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존경받는 노동조합이 되겠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조성된 평화와 번영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마련된 ‘평화통일콘서트 2018’이 5월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어린 아이들이 맘껏 사용해도 괜찮은 친환경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김연구 ㈜그린필드 대표는 자사가 자랑하는 한지호일과 천연펄프 및 실리콘처리를 한 종이호일을 소개하고서 “최근 트렌드인 편리함과 건강 모두를 잡는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꾸준히 사람들이 찾는 쇼핑백을 만들고 있어 자부심을 느낍니다”
전국 각지의 우수 농특산물이 한데 모인 ‘G푸드 아울렛 2018’과 ‘2018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이 4만8천여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6월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최ㆍ주관한 ‘G푸드 아울렛 2018’은 6월7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택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렸다.글_권오탁기자 사진_조태형기자
지난달 27일 수원 광교에 ‘따복하우스’가 오픈 했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거복지정책이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건축자재를 사용했고, 변형이 가능한 가구를 설치해 아이의 성장에 따라 별도의 가구를 사지 않아도 된다.공사의 이러한 노력으로 2011년에 이어 지난해 경기도 및 여성가족부로부터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으로 선정됐고,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ㆍ생활 균형 캠페인’에도 참여 승인을 받았다.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가족의 소중한 현재·미래 지켜주는 제도 더 만들 것”
본격적인 여름이 온 것을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5월24일 성남 중원구는 내리쬐는 햇빛 속에 반소매를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로 길가가 가득 차 있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중원구 은행동 소재 남한산성시장은 시장 내부 좁은 골목을 들어가기 전부터 대로변에 가득 찬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시장 내부에는 옷 가게, 분식집, 반찬가게 등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풍기는 가게들이 자리해 손님들을 반기고 있었다. 남한산성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 불과 도보 5~15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지난 2013년부터 전통시장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비록 역사는 짧지만 61개 회원점포를 보유한 데 이어 5천289㎡(1천600평) 규모의 부지까지 확보해 성남의 명품시장으로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남한산성시장은 지난 1988년께 ‘은행골목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자연발생해 바로 옆에 있는 주상복합형 시장인 ‘은행시장’과 함께 은행동의 명소로 성장한 시장이다. 그러던 와중 지난 2014년부터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2013년 7월29일부터 시장상인회를 출범시켜 경기도시장상인연합회에 가입하는 등 급속도로 성장했다.시장상인회 출범과 동시에 시장 이름도 남한산성시장으로 바꾸면서 방치된 시장이 아닌 체계가 갖춰진 시장으로 발돋움했다.지난해 5월부터 동서울대학과 전통시장의 특색 상품 브랜드를 발주하고자 막걸리 제조 사업을 시작해 공동마케팅에 들어간 상태다.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해 남한산성시장의 명품인 ‘은행빵’ 브랜드 발주와 지역 축제인 ‘은행골 축제’에 상인회가 참여해 유관기관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지난 2016년 축제에서 남한산성시장 상인회는 2천 명분의 중식을 제공했고, 지난해에는 떡메치기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이 직접 떡을 만들고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남한산성시장 축제를 기획해 걷기 및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었다. 당시 축제에서는 참가비 1천 원을 받아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기부했으며, 참가비 1천 원을 지불한 참가자들에겐 3천 원어치 상당의 상인회 쿠폰을 제공해 시장상권 활성화에도 성공했다. 이만하면 남한산성을 방문한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는 시장이라 할 수 있겠다.남한산성시장은 전통시장의 일반적인 이미지와 달리 20대 후반~40대 초반 연령대의 젊은 상인들이 시장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등 평균 연령이 굉장히 젊은 편이다. 젊은 상인들이 많은데다 이들의 상당수가 가업을 물려받은 케이스라 경험과 젊음 모두를 갖고 있는 케이스다.시장 상인들의 연령대가 젊다 보니 앞서 말한 막걸리 및 은행빵 브랜드 발주 기획, 은행골ㆍ남한산성시장 축제 프로그램 등 타 시장과 비교해 파격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올해부터는 인근 학교와 연계해 직업체험 프로젝트에 나선다. 인근 학교인 상원여중(4개 반 110명)ㆍ숭신여중(85명)ㆍ도촌중(15명)ㆍ태평중(30명) 1학년생들에게 함께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시장 상인으로서의 삶을 느끼고, 겪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조용준 상인회장(44ㆍ남한산성시장)은 “역사는 짧지만 젊음이라는 큰 장점이 있는 만큼 타 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의 발길을 시장으로 향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글_권오탁기자 사진_남한산성시장상인회 제공
지난달 2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쉐보레와 함께하는 인천경제살리기 워킹페스티벌’에 2만명의 시민이 참석해 한 목소리로 쉐보레 지원을 호소하는 등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글_허현범기자 사진_조태형기자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인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두바이 국제보트쇼, 상하이 국제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꼽히는 국가대표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 ‘2018 경기국제보트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2018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5월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국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 270개사 1천705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개막식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한기준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 임창렬 킨텍스 대표이사, 줄리 발자노 미국해양협회(NMMA) 이사 등을 비롯한 국내외 해양레저산업 관계자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전시회는 국가대표 보트쇼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제화와 산업화, 대중화와 대형화에 중점을 두고 보트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였다.먼저 북미 최대 해양레저용품 유통사인 ‘오션마케팅(Ocean Marketing)’사를 비롯한 해외 유력 바이어 20개국 12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열어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판로개척을 적극 도모했다. 또한 올해 새로 협력파트너가 된 대만요트산업협회의 국가관을 최초로 개설, 아시아 신흥시장과의 교류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해는 최초로 국산보트의 참가 수가 외산보트를 월등히 뛰어넘는 첫 해로써 의미가 있었다는 것이 도의 평가다.또 보트쇼에서는 해양레저 분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와 연계한 ‘해양레저 일자리박람회’도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채용희망기업과 구직자에게는 매칭을 통해 면접 기회와 함께 채용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밖에도 요트·모터보트 제조산업 전시전, 경품 이벤트 등 참관객들의 체험 기회와 해양레저시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20여 척의 대형요트를 활용한 보트 시승체험은 물론, 스마트한 보트 오너되기, 해상전시 해설, 경기국제보트쇼 사생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를 통해 아시아 3대 보트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국제보트쇼를 해양레저산업의 국제화와 일자리 창출, 산업성장의 교두보로 삼아 도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글_이선호기자 사진_조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