날씨] 수도권 건조특보 계속…내일 새벽부터 비

목요일인 오늘(16일) 수도권에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으나, 내일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서울, 경기도, 인천(옹진군 제외)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 때문에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조한 대기는 내일(17일) 내리는 비로 해소되겠다. 내일 새벽 서쪽에서 비가 오기 시작해 아침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밤까지 이어지겠고, 모레(18일)는 경기남부에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부터 밤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다소 떨어지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26도를 기록하겠으나 내일 낮 최고기온은 14~18도로 5~7도 가량 낮겠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내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해져 서해안에는 20~40km/h(6~11m/s), 내륙에서도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하늘은 맑겠고, 미세먼지도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 인천, 경기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할 때 발달하는 비 구름대 내에서 강한 상승기류가 만들어질 경우,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