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횡단도로' 개통 앞둬… 출퇴근 최대 20분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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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평택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평택호 횡단도로 개통을 앞두고 합동점검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평택호 횡단도로 전체 구간 개통 준비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평택호 횡단도로는 포승읍 신영리와 팽성읍 본정리를 잇는 총길이 11.69㎞, 왕복 4차로 규모로 총사업비 3천127억원(국비 2천667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445억원)을 투입, 2006년 착공해 26일 준공한 뒤 27일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평택호 횡단도로 전체 구간 개통을 앞두고 안전한 도로 운영을 위해 평택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사전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개통 준비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선 도로 구조물 설치 적정성, 교통 운영 계획, 배수 시설물, 도로 시설물 및 교통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개통 전 최종 보완 사항을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평택호 횡단도로가 개통되면 기존보다 주행거리는 약 7㎞ 감소, 출퇴근 시간은 평균 15~20분 단축되는 등 평택시의 교통 인프라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할 것을 기대한다”며 “개통 전까지 모든 점검과 준비를 철저히 마쳐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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