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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View] 새로운 설렘

승인 2024-02-15 19:12 
홍채원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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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다른 계절로 물들어 갈 쯤엔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후덥지근한 푹함으로, 안개와 비로 눈앞이 희미하다. 이럴 때 떠나고 싶은 즉흥적인 충동으로 익숙함은 낯선 곳으로 마음이 향한다. 가슴 일렁이는 작은 기대감과 다소 불편함 속에서 느끼는 또 다른 희망, 바로 여행이다. 여행이 주는 감흥은 삶에서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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